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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 관계의 거리를 좁히는 말하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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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24g | 145*210*20mm
ISBN13 9791168341982
ISBN10 116834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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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20세기만 해도 한국사회는 꽤나 균질적인 사회였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아니다. 젠더, 계층, 지역, 연령, 민족 등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사람이 모인 다원화된 사회다. 무심코 뱉은 말이 다른 사람에게 폭력이 될 수 있다. 뾰족한 말이 아니라, 둥근 언어가 필요하다.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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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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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수성은, 너무나 익숙해서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낯설게 보게 하고, 민감성을 발휘해서 낡은 언어 표현에 문제를 제기하게 한다. 언어감수성은 언어라는 도구가 더욱 우리의 생각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또, 단편적인 단어나 표현뿐 아니라 언어 전반에 걸쳐 내가 생각하는 바, 내가 추구하는 바가 과연 내 언어에 잘 담겨 있는지를 점검하게 해 준다. 그래서 내 말이 상대에게 잘 가 닿을 수 있게 한다. 언어감수성이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언어감수성을 정의해 보면」중에서

관계의 문제에서 생각할 때, 우리는 말의 시작에서 입버릇처럼 쓰이는 ‘아니’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쓰인 ‘아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발언권을 획득하고 청자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아니’는 상대의 이야기를 부정하는 것이니 당연히 발언권을 가져올 수 있고 청자의 주목을 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화에서 이런 전략을 남용하는 것은 그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 그 누구라도 자신의 말을 부정당하는 것이 유쾌할 리는 없으니 말이다.
---「마음을 닫게 하는 ‘아니’로 시작하는 말」중에서

민원인과 공무원은 공적 관계에 어울리는 적절한 호칭어로 서로를 불러야 한다. 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존중의 태도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존중의 태도는 호칭어와 함께 존댓말을 통해서도 표현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부를 때 쓰는 ‘언니야’ 혹은 ‘총각’은 더더욱 부적절한 호칭어다. 이들 호칭어는 자연스럽게 반말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도 똑같은 이유로 민원인들에게 연령이나 성별을 특정하는 호칭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고용한 행정 전문가가 시민들을 ‘아줌마’, ‘아저씨’, ‘아가씨’를 비롯해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어르신’이라는 호칭어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가 호칭에 민감한 진짜 이유」중에서

직장 내에서 사용되어 오던 기존의 수직적 호칭 체계는 한국어의 특징과 결합해 기업 문화를 수직적으로 만들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수직적 직급 체계와 그 직급 체계를 반영한 수직적인 언어 사용이 조직 구성원의 관계를 수직적으로 만들어 왔던 것이다. 이러한 수직적인 기업 문화는 직급이 높은 사람을 ‘윗사람’, 직급이 낮은 사람을 ‘아랫사람’, 즉 직급의 위계를 사람의 위계로 생각하게 하는 함정에 빠트렸고 그 결과 조직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이러한 진단에 기초해 기업들은 호칭의 변화를 꾀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처럼 호칭 통일은 수직적인 조직 문화로부터의 결별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호칭 변화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중에서

직급이나 직위와 무관하게 서로 이름에 ‘님’을 붙여 ‘OOO 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수평적 조직 체계를 만드는 것 외에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 의미란 바로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조직 체계도상의 한 부분이 아니라, 조직 내 한 개인으로서 인정한다는 것이다. 즉, 한 개인을 ‘가 대리님’, ‘가 부장님’이 아닌 ‘가나다 님’으로 칭함으로써 개인의 개별적인 특성을 인정하고 다양성에 주목하려는 노력을 언어로 드러내는 것이며, 또 이 변화가 잘 정착될 경우 충분히 그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어의 새로고침으로 직장 문화를 유연하게」중에서

대화의 목적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대화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관계를 만들어 가고 그 관계의 끈을 튼튼하게 엮어 가는 것이다. 대화가 일방통행이 되는 것은 그래서 부적절하다. 즐거운 대화가 관계의 끈을 튼튼하게 만드는 이유는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서로에 대한 존중의 태도 때문일 것이다. 서로의 존재를 평등하게 인정했을 때에만 대화는 원활하게 오갈 수 있다. 기울어진 대화는 대화 참여자들 사이의 위계를 드러내는 만큼, 즐거운 대화가 되기 어렵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위한 전제 조건은,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그 생각은 나눌 만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다.
---「유쾌한 대화란 어떤 것일까-대화의 묘미」중에서

한국어의 문법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나이가 많은 사람을 ‘윗사람, 손윗사람,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나이가 어린 사람을 ‘아랫사람, 손아랫사람,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우리가 자기도 모르게 나이의 위계를 사람의 위계로 생각하는 경향을 갖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한국어 문법의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신분제 사회에서 문법을 결정하던 ‘신분의 위계’가 신분제의 폐지 이후 장유유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연령의 위계’로 대치된 탓이다.
---「혼란스러운 나이 표현,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중에서

나이가 많으면 존댓말을 들어야 하고, 나이가 어리면 반말을 들어야 하는 논리적인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더욱이 평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과 나이가 어린 사람이 서로 위아래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보다 애초에 사람의 위아래를 설정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의 높임법은 나이로 사람의 위아래를 따지던 과거를 청산하고 다른 기준으로 높임법을 선택하게 할 것이다. 그것은 친소 관계일 수도 있고, 발화 상황일 수도 있다. 상대의 나이, 지위 등과 무관하게 친한 사람 사이에서는 반말이, 거리감이 있는 사람 사이에서는 존댓말이 선택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는 존댓말이, 사적인 자리에서는 반말이 사용되는 것처럼 말이다.
---「갈등의 씨앗이 되는 반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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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말을 잘하면 행복해진다!” 내가 정리한 이 책의 한 줄 핵심이다. 우리는 말로 관계를 맺고 말로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행복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러니 행복해지고 싶다면 말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무뎌진 언어감수성을 다시 깨울 수 있다면 언어가 달라지고, 관계가 달라지며, 행복이 차오를 것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
-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수직적인 소통으로 유지되던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 이제 각 개인이 상호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핵개인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변했지만 우리의 언어 습관에는 여전히 이전 시대의 세계관이 보이곤 합니다. 이를 현재에 맞게 바로 잡지 않는다면 새 세대와의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능을 가진 모둠살이 종인 인간에게 타인과의 교류는 필연적입니다. 그런 삶 속에서 이런 의도치 않은 갈등을 피하고, 언어가 가진 네트워크의 힘을 갖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송길영 (《시대예보》 저자, 마인드 마이너)
아주 좋은 말 한마디는 천 냥의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그 천 냥짜리 ‘말 한마디’를 알려준다. 저자의 언어감수성 수업을 통해 자신의 말버릇을 돌아보며, 좋은 버릇은 더욱 키우고 나쁜 버릇은 얼른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값비싼 말을 구사할 줄 알게 된다면, 당신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 이 말을 내가 돈보다 더 좋아하는 가치로 환산해 다시 말해보겠다. “모두가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 요조 (뮤지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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