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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경제다

이게 경제다

: 한국 경제가 확 잡히는 최배근 교수의 팩트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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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07g | 152*224*22mm
ISBN13 9788965708056
ISBN10 896570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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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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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는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뉴스’가 담겨 있었다. 세계경제포럼의 2018년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2017년 17위에서 15위로 2단계 상승했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 전체 순위 상승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국가경쟁력 지수의 12개 구성 항목 중 하나로 포함된 거시경제 안정성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었다. 정보통신기술(ICT) 보급 부문도 1위를 했지만 이 결과는 우리나라가 매번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단골 항목’으로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금융 위기 같은 대외 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제 역량을 의미하는 ‘거시경제 안정성’에서 주요 선진국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뜻밖의 소식이었을 것이다. 사실 이 순위는 외환 위기와 같은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8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들 때문인가? 결론적으로 소득주도 성장 정책들과는 관계가 없다. 오히려 소득주도 성장 정책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존재한다. 세계 교역의 성장이 구조적으로 둔화된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수 강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소비성향이 큰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계의 소득 강화가 필요한 데서 비롯된 정책이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다.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계의 소득 강화를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소득주도 성장의 취지는 절대적으로 옳은 방향이라고 볼 수 있다. --- p.20

저소득층과 일부 중산층의 소득 후퇴는 기본적으로 소득주도 성장이나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었다. 이미 2016년부터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2016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하위 40% 가계의 소득이 줄어들었고, 4분기에는 하위 60%까지 소득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2018년 3분기부터는 가계소득의 감소가 하위 40%로 축소되었다. 예를 들어 2018년 3분기와 4분기에 5분위(가계소득 하위 40~50% 대상 가계)의 경우 2017년 3분기와 4분기에 비해 각각 2만 6,572원과 1만 8,870원씩 증가했다. 말할 것도 없이 6분위(가계소득 하위 50~60% 대상 가계)의 경우도 각각 14만 3,190원과 12만 4,554원씩 증가했다. 중산층까지 확산되었던 가계소득의 감소가 일부 개선되기 시작한 것이다. --- p.26

지금의 고용 상황이 문재인 정부 들어 급작스럽게 나빠졌다고 단정하기에는 곤란하다. 특히 2018년 초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일자리 감소의 주된 원인은 산업 구조조정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 제조업의 일자리 감소가 도·소매, 음식, 숙박으로 대표되는 영세 자영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 사업의 일자리 감소로 확산되었듯이 고용 문제는 본질적으로 ‘제조업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제조업의 위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된 것이다. 진보 정부는 물론 과거 어떤 보수 정부도 제조업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 p.35

2018년 예고된 건설투자의 급감은 필연적으로 그 이듬해의 ‘성장률 쇼크’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했던 2016년 2.8%를 기준으로 할 때 다른 조건(가계소비, 정부소비, 설비 투자 수출 등)이 동일하다면 2016년 건설투자 성장 기여분 1.6%를 제외하고, 여기에 2018년 건설투자 감소(-4%)에 따른 건설투자 성장 기여분 -0.7%를 고려하면 2018년도의 성장률은 0.5%에 불과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러한 성장률 충격을 막았던 것이 가계소비, 정부소비, 수출 등이었다. 먼저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중 하나로 내수 취약성을 지적하듯이 내수의 중심축인 민간소비 증가율은 2003년부터 경제성장률을 항상 하회했다(2005년 제외). 그런데 2018년 소비 증가율은 2.8%로 경제성장률 2.7%를 5년 만에 상회했다. 이는 가계소득 특히 저소득층의 소득강화 대책들, 즉 성장 정책들과 무관하지 않다. --- p.52

