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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

컬렉터언니와 함께 하는 세상 친절한 아트테크 클래스

이지혜 | 미래의창 | 2021년 9월 14일 한줄평 총점 10.0 (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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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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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

책 소개

“아트페어와 옥션, 갤러리에 나타난 MZ세대, 그들은 왜 미술 시장으로 눈을 돌렸을까?”
똑소리 나는 자본주의키즈들을 사로잡은 미술품 투자의 매력


바야흐로 자본의 시대. 우리는 어떤 단어든 그 뒤에 ‘시장’이 붙으면 열광하는 세상을 살고 있다. 이 거대한 시장의 파도에 미술품이 올라탔고, 여기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MZ세대가 합류했다. 요즘 아트페어와 옥션의 풍경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톰브라운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고, 리세일가가 엄청난 것으로 유명한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를 신은 젊은이들이 속속 등장한 것이다. 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기민하게 파악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MZ들의 출현은 미술 시장이 더 이상 ‘부자들만의 세계’가 아니며 아트테크가 새로운 대체 투자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아트테크, 즉 미술품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꾸준히 미술에 관심을 쏟는 정성과 인내다. 미술품을 보는 안목은 절대 하루아침에 얻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비전공자로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아트 컬렉터로 거듭난 저자는 그간 경험하고 익힌 아트테크 지식과 노하우를 한 권에 책으로 풀어냈다. 뉴욕의 미술관과 홍콩의 아트페어, 서울의 옥션을 쉼 없이 다니며 보고 듣고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자.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아트테크,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4

CHAPTER 1 지금 이 순간 세계가 주목하는 아트테크
미술 시장에 온 90년대생 15
#제이니의_가이드 ① MZ세대 취향 투자처 전격 분석 23
온라인의 날개를 단 미술 시장 27
#제이니의_가이드 ② 미술품 구매를 간편하게, 미술 전문 온라인 플랫폼 40
미술품 분할 소유권, 그래서 그 그림은 누구 건데? 43
NFT, 토큰이 미술품으로 변하는 마법 52

CHAPTER 2 당신만을 위한 아트테크 프라이빗 특강
‘그림값’은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 63
#제이니의_가이드 ③ 걸작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78
‘좋은 그림’을 가려내는 기준 83
#제이니의_가이드 ④ 미술품 투자는 정말 세금 0원의 천국일까? 94
나의 미술품 투자 포트폴리오 98

CHAPTER 3 작품을 보는 눈은 경험으로 자란다
멀리서 찾지 마세요, 한국의 미술관에서 발견하는 ‘힙’ 115
#제이니의_가이드 ⑤ 국내 여행길에서 만난 보석 같은 미술관 124
삼청동 vs 청담동 vs 한남동, 서울의 갤러리 밸리 130
바다를 건너 떠나는 그림 전지훈련 140
#제이니의_가이드 ⑥ 안 들르면 손해, 세계의 미술관들 149
세상 우아하고 트렌디한 장터, 아트페어 154
숫자 적힌 밥주걱으로 돈을 버는 현장, 미술 경매 167
#제이니의_가이드 ⑦ 미술 경매의 첫걸음, 용어부터 배워봅시다 178

CHAPTER 4 그림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돈이 보인다
미술계에 흐르는 ‘황금맥’ 183
#제이니의_가이드 ⑧ 비전공자를 위한 미술 아카데미 193
재벌가의 ‘애정 매수’ 아트 컬렉팅 196
#제이니의_가이드 ⑨ 입이 떡 벌어지는 재벌가의 미술품 컬렉션 206
부동산과 그림으로 뽑아본 투자 성적표 211

CHAPTER 5 시드머니별 실전 액션 플랜
100만 원 업 앤 다운, ‘미술 시장의 첫맛’ 225
#제이니의_가이드 ⑩ 나에게 맞는 경매 프로그램 찾아가기 236
300에서 500 사이, ‘미술품 트렌드세터’ 239
드디어 1천만 원! 거장의 미술품을 내 품에 246

