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스포츠부·산업부 등을 거쳤다. 2014~2015년에는 주말 경영 세션 위클리비즈에서, 2020~2021년에는 위클리비즈를 재단장한 Mint에서 글로벌 기업 CEO와 유수의 MBA 교수들을 만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청해 듣고, 한국 기업 경영에 적용할 방법을 연구했다. 1분 1초가 바쁜 글로벌 경영 구루와의 인터뷰를 해내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했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100통 보내면 그중 90통은 무시당했고, 8~9통은 정중하게 거절됐으며, 오직 1~2통만 실제 인터뷰로 이어졌다. 처음엔 거절했던 곳도 꾸준히 주기적으로 ...
2012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경제부·스포츠부·산업부 등을 거쳤다. 2014~2015년에는 주말 경영 세션 위클리비즈에서, 2020~2021년에는 위클리비즈를 재단장한 Mint에서 글로벌 기업 CEO와 유수의 MBA 교수들을 만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청해 듣고, 한국 기업 경영에 적용할 방법을 연구했다. 1분 1초가 바쁜 글로벌 경영 구루와의 인터뷰를 해내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했다. 인터뷰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100통 보내면 그중 90통은 무시당했고, 8~9통은 정중하게 거절됐으며, 오직 1~2통만 실제 인터뷰로 이어졌다. 처음엔 거절했던 곳도 꾸준히 주기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다 보면, 끝내 인터뷰를 응해 준 CEO도 있었다. 노력을 가상히 여겼던 걸까. 그렇게 만났던 기업 CEO들의 수가 50명을 넘었다. 그들의 인사이트는 이 책의 큰 자산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