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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0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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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02g | 145*213*30mm
ISBN13 9791186276501
ISBN10 118627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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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나라의 형주 고을에 도간은 관직에 있으면서 물건을 함부로 쓰는 자를 엄하게 다스렸다. 음식을 남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배춧잎이나 실 한 올까지도 헛되이 쓰는 법이 없었다.
그는 부하들에게 나무를 자를 때 생기게 마련인 톱밥까지도 빠짐없이 챙겨 두도록 명했다.
“나리, 톱밥은 무엇에 쓰시려고 모아두라는 것입니까?”
도간의 검소함은 익히 알고 있는 바였으나 쓸모없어 보이는 톱밥까지 챙기라는 소리에 부하 들은 일면 짜증스런 마음이 없지 않았던 것이다.
“다 쓸모가 있으니 그리 해라.”
“톱밥은 거름으로도 쓸 수 없고 공연히 창고의 자리만 차지할 터인데…….”
부하들은 투덜거리며 그의 명령에 따라 톱밥을 자루에 넣어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다. 봄이 되어 눈이 녹자 마치 큰 비가 내린 듯 길이 온통 진창이 되었다. 그러자 도간은 창고에 쌓아둔 톱밥을 꺼내오게 했다.
“고을의 길이란 길에는 빠짐없이 톱밥을 뿌려 백성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하라.”
부하들은 톱밥조차도 아껴 두면 언젠가는 쓸모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앞을 내다보는 도간의 총명함에도 존경심을 가졌다.
---「관리들이 지녀야 할 마음자세들」중에서

송나라 문신인 엽몽득이 허창 지방을 맡아 다스리던 어느 해에 홍수를 만나 많은 이재민이 생겼다. 그때 사람들은 서로 협동하여 십만여 명이나 구해서 살려냈으나 버려진 어린아이들을 구하려 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엽몽득은 말했다.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 왜 저 아이들을 구해서 데려다 기르지 않는가?”
이 말을 듣고 관리가 답했다.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려다 기를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 아이들이 다 큰 뒤에 누가 와서 제 자식이라고 하며 돌려 달라고 할까 봐 그 점이 걱정되어 그러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엽몽득은 그에 관한 법률을 찾아보았는데 ‘재앙을 만나 내어버린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다시 찾아가지 못한다’는 구절이 있었다.
엽몽득은 기뻐하며 그 조문을 수천 장 써서 서민들에게 배포했다. 그리고 버려진 아이들을 기르는 자들에게는 상을 주고 곡식을 나누어 주어서 가난한 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하여 일이 거의 끝난 다음에 기록을 살펴보니 무려 삼천 팔백여 명의 아이들이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섬기는 관리의 자세들」중에서

일반 백성들의 살림살이가 지금보다 더 어려운 때가 없었으니, 먼저 그들의 심한 고통을 덜어 준 후에 향약을 시행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서로 덕을 나누는 것은 좋은 쌀과 고기와 같아서, 그것이 아무리 맛있고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비위가 상해 먹지 못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러자 유희춘이 말했다.
"율곡의 말이 옳습니다."
그 말에 옆에 있던 허엽이 못마땅해 하며 말했다.
"어떻게 임금께 향약 시행하는 일을 멈추도록 권할 수가 있습니까?"
그러자 이이가 다시 말했다.
"입을 것과 먹을 것이 넉넉한 후에야 예의를 차리는 법이니, 굶주림에 떠는 사람에게 억지로 향약을 시행해 보아야 헛일입니다."
다시 허엽이 탄식하며 말했다.
"도덕이 땅에 떨어지는 것이나 번성하는 것에 나라의 목숨이 달렸으니 그것을 먼저 시행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말을 받아 이이가 입을 열었다.
"경은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어렵고 고달프더라도 향약만 시행하면 태평성대를 충분히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예로부터 먹고 살기가 도탄에 빠지고 난 후 예의를 지키는 것을 보았습니까? 아버지와 아들이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하더라도 한쪽으로는 날마다 학문을 권하면서도 다른 한쪽으로 서로 헐뜯는다면 사이가 벌어지기 마련인데 일반 서민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허엽이 다시 말을 받았다.
"요즘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향약을 시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이이가 웃으며 말했다.
"경은 마음이 착하기 때문에 남들의 착한 면만 보고, 나는 마음이 착하지 못하니 남들의 착하지 못한 면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따르고, 말로 가르치는 사람에게는 따진다고 했으니 오늘날의 향약에는 따지는 것이 많지 않습니까?"
이 말에 허엽은 더 이상 입을 열지 못했다.
이이는 향약의 시행 자체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먹고 사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던 것이다.
---「예절과 교육에 관하여 알아야 할 사항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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