에필로그: 무언가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하는 데서 얻는 힘 253
미알못 당신을 위한 미술품 투자 FAQ 261
참고문헌 270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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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이지혜
부동산 시행 및 마케팅사 대표 겸 아트 컬렉터로, 미술품과 부동산이라는 양대 시장의 교차점에 서 있는 MZ세대의 대표 표본이다. 대학 시절, 은신처 삼아 들렀던 미술관에서 뭔가에 꽂히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슈퍼덕후 DNA’에 발동이 제대로 걸렸다. 그 길로 미국 종·횡단 로드트립 1만 마일을 일주하며 ‘미국 미술관에 깃발 꽂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 실행했다. 그 후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츰 시야를 넓히고 견문을 쌓으며 미술품에도 부동산처럼 트렌드와 비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터득했다. 슈퍼 컬렉터들이 전용기를 타고 오는 네덜란드의 테파프 아트페어나 매년 3월의 포문... 부동산 시행 및 마케팅사 대표 겸 아트 컬렉터로, 미술품과 부동산이라는 양대 시장의 교차점에 서 있는 MZ세대의 대표 표본이다. 대학 시절, 은신처 삼아 들렀던 미술관에서 뭔가에 꽂히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슈퍼덕후 DNA’에 발동이 제대로 걸렸다. 그 길로 미국 종·횡단 로드트립 1만 마일을 일주하며 ‘미국 미술관에 깃발 꽂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 실행했다. 그 후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차츰 시야를 넓히고 견문을 쌓으며 미술품에도 부동산처럼 트렌드와 비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터득했다. 슈퍼 컬렉터들이 전용기를 타고 오는 네덜란드의 테파프 아트페어나 매년 3월의 포문을 여는 홍콩 아트바젤, 치열한 경합 끝에 거장의 작품을 낙찰받는 소더비 경매장의 세련된 고객들에게는 시장을 읽어내는 영민한 눈이 있다. 그 ‘눈’은 결국 경험을 통해 트이고 성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오늘도 운동화를 신고 캔버스백을 맨 채 국내외 아트페어와 경매장, 갤러리, 미술관을 찾는다. 한국 미술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로 가득 찬 요즘, 그 우아하고 역동적인 현장에서 얻은 정보와 지식들을 SNS ‘#제이니의미술관’을 통해 공유하며 신입 컬렉터들의 ‘랜선 아트테크 가이드’ 역할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가 있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트렌디한 아트테크의 세계
앞서가는 MZ들의 시선을 사로잡다


코로나 사태의 발발 이후 미술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많은 미술품의 특성상 아트페어, 옥션, 갤러리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져왔기 때문에 코로나19의 타격을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예정됐던 전시들이 미뤄지거나 취소되고, 글로벌 아트페어도 중도에 폐막하고 말았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미술계는 온라인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미술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각종 전시와 페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미술 시장에 랜선을 연결하자 그 새로운 혈관을 통해 ‘MZ’라는 새로운 피가 수혈되기 시작했다.

MZ세대는 현재 미술 시장을 이른바 ‘불장’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미술품은 여러 모로 MZ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우선 미술품은 주식이나 가상자산에 비해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다. 게다가 최근 들어 거래 금액이 낮아지면서 환금성 확보가 수월해졌다. 높았던 진입 장벽이 사라진 것이다. 나아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부동산 정책이나 각종 세금의 제약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무엇보다 취향 소비를 즐기고 ‘나’를 드러내는 데 적극적인 MZ들이 자신의 ‘특별하고 멋진’ 일상으로 삼기에 미술품만큼 제격인 것도 없다. 덕분에 지금 국내 미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로 가득 차 있다. 매일 전날의 낙찰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고 있는 경매 현장만 봐도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제 ‘그들만의 리그’는 깨졌다. 활짝 열린 아트테크의 문,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걸까?

작품을 고르는 안목부터 맞춤형 투자 플랜까지
컬렉터언니 제이니가 소개하는 아트테크의 모든 것


미술품은 예술 작품일까, 아니면 자산일까? 저자는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여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음악이나 무용과는 달리 미술품은 유일하게 ‘거래’가 가능한 실재적 예술이다. 그래서 미술품을 가리켜 ‘영혼이 있는 황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모두가 좋은 그림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사는 행위에는 열정과 용기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두툼한 지갑보다 넉넉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정과 용기, 시간이 충분히 쌓여야만 비로소 좋은 작품을 가려내는 안목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그 안목은 아트테크의 성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트테크의 첫걸음부터 실전 투자로 향하는 과정을 아주 세심하게 짚어나간다. 미술품의 캡션을 읽고 정보를 파악하는 법부터 국내외의 좋은 미술관들, 초심자가 다녀오기 좋은 아트페어, 다양한 경매 프로그램과 기본 용어까지 미술품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친절하고도 명확하게 소개한다. 나아가 미술품 분할 소유권과 NFT 등 현재 미술계에서 핫한 이슈들을 설명하고 MZ세대의 진입으로 달라질 앞으로의 시장 전망까지 놓치지 않고 다룬다. 1백만 원부터 1천만 원까지 자본금의 규모에 따라 추천하는 투자 플랜과 ‘미알못’을 위한 FAQ는 이제 막 미술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에게 더없이 유용하다. ‘나는 미술을 하나도 모르는데, 모아둔 돈도 별로 없는데 그림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도전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 책과 함께 아트테크 세계로의 첫발을 내딛어보자.

