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 우리 안에 스며든 혐오 바이러스

리뷰 총점8.9 리뷰 39건 | 판매지수 738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1주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14g | 130*205*30mm
ISBN13 9791189799298
ISBN10 1189799294

이 상품의 태그

지리의 힘

지리의 힘

18,000 (10%)

'지리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15,210 (10%)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 상세페이지 이동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15,300 (10%)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내게 무해한 사람

내게 무해한 사람

13,050 (10%)

'내게 무해한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17,820 (10%)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말하고 있잖아

내가 말하고 있잖아

12,600 (10%)

'내가 말하고 있잖아' 상세페이지 이동

인어를 믿나요?

인어를 믿나요?

11,700 (10%)

'인어를 믿나요?' 상세페이지 이동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10,800 (10%)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14,850 (10%)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상세페이지 이동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20,000 (0%)

'근대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상세페이지 이동

누가 시를 읽는가

누가 시를 읽는가

14,400 (10%)

'누가 시를 읽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17,100 (10%)

'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상세페이지 이동

1493

1493

22,500 (10%)

'1493' 상세페이지 이동

너랑 나랑 노랑

너랑 나랑 노랑

14,400 (10%)

'너랑 나랑 노랑' 상세페이지 이동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

13,500 (10%)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 '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2020 서울국제도서전 ‘얽힘’ 추천도서
신은지(222gi@yes24.com)
혐오는 세대를 가르고 계층을 나누고 이웃을 비난하고 타자를 고립시킵니다. 처음에는 내집단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타자를 혐오했지만, 요즘의 혐오는 게임과 같습니다. 어떤 이슈든 혐오로 귀결될 수 있으며, 대중은 이슈 속에서 혐오를 발견하고 그에 관한 논란이 일어나는 상황을 가십처럼 즐기고 있습니다. 혐오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살아가면서 혐오를 저지른 적이 한 번도 없느냐고 묻는다면 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혐오의 사례를 16가지로 정리해서 보여 줍니다. 무심코 내뱉은 말과 행동이 누군가를 향한 혐오는 아니었을지 반성하게 됩니다. 제가 어릴 때는 이 사회가 추구해야 할 미덕으로 '톨레랑스(관용)'가 꼽히곤 했습니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에도 복고풍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86세대는 젊었을 때부터 강고한 공동체 의식으로 무장된 세대다. 자기 정체성도 강하다. 그런 세대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자신들을 비난할 때, 공포 세대로서는 또 다른 집단 린치로 느끼지 않을까 싶다. 물론 86세대는 공포 세대들이 정신 차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대 개새끼론’을 제기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혐오 표현으로 그게 가능할까? 사회학자 김찬호는 이렇게 말한다. “상대방이 진정으로 변하기를 원한다면, 결함을 지적하고 꾸지람을 하되 그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제1장 ‘세대’를 혐오하다-청년 혐오」중에서

노인에게 필요한 것은 집 같은 개인적 공간만이 아니다. 사회적 공간도 필요하다. 빈곤한 노인들이 돈 들이지 않고, 자신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거의 없다. 일상의 모든 공간이 시장화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도시 노인들에게는 지하철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회적 공간이다. 노인이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제1장 ‘세대’를 혐오하다-노인 혐오」중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흔히 ‘무엇 무엇을 못하는 사람,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장애가 있더라도 조건만 충족되면 그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해낸다. 장애인들이 무능력자, 무임승차자, 피부양자, 나아가 사람 같지 않은 사람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애초부터 사회가 비장애인만을 위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이 무능력자, 무임승차자, 피부양자가 되는 것은 장애 때문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회가 장애인들을 배제한 채 설계된 탓이다.
---「제2장 ‘이웃’을 혐오하다-장애인 혐오」중에서

세월호 사망자 대부분이 학생들이었다. 사망자와 유족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과 고통에는 그 어떤 것보다 보편적인 데가 있다. 이런 사건의 경우, 그 공감으로부터 국민을 떼어 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 때문에 여권 인사들은 더욱 색깔론에 집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가 정치적인 문제, 즉 좌우의 문제가 된다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부터 일단은 보수적인 사람들을 뭉텅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갈라치기’였다.
---「제2장 ‘이웃’을 혐오하다-세월호 혐오」중에서

우리가 예멘인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또 있다. 예멘의 역사가 우리와 무척 닮았기 때문이다.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 이후, 예멘은 한국과 더불어 전 세계에 둘밖에 없는 분단국가였다. 1990년에 남예멘과 북예멘이 통일되었지만, 불행히도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말았다. ‘아랍 연합’ 같은 외세가 전쟁에 개입한 것도 그렇고, 예멘의 역사는 우리와 많이 닮아 있다. 그런 우리가 이제는 좀 살게 되었다고, 남과 북이 대치 중이긴 하지만 지금은 별일 없다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예멘 난민을 혐오해도 되는 것일까.
---「제3장 ‘타자’를 혐오하다-난민 혐오」중에서

일본에서 혐한이 창궐하는 이유를 한 가지만 꼽으라면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가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패전 후에도 군국주의를 실행한 경찰과 정치인들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았다.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도 깊이 성찰되지 않았다. 오히려 전범 세력들이 부활해 정치권력을 장악해 왔다. … 패전 이후에도 천황(일왕)제는 존속됐고, 정치판은 60년간 자민당 중심으로 돌아갔다. 게다가 아베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이 3대 세습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어 왔다.
---「제4장 ‘이념’을 혐오하다-일본의 혐한」중에서

정치 혐오는 민주주의에도 심각한 해를 끼친다. 정치 혐오가 지배적인 문화가 되면, 사람들은 정치에 대해 더욱 무관심해진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정치의식을 기반으로 한다.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민주주의는 더 잘 작동되고, 수준이 낮을수록 민주주의 구현은 힘들어진다. 정치의식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필요로 한다. 그런데 정치 혐오는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적 학습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게 만든다.
---「제4장 ‘이념’을 혐오하다-정치 혐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2점 8.2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8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