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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 트레이딩

터틀 트레이딩

: 월가를 긴장시킨 14일간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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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624g | 153*224*30mm
ISBN13 9788960861022
ISBN10 89608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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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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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명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신문사 증권부, 금융부를 거치면서 금융시장 취재를 주로 해왔다. 인터넷 경제통신사 이데일리에서 채권 시장을 중심으로 외환, 파생 상품 관련 기사를 개척했으며, 2년간 뉴욕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채권, 외환, 파생상품 등 각종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코리아본드웹(주) 시장분석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 『손에 잡히는 증권』, 『월가의 법칙』이 있고, 역서로 『라이어스 포커』, 『미래의 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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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트레이더를 만드는 14일 간의 실험
도서1팀장 김병희(diego@yes24.com)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중인 리얼리티 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그 진행 방식은 똑같다. 목표를 설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참가자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분투하고 또 실수하는 것을 보는 게 이 프로그램들의 재미이다. '터틀 트레이딩'은 시카고 증권 거래업계에서 실제로 진행된 어떤 실험을 담고 있다. 이 실험은 지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무척 비슷하다. 일반 참가자를 모아 고수익 펀드 매니저로 만드는 것이다.

1970년대와 80년대, 리처드 데니스는 시카고 증권 거래소의 신화였다. 10대에 증권과 선물 거래를 시작했는데, 10대에겐 계좌를 개설해주지 않아서 아버지를 대리인으로 했다고 한다. 그는 37세가 됐을 때 이미 억만장자였다. 그의 거래 방식은 대개 '추세 추종 전략(Trend Following Strategy)'이라고 한다. 이 전략은 워렌 버핏 등의 생각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다. 저평가된 종목을 사서 가격이 올랐을 때 파는 게 아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최고점을 깨고 올랐을 때 사서, 더 오른 후 판다.

그는 학창시절의 친구이자 오랜 동업자인 윌리엄 에크하르트와 해묵은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천재적인 펀드 매니저는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 나야 하는 것인가? 만들어질 수 있는가?'라는 문제였다. 에크하르트는 리처드 데니스 정도의 펀드 매니저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반대로 데니스는 제대로 가르치기만 하면 자신과 같은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1983년 이 둘은 실제로 실험을 해보기로 한다. 먼저 신문 광고를 실었다. 신입 펀드 매니저를 구하고 있으며, 경력 제한은 없다는 내용이었다. 간단한 필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대상자들이 결정되었다. 경제경영학 전공자나 전직 펀드 매니저도 있었지만, 오케스트라 단원, 지질학, 언어학, 역사학 전공자들이 있었고, 공군장교, 세일즈맨, 바텐더, 물론 무직자도 있었다. 이들은 리처드 데니스가 운용하는 자금 중 일부를 배당받았으며 강의와 실제 투자를 함께 하게 되었다.

이들을 터틀 트레이더라고 부른다. 1기와 2기 터틀 트레이더들이 양성되었고 일부는 그 후로도 투자 전문가로 일했다. 미국 출판사들은 이들에 대한 책을 꽤나 여러 권 출간했다. 터틀 트레이더 가운데 한 명이 직접 쓴 책도 있다. '터틀 트레이딩'은 터틀 트레이더에 대한 책 중 최초로 소개되는 것이다. 주식 투자 관련서가 재미있기까지는 한 건 드문 일이다. '터틀 트레이딩'은 재미와 정보를 함께 주는, 드문 책이다. 터틀 트레이더들의 체험담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듯이 즐길 수 있고, 이들의 교육 과정을 따라하면서 리처드 데니스의 투자 원칙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래서, 터틀 트레이더들은 교육 후에 부자가 됐을까? 이 책의 서문에 실려있지만, 터틀 트레이더 과정을 거친 사람들 중 몇 명은 월 스트리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100명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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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싶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해야 하며 동시에 그 일은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단의 트레이더 그룹이 이 두 가지 일을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성취해 냈는지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진정한 트레이딩의 세계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빌 밀러 (레그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

“저점 매수, 고점 매도는 잊어버려라. 가격이 오를 때 사고, 가격이 떨어질 때 팔아라.” 터틀 트레이더가 배운 것은 상식과는 정반대다. 온갖 정보와 뉴스의 홍수 속에서 냉정하게 매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터틀 트레이더들은 뉴스를 보지 말라고 배웠다. 트레이딩에서 필요한 것은 오직 가격과 변동성이다. 터틀 트레이더의 스승 리처드 데니스는 자신만의 투자 기법으로 서른일곱 살에 억만장자가 됐고, 그 기법을 제자들에게 전수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980년대와 1990년대 시카고 선물 시장의 왕자 리처드 데니스에 대한 추억을 생동감 있게 되살려냈다. -『블룸버그 Bloomberg』

이 책은 두뇌가 우수하지 않고 명문대를 나오지 않은 평범한 사람도 주식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험으로 증명된 트레이딩 기법과 투자 철학에 대한 훈련만으로 이들은 월가 최고의 펀드 매니저가 됐다. 이 책은 당신에게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남길 것이다. 답은 “그렇다”이다. - 아담 메시 (아담 메시 트레이딩 그룹 창업자)

시장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에 감정적으로 휩쓸려 투자 손실을 본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당신은 그 어디서도 읽어 보지 못한 심오하고 내면적인 트레이딩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 Scoupy (아마존 독자서평 아이디 ‘Scoupy’)

두 가지 요소가 읽는 사람의 눈길을 잡아끈다. 하나는 시장을 정복한 뛰어난 트레이더에 대한 이야기다. 다른 하나는 트레이더의 자질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에 대한 논쟁이다. 위대한 투자자를 만드는 유전자가 따로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것에 대한 유쾌한 증명이다. - 데일 말레이 (인덱스 펀드 투자자)

세상에는 두 종류의 트레이더가 있다. 바로 워렌 버핏과 리처드 데니스다. 당신은 절대로 워렌 버핏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리처드 데니스처럼 되는 데는 2주일이면 충분하다. 고상하지만 쓸모없는 투자 이론은 잊어라. 자기 자신의 트레이딩 기법을 창조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어라. - 제프 리핀코트

트레이딩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터틀식 트레이딩의 흥미진진한 전개는 나 같은 신참 트레이더에게 엄청난 희망을 줬다. 그들이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성취동기를 북돋우는 책이다.
후안 산체스 (신참 트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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