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엔딩까지 천천히

: 미화리의 영화처방 편지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666
베스트
예술 에세이 83위 | 예술 에세이 top20 4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26g | 128*188*15mm
ISBN13 9791191744347
ISBN10 1191744345

이 상품의 태그

예술 도둑

예술 도둑

16,020 (10%)

'예술 도둑' 상세페이지 이동

등을 쓰다듬는 사람

등을 쓰다듬는 사람

15,120 (10%)

'등을 쓰다듬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삶은 예술로 빛난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16,920 (10%)

'삶은 예술로 빛난다'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이 사는 미술관

사람이 사는 미술관

17,820 (0%)

'사람이 사는 미술관' 상세페이지 이동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21,600 (10%)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블리스

블리스

17,100 (10%)

'블리스' 상세페이지 이동

말하는 눈

말하는 눈

18,900 (10%)

'말하는 눈 ' 상세페이지 이동

매혹과 흥행의 작가들

매혹과 흥행의 작가들

27,000 (10%)

'매혹과 흥행의 작가들' 상세페이지 이동

엔딩까지 천천히

엔딩까지 천천히

16,200 (10%)

'엔딩까지 천천히' 상세페이지 이동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16,200 (10%)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상세페이지 이동

디어 마이 오페라

디어 마이 오페라

17,820 (0%)

'디어 마이 오페라' 상세페이지 이동

꿈꾸는 방

꿈꾸는 방

16,650 (10%)

'꿈꾸는 방' 상세페이지 이동

이상한 날씨

이상한 날씨

15,300 (10%)

'이상한 날씨' 상세페이지 이동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16,200 (10%)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상세페이지 이동

할 말 많은 미술관

할 말 많은 미술관

16,200 (10%)

'할 말 많은 미술관' 상세페이지 이동

맛있게 클래식

맛있게 클래식

14,400 (10%)

'맛있게 클래식' 상세페이지 이동

강대철 조각토굴

강대철 조각토굴

22,500 (10%)

'강대철 조각토굴'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드라마 작가라는 꿈을 꾸다가 이제는 꿈꾸며 자는 사람들의 밤을 지키는 파수꾼이 된 정수현 작가와 유정이 아빠의 말을 마지막으로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꿈과 현실의 선택지 앞에서 쉽게 잠들지 못할 S 님이 오늘밤만은 푹 잠들기를 바라며. “그럼 나는? 나는 뭘 지킬까 아빠?” “너는 네 꿈을 지켜야지, 인마.”
--- 「“너는 네 꿈을 지켜야지” | 우리가 못 자는 이유」중에서

웬디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을까요? 웬디에게도 조력자가 있었습니다. 나는 이들을 ‘모퉁이 의 신’이라고 부릅니다. 골목의 모퉁이를 돌 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도움을 주는 신 같은 존재. 누군가는 ‘변장한 천사’라고도 부르는 낯선 사람들입니다. (…) 믿을 사람도, 버틸 원동력도 오로지 나 자신뿐인 상황일지라도 논리적인 결론은 단 하나, 전진입니다. (…) 당신이 꿈과 멀어지고 있을 때 모퉁이에 서 있을게요. 부디 저를 알아봐 주세요.
--- 「‘모퉁이의 신’을 믿어요 | 스탠바이, 웬디」중에서

〈도쿄 소나타〉를 보면서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새삼 떠올랐습니다. 영화가 우리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영화의 결말을 보여주는 일이라는 것. 도중에 꺼버리지만 않는다면 어떤 주인공이든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 인생이 너무 길어서, 내가 해온 일들, 혹은 하지 않은 일들이 모여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알 수 없어서 막막할 때마다 꺼내볼 영화가 한 편 더 생겼습니다. E 님과 함께 보고 싶어요. 보상처럼 주어지는 겐지의 〈달빛〉 연주를 함께 듣고 싶어요. E 님의 이야기도 꼭 그런 결말을 맺길 바라며.
--- 「어떤 주인공이든 결말을 향해 나아가니까 | 도쿄 소나타」중에서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것만이 희망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나는, 그래서 주인공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즐겁습니다. 인간은 참 변하지 않는 존재인데 영화 속 주인공은 틀림없이 변하잖아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성과와는 상관없이 변하게 되지요. 그래서일까요. 나는 늘 위기나 절정이 아닌 변화된 주인공이 너덜너덜한 깨달음을 손에 쥐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엔딩에 더 감화되곤 합니다. (…) 비로소 바라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옅게 웃음 짓는 장면을. 나는 안심하며 보통의 이치코로 살아갈 그녀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지도 않을 만큼 뻔하기를.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 「엔딩 후에 펼쳐질 이야기 | 백엔의 사랑」중에서

