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마디
'자연스러운' 경제논리를 정치적 논리로 재단하지 말라는 참견과 명령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시장원리는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이데올로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또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아닐까? '보이지 않는 손'은 '겉보기와 달리' 가치중립적이지 않다. 시장원리나 경제논리는 오늘날 반대자의 입을 틀어막고 진지한 문제제기를 금한다. 이것이 냉전시대의 반공주의와 뭐가 다른가?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책을 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그리스와 라틴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요 몇 년은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을 공부하였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날마다 놀란다. 요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중이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와 놀아주는 틈틈이 유머를 연구한다. 모든 사람이 웃다 쓰러질 궁극의 유머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도 생각만큼 안 웃어준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의 만화책과 『불편한 미술관』,...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책을 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그리스와 라틴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요 몇 년은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을 공부하였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날마다 놀란다. 요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중이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와 놀아주는 틈틈이 유머를 연구한다. 모든 사람이 웃다 쓰러질 궁극의 유머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도 생각만큼 안 웃어준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의 만화책과 『불편한 미술관』, 『살아 생전 떠나는 지옥 여행』 등의 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