종이책 회원 리뷰 (4건)

구매 젊은 부동산시행사 대표의 아트테크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w*****2 | 2022.01.13
첫아들이 작년말에 결혼한 이후, 둘째 아들 막내 딸과 함께 1박2일의 짧은 동해안 여행을 갔습니다. 속초의 설악산책은 지인이 소개한 복합문화공간인데 누구나 자유롭게 서가의 책을 뽑아서 편한 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여기서 딸의 손에 선택된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250여쪽의 얇은 분량의 책이라서 CES 2022 방문차 탑승한 미국행 기내에서 읽었습니다.

1986년생인 저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책을 펴냈다고 보입니다. 저자는 부친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행사업을 하고, 미술품 컬렉터로 아트테크(Art Tech)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2015년에 개설한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누적 피드가 2천개가 넘습니다. 하루에 약 1개의 피드를 올리면서 자신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SNS에 노출하는데, MZ 세대에 속한다고 치면 원로입니다. 저자가 책에서 밝힌데로 대학시절 부터 갤러리를 도피처로 삼았다면 저자는 거의 15년 가까운 갤러리 투어 내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술 비전공자이지만 나름 아트테크의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미술품의 시장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갖추었다고 보입니다. 미술품의 시장가치가 미학과 미술사적인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 저자의 말은 시장가치에 대한 신뢰를 줍니다. 부동산과 미술품은 어찌보면 전혀 다른 재화인데 좋은 부동산을 찾아 내는 안목과 좋은 미술품을 고르는 안목은 서로 일치한다는 저자의 문장은 나에게 강하게 다가 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자산투자의 핵심중의 두분야에서 이런 시각을 가진 것은 대단하다고 보입니다.

2007년 금융위기때 잠시 활황이었던 국내 미술시장은 오랜 침체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2020년 하반기에 부터 다시 성장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영끌과 연봉만으로 내집마련의 희망을 포기하도록 올라버린 수도권의 주택가격, 24시간 투기성 가상화폐 투자에서 영혼을 잡혀버린 MZ 세대가 미술시장에 눈을 돌린 것이 주요 이유의 하나입니다.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와중에 "아트가 돈이 된다."고 생각한 MZ 세대가 2020년 부터 미술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첫날 미술품 거래량이 전년도 KIAF 전체 기간의 거래량을 초과했습니다. 해마다 홍콩에서 개최된 프리즈 아트페어가 2022년에는 KIAF와 같은 기간에 COEX에서 열린다는 소식과, BTS의 RM이 전문적인 식견으로 아트페어를 다니는 소식이 MZ 세대가 미술시장의 아트테크에 참여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미술작품 거래의 1차 채널인 갤러리, 아트바젤과 프리즈로 양분되는 국제 메이저급 아트페어,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경합하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고가의 작품의 일부만을 적은 금액으로 구입하는 '미술품 분할 소유권시장' 등, 아트테크가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트테크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쉬우면서 현실감 있는 내용을 제공합니다.
아트테크는 나의 취향에 맞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감상하면서 얻는 즐거움에 더하여 작품을 비싸게 팔아도 세금이 아예 없거나 매우 낮은 매력적인 투자입니다. 발품을 팔면서 많은 갤러리와 중요한 아트페어를 찾아 다니고 전문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심있는 작품정보를 꾸준히 조사하는 노력은 기본입니다. 아래는 저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입니다.
▷ 아트시(Artsy) : www.artsy.net?
▷ 뮤추얼아트(Mutual Art) : www.mutualart.com

국내 미술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이 책은 출간되었습니다. 책의 출간 타이밍이 좋아서인지 2021년 9월 초판이 나오고 1달도 안되어 2쇄 인쇄가 되어서 이 책은 마케팅에도 성공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펴냄으로서 아트테크 전문가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가능성을 만들었다고 보입니다.
30대 중반 세월의 경험만으로 이렇게 멋진 자기의 책을 출판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http://m.blog.naver.com/wesley22/222616159003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o******1 | 2021.10.18

한 미술가에 대한 비평을 쓰게 되서 아트테크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그래서 이전에 미술투자에 관한 책 리뷰도 썼던 거고..

원래 서점에서 즉흥적으로 집어 온 책들은 실패확률이 높은데

이책은 정말 잘 읽었고 많은 도움이 되어서 작가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

인스타 팔로우 신청도 했는데 넘나 럭셔리 라이프에 고맙다고 댓글달기도 민망하네;;;

암튼 엄청 잘읽음. 아트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현재상황을 잘 써놓은 입문서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포토리뷰 MMZ세대가 아트테크에 합류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0 | 2021.10.10
“MZ세대가 아트테크에 합류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나는미술관에서투자를배웠다 #이지혜 #미래의창 #서평단

그동안, 나에게 투자란 이런 것이었다.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같은 것.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난생 처음으로 나와 같은 MZ세대도 미술관에서 아트테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미술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MZ세대, 예술로 투자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 또래들이 가고 있는 새로운 투자의 영역이 낯설지만 신기해서 함께 구경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그림값’은 누가 정하는지, 온라인에서 날개를 달았다는 미술 시장은 어떤 모습인지 세세하게 설명해주며, 결론적으로 아트테크가 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낯선 영역인데도 너무 쉽고 친숙하게 설명해주는 도서라서, 별다른 지식 없이도 스폰지처럼 쏙쏙 여기 나온 노하우를 흡수할 수 있었다.