대기업이 새로운 수익 사업을 만들지 못하는 가운데 기존 사업을 방어하기에 급급해졌고, 이는 협력 업체 및 중소기업의 일감 감소로 이어졌다. 그런 이유로 산업별로는 제조업, 자영업, (건물 경비, 청소, 임대 등) 사업시설유지·관리·임대서비스업 등에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종사자별로는 임시직-일용직과 자영업자가 줄어들고, 연령별로는 핵심 노동력층인 40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 산업 구조조정의 실패가 있다. 예를 들어 청년 일자리 악화 문제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지 못하는 가운데 기존 주력 사업들은 위축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존 주력 산업들은 기존 인력과 자동화 등으로 해소되기에, 새로운 인력 충원을 위해서는 기업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산업에서 보듯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친환경 및 차량 공유 사업 중심으로) 사업 재편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가장 약한 고리에 연결된 종사자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제조업 리스크’라 부를 수 있다. --- p.86

대부분의 국민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 이런 정책들을 보수 진영에서는 왜 반대할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기업소득과 부자소득 등의 감소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사회 안전망 확충이나 사회복지 강화 등도 하나하나 살펴보면 반대할 수 없는 정책들이다. 그러다 보니 재정에만 의존하는 재정중독 등의 사유로 공격한다. 사실 한국의 정부 지출은 GDP 대비 서유럽 일부 국가들의 50% 수준과 비교할 때 1/3에도 미치지 않는 15% 수준에 불과하다.
보수 진영은 기본적으로 안전망 확충이나 복지 강화 등을 반대한다. 재정 지출 증가는 결국 세금 증대를 수반할 수밖에 없고, 세금은 누진세 구조인 데다 소득이 많을수록 세금 납부는 증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상급식이 논쟁되던 시절 보수 진영이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무상급식(보편적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고소득층 자녀를 제외한 선별적 무상급식을 주장하면서 제시한 논리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같은 부자들 자녀에게까지 왜 공짜 점심을 주느냐.’였다.
이러한 주장에 일부 국민들이 현혹된 이유는 사회보험과 공공부조의 성격 차이를 모르는 데서 비롯한다. 국민연금·국민건강보험·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 등 사회보험은 혜택을 받는 당사자가 기본적으로 일정 부담을 지는 반면 국민기초생활보장·아동수당 등 공공부조는 세금으로 충당한다. 세금은 고소득층이나 부자 등이 많이 내기에 부자 자녀는 공짜 점심을 먹는 것이 아니라 ‘비싼 점심’을 먹는 것이다. 본인이 부자가 아니면서 부자 자녀가 공짜 점심을 먹는 것을 반대했던 사람들은 공공부조와 세금 구조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pp.96~97

미국 경제가 지난 30년 동안 겪었던 세 차례의 경기 침체의 공통점은 모두 금융 위기가 유발시켰다는 점이다. 1980년대 저축대부조합 파산에 따른 1990년대 초 경기 침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경기 침체 그리고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경기 침체가 그것들이다.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2018년, 특히 2018년 중에서도 성적이 가장 좋았던 2분기와 3분기가 끝나자마자 미국 증시는 폭락하기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과 긴축(연준의 금리 인상) 등을 핵심 요인으로 거론했지만, 더 큰 요인은 경기 침체 도래 가능성이었다. 시점이 2019년이냐 2020년이냐에 견해 차이가 있을 뿐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데 대부분 동의한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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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 인터뷰에서든 토론 프로그램에서든 최배근 교수는 항상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몽땅 쏟아내지 못해 아쉬워하곤 한다. 그 아쉬움을 작심하고 털겠다는 의도가 이 책에서 읽힌다. 데이터를 통해 바라본 한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 환경, 그리고 미래 4차 산업혁명까지. 이 책은 저자의 탄탄한 경제 이론과 넘치는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누구도 정확히 짚지 못하는 한국의 경제 상황이 궁금한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그와의 토론에서 당하지 않으려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그의 방대한 지식과 데이터, 그리고 가쁜 호흡을 따라가기 위해 단단히 마음먹을 것.
- 김지윤 (정치학 박사 · MBC ‘100분 토론’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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