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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7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94쪽 | 151g | 148*210*15mm |
| ISBN13 | 9791167565815 |
| ISBN10 | 1167565819 |
잡지
광주여성 독서모임
도그이어 저
|
인디펍
|
202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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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딥 magazine deep vol.2 john lennon
14,400원 (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많은 이들이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 하면서도 다양한 이유로 도전하기를 주저한다. 참여한 모임의 성격이 자신과 다를 것에 대한 걱정, 수준이 너무 높을 것 같다는 걱정,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걱정, 우리는 그런 이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 독서 모임에 참여해 본 적 있는 사람에게는 공감, 독서 모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겐 영감, 참여를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용기가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의 모임 구성원이 되어주고 싶다.
---「여는 말」중에서
이 자율감, 스스로가 무언가를 주도할 수 있다는 감각에서 오는 만족감을 모두 느껴보면 좋겠다. 이는 일상에서 쉬이 느낄 수 없는 감각이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 이런 일은 부담으로 다가갈 것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면 보상으로 엄청난 뿌듯함과 효능감이 당신의 품에 안길 것이다.
---「내가 당신에게 독서 모임을 권하지 않는 이유」중에서
이렇게 매일 아침, 이동하는 시간, 자기 전 아무 때나 내가 편한 시간에 10쪽을 읽는다면 한 달 후엔 1권, 일 년 후엔 12권을 읽게 된다. 독서는 생각보다 별거 없다. 12권이면 12명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데 이보다 황홀한 습관이 어디 있을까?
---「초심자를 위한 독서 습관」중에서
MBTI로 사고를 이등분 할 수는 없겠지만 지극히 이상적인 T와 다분히 감성적인 F의 성향을 생각했을 때 이 책을 읽은 감상의 결과는 흥미로웠다. 콜리를 생생한 인간으로 생각해 펑펑 울며 읽었던 T와 오로지 휴머노이드로 생각해 해피엔딩으로 재밌게 읽었던 F의 결과는 재미있으면서도 결국 MBTI로는 사람을 쉽게 판단할 수 없으며 사람은 다양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ENTP, INFJ, ESTJ 『천 개의 파랑』」중에서
망설임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독서 모임 안에서 함께 이뤄내는 활동들은 그 망설임 이상으로 대단하고 멋졌던 것 같아요. 어쩌면 저마다 다른 망설임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제 크기만큼 편협한 세상의 문이 넓어지는 걸 느꼈거든요. 저는 첫 모임이 끝나고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초심자의 마음」중에서
독서 모임의 장점 중 하나는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가는 대화들은 개인의 고민과 상념들이 본인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모임 구성원을 결속시키는 요인이 된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인생은 일상이다. 일상이 우리 인생의 전부이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말이다. 일상을 살아갈 영감을 나눈 우리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만의 유기적인 세계 속에서 책을 읽을 것이고 종합 예술과 같은 일상을 살다가 다시 만날 것이다.
---「여는 말」중에서
이 자율감, 스스로가 무언가를 주도할 수 있다는 감각에서 오는 만족감을 모두 느껴보면 좋겠다. 이는 일상에서 쉬이 느낄 수 없는 감각이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 이런 일은 부담으로 다가갈 것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피하지 않고 마주한다면 보상으로 엄청난 뿌듯함과 효능감이 당신의 품에 안길 것이다.
---「내가 당신에게 독서 모임을 권하지 않는 이유」중에서
이렇게 매일 아침, 이동하는 시간, 자기 전 아무 때나 내가 편한 시간에 10쪽을 읽는다면 한 달 후엔 1권, 일 년 후엔 12권을 읽게 된다. 독서는 생각보다 별거 없다. 12권이면 12명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데 이보다 황홀한 습관이 어디 있을까?
---「초심자를 위한 독서 습관」중에서
MBTI로 사고를 이등분 할 수는 없겠지만 지극히 이상적인 T와 다분히 감성적인 F의 성향을 생각했을 때 이 책을 읽은 감상의 결과는 흥미로웠다. 콜리를 생생한 인간으로 생각해 펑펑 울며 읽었던 T와 오로지 휴머노이드로 생각해 해피엔딩으로 재밌게 읽었던 F의 결과는 재미있으면서도 결국 MBTI로는 사람을 쉽게 판단할 수 없으며 사람은 다양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ENTP, INFJ, ESTJ 『천 개의 파랑』」중에서
망설임의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독서 모임 안에서 함께 이뤄내는 활동들은 그 망설임 이상으로 대단하고 멋졌던 것 같아요. 어쩌면 저마다 다른 망설임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제 크기만큼 편협한 세상의 문이 넓어지는 걸 느꼈거든요. 저는 첫 모임이 끝나고 이제야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초심자의 마음」중에서
독서 모임의 장점 중 하나는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가는 대화들은 개인의 고민과 상념들이 본인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모임 구성원을 결속시키는 요인이 된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인생은 일상이다. 일상이 우리 인생의 전부이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말이다. 일상을 살아갈 영감을 나눈 우리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만의 유기적인 세계 속에서 책을 읽을 것이고 종합 예술과 같은 일상을 살다가 다시 만날 것이다.
---「영화와 공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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