열등감은 열등감으로만 남아 있지 않을 거예요. 다른 것으로 바뀐답니다. 그게 무엇이든 당신을 움직이게 할 거예요.
--- 「불쑥불쑥 부러워질 때면 | 엔칸토」중에서

나를 망하게 하는 것도 나를 구원하는 것도 오로지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 「한 번은 가족을 떠나야 한다 | 힐빌리의 노래」중에서

좋은 선택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자주 고민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은 선택이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며 사는 게 삶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지만, 그래서 내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현재는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일 뿐, 선택하지 않은 결과는 영원한 가능성으로 열려 있으니까요. (…) 순간의 충동적인 선택은 팍팍한 삶 속에서 나를 구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하찮고 소중한 함정이랍니다.
--- 「내가 책임지고 싶은 모습 | 스트레인저 댄 픽션」중에서

내 직업에는 어떤 표현이 어울릴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 형용사 사전을 펴놓고 한참을 고르다가 한 단어 앞에 멈추었습니다. 꾸준하다. 아, 작가라는 직업은 수수하지만 꾸준한 일이구나. 생각하니 이 일이 더 좋아졌습니다. (…) 다른 일에 비해 수수할 수 있지만 내 직업에만 있는 긍정적인 뉘앙스를 찾아보세요. A 님의 수수하지만 ○○한 일이 궁금합니다.
--- 「나의 일에 붙일 형용사는 |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중에서

주인공이 실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이루는 영화 같은 일은 저의 현실에는 없었습니다. 직업이란 건 조금도 극적이지 않게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 무엇이 되기 전까지 중요한 건 확신이 아니라 그것이 좌절되어도 계속 좋아할 수 있는가입니다.
--- 「내겐 너무 애매한 재능 | 4등」중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해도 되는 선례가 되기.
--- 「마흔에 지망생| 위 아 40」중에서

M 님은 어떤 풍경의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저는 욕심 부리지 않고 가진 것 안에서 행복한 풍경을 이루고 싶어요. 과하게 흘러넘치지 않는 사람이고 싶어요. 그것이 물질적 풍요든, 감정이든. 부족한 부분이 모여 제법 괜찮은 전체를 이루고 싶어요. 그 풍경이 희미해질 때마다 플라타너스에 오르는 심정으로 이 영화를 꺼내보고 싶어요.
--- 「이상형이라는 풍경 속에서 | 플립」중에서

삶의 큰 의미 같은 것 없이도 살고 싶어지는, 더 잘 살아내고 싶어지는 순간은 언제든 어디에든 있었습 니다. 〈체리향기〉도 그런 영화입니다. 삶의 의지를 상실해 버린 주인공이 죽기 위해 길을 떠났다가 불현듯 살고 싶어지는 순간을 만나는. (…) 부디 사소한 이유로 살아주세요. 삶의 의미 같은 건 없어도, 당신만의 체리 한 알을 떠올려 주세요.
--- 「부디 사소한 이유로 살아주세요 | 체리향기」중에서

제게 ‘잘’ 산다는 건 나를 만나 다행이라고 여기게 되는 삶이에요. 가족도, 친구도, 그리고 나도. 나를 만나 다행이었던 삶.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나랑 만난 게 득을 본 것 같은 삶. 사는 동안 그런 기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 「나를 만나 다행이었다고 | 요노스케 이야기 & 스탠 바이 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살다 보면 만나게 된다. 나만 힘들고 나만 아픈 것 같은 외로운 날을.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인생의 숙제와 맞닥뜨리는 날을.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야기다. 나와 닮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죽음이라는 단어가 구체적으로 그려질 만큼 크게 아팠던 적이 있다. ‘나는 왜 살아야 할까?’ 정답 없는 질문이 내 삶을 덮쳤던 때.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사무치게 외로웠던 때. 《엔딩까지 천천히》를 읽다가 그때 내가 생각나서 많이 울었다. 그 시절의 나에게도 이 책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책 한 권을 읽는다고, 누군가가 추천한 영화 한 편을 본다고 나를 괴롭히던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겠지만,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덜 헤매지 않았을까 싶어서.
책과 영화, 드라마에 기대어 한 시절을 건너가 본 사람은 안다. 나를 붙잡고 살리고 구하는 이야기의 힘을. 미화리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이야기의 힘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자,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꺼내 쓸 줄 아는 사람이다.
- 정지혜 (사적인서점 대표, 책처방사)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