새로운 투자 방식에 관심이 있거나, 예술 트렌드가 궁금한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
결론적으로, 투자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어 정말 좋은 책이다.

“본 리뷰는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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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젊은 부동산시행사 대표의 아트테크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w*****2 | 2022.01.13
첫아들이 작년말에 결혼한 이후, 둘째 아들 막내 딸과 함께 1박2일의 짧은 동해안 여행을 갔습니다. 속초의 설악산책은 지인이 소개한 복합문화공간인데 누구나 자유롭게 서가의 책을 뽑아서 편한 자리에서 읽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여기서 딸의 손에 선택된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250여쪽의 얇은 분량의 책이라서 CES 2022 방문차 탑승한 미국행 기내에서 읽었습니다.

1986년생인 저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책을 펴냈다고 보입니다. 저자는 부친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행사업을 하고, 미술품 컬렉터로 아트테크(Art Tech)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2015년에 개설한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누적 피드가 2천개가 넘습니다. 하루에 약 1개의 피드를 올리면서 자신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SNS에 노출하는데, MZ 세대에 속한다고 치면 원로입니다. 저자가 책에서 밝힌데로 대학시절 부터 갤러리를 도피처로 삼았다면 저자는 거의 15년 가까운 갤러리 투어 내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술 비전공자이지만 나름 아트테크의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미술품의 시장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갖추었다고 보입니다. 미술품의 시장가치가 미학과 미술사적인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 저자의 말은 시장가치에 대한 신뢰를 줍니다. 부동산과 미술품은 어찌보면 전혀 다른 재화인데 좋은 부동산을 찾아 내는 안목과 좋은 미술품을 고르는 안목은 서로 일치한다는 저자의 문장은 나에게 강하게 다가 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자산투자의 핵심중의 두분야에서 이런 시각을 가진 것은 대단하다고 보입니다.

2007년 금융위기때 잠시 활황이었던 국내 미술시장은 오랜 침체기간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2020년 하반기에 부터 다시 성장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영끌과 연봉만으로 내집마련의 희망을 포기하도록 올라버린 수도권의 주택가격, 24시간 투기성 가상화폐 투자에서 영혼을 잡혀버린 MZ 세대가 미술시장에 눈을 돌린 것이 주요 이유의 하나입니다.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와중에 "아트가 돈이 된다."고 생각한 MZ 세대가 2020년 부터 미술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첫날 미술품 거래량이 전년도 KIAF 전체 기간의 거래량을 초과했습니다. 해마다 홍콩에서 개최된 프리즈 아트페어가 2022년에는 KIAF와 같은 기간에 COEX에서 열린다는 소식과, BTS의 RM이 전문적인 식견으로 아트페어를 다니는 소식이 MZ 세대가 미술시장의 아트테크에 참여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미술작품 거래의 1차 채널인 갤러리, 아트바젤과 프리즈로 양분되는 국제 메이저급 아트페어,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경합하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고가의 작품의 일부만을 적은 금액으로 구입하는 '미술품 분할 소유권시장' 등, 아트테크가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트테크 분야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쉬우면서 현실감 있는 내용을 제공합니다.
아트테크는 나의 취향에 맞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감상하면서 얻는 즐거움에 더하여 작품을 비싸게 팔아도 세금이 아예 없거나 매우 낮은 매력적인 투자입니다. 발품을 팔면서 많은 갤러리와 중요한 아트페어를 찾아 다니고 전문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심있는 작품정보를 꾸준히 조사하는 노력은 기본입니다. 아래는 저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입니다.
▷ 아트시(Artsy) : www.artsy.net?
▷ 뮤추얼아트(Mutual Art) : www.mutualart.com

국내 미술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이 책은 출간되었습니다. 책의 출간 타이밍이 좋아서인지 2021년 9월 초판이 나오고 1달도 안되어 2쇄 인쇄가 되어서 이 책은 마케팅에도 성공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펴냄으로서 아트테크 전문가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가능성을 만들었다고 보입니다.
30대 중반 세월의 경험만으로 이렇게 멋진 자기의 책을 출판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http://m.blog.naver.com/wesley22/22261615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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