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총점
10.0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보면 그 심연 또한 너를 들여다보게 된다는 니체의 말은 어른이 된 이후의 나에게 항상 마음속에 , 머릿속에 담아두고 생각하고 움직이게 하고 사유하고 살게 했다.그러면서 니체 특유의 신을 부정하는 말들과 신이 죽었다는 말까지 서슴치 않게 하는 부분은 사실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해서 왜 니체가 그런 말을 했는지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또한, 니체의 말들이 다양한 사람들의 손과 입에서 제각기 해석되어 현대에 들어 엄청난 일들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말 또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쇼펜하우어 아포리즘편을 이어 니체까지.유명 철학자이자 사상가들의 세계를 조금 쉽게 만나볼 수 있게 해준 출판사에게 감사한다.
YES마니아 : 로얄
x*******3님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