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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큰글씨책)

인간의 삶 (큰글씨책)

지만지 큰글씨책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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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2쪽 | 210*297*20mm
ISBN13 9791130417912
ISBN10 113041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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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오니트 안드레예프(Леонид Н. Андреев, 1871∼1919)
러시아 중부 도시 오룔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빈민촌에서 보낸 유년시절에 대한 인상은 그의 작품에 잘 반영되어 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생활고가 가중되자 그림을 팔고 개인 교습을 해주면서 생활했다.
1891년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한 그는 생활고로 인한 호구지책으로 문학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다음해 단편 <가난과 부>를 최초로 발표하였다. 1898년 발표한 단편 <바르가모트와 가라시카>로 문학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주로 빈곤에 시달리고 기쁨을 잃어버린 아이들, 하급관리, 기술자, 부랑자, 거지, 도둑, 창녀 등의 모습과 계속되는 힘겨운 노동과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안드레예프는 1905년 러시아 제1차 혁명의 실패를 모든 사회사상의 실패로 인식했다. 그는 인간과 사회의 조화란 불가능하며, 애초부터 세상은 숙명적으로 조화롭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1917년 10월 혁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그는 그해 핀란드로 망명했다. 1919년 사망했다.
역자 : 이수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고, 제1호 러시아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막심 고리키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건국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동화와 민담, 아동청소년문학과 영화 등이다. 막심 고리키, 러시아 동화 등에 관한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 ≪러시아문학 감상≫, 역서로 ≪질타≫, ≪악몽≫, ≪곱사등이 망아지≫, ≪러시아현대소설선집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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Так умрет Человек. Придя из ночи, он возвратится к ночи и сгинет
бесследно в безграниченности времен, не мыслимый, не чувствуемый,
не знаемыйникем.

그렇게 인간은 죽는다. 그 누구도 생각지도, 느끼지도, 알지도 못한 채 밤으로부터 온 그는 다시 밤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흔적 없이 영원한 시간 속으로 사라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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