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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당신이 침묵의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 효과

캐서린 샌더슨 저/박준형 | 쌤앤파커스 | 2021년 12월 17일 한줄평 총점 8.0 (8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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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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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목격하더라도 ‘누군가 나서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굳이 자신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는 한다. 정신 분석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책임의 분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방관자 효과’라고 부른다. 《방관자 효과》는 수많은 심리학 연구와 실험, 신경 과학적 뇌 반응 측정을 통해 행동보다 침묵을 선택하는 인간 본성을 과학적으로 파헤치며, 작은 침묵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부정적 반향을 일으키게 됨을 경고한다. 아울러 진단과 경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조언하고 있다.

“가장 큰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외침”이 아닌,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었다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처럼 불의와 혼돈이 지배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다시금 용기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충실한 실천적 지침서가 되어준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침묵의 방관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낼 행동하는 양심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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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 우리는 왜 행동하지 않는가

PART 1. 선한 사람들의 침묵

1. 괴물에 대한 환상
비뚤어진 군중의 힘 / 그저 명령을 따랐을 뿐 / 정체성의 혼란 / 침묵한 그들도 고뇌했다 / 점진적 악화 / 아직 방법을 모를 뿐이다

2.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방관자 효과 / 사회적 태만 / 본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3. 침묵을 부르는 불확실성
마음 속 계산기 / 눈치 게임 /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 군중 속 행동의 비밀 / 함께 고민할 친구

4. 침묵과 행동의 저울질
비용과 편익 / 이상과 현실의 간극 / 죽음 같은 거절의 고통 / 행동하게 만드는 비밀

5. 우리는 미움받을 용기가 없다
튀지 않기 위하여 / 순응하는 이유/인정 욕구 / 평균에 대한 오해 / 오해를 이해로 / 객관적인 시각의 중요성

PART 2. 주변에서 일어나는 방관

6. 따돌림이라는 사회적 무기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 / 맞서는 사람들 /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7.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들만의 세상 / 네 생각일 뿐 /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8 낡고 닳은 조직 문화
보복에 대한 두려움 / 침묵의 카르텔 / 방관이 초래한 사회적 비용 / 끓는 물 속의 개구리 / 조직 문화를 바꾸는 법

PART 3. 행동하는 양심이 되는 법

9. 도덕 저항가에 대한 이해
도덕적 용기란 무엇인가 / 무엇이 도덕 저항가를 만드는가 / 군중의 압박에 대한 저항 / 높은 수준의 공감 능력 / 숨겨진 도덕 저항가를 찾아서

10.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 / 기술과 전략을 배우다 / 실천, 실천 그리고 또 실천 / 작은 변화로부터 / 공감은 기술이다 / 이상적인 ‘우리’의 모습 / 우리에게는 윤리적 지도자가 필요하다 / 함께 싸울 친구를 찾으라 / 높은 수준의 기준을 추구하라 / 이제,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감사의 말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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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캐서린 샌더슨
암허스트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심리적 기제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를 뒤덮고 사회적 이슈가 된 침묵과 방관, 무관심이 불러온 나비 효과를 보며 가졌던 “왜”라는 질문이 《방관자 효과》의 시작이었다. 샌더슨은 이 책을 통해 ‘방관자 효과’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행동으로 옮길 구체적인 방법을 조언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등 교육 정보 기관인 프린스턴 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교수 3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워싱턴포스트》, 《보스턴글로브》, 《USA투데이》, 《애... 암허스트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심리적 기제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를 뒤덮고 사회적 이슈가 된 침묵과 방관, 무관심이 불러온 나비 효과를 보며 가졌던 “왜”라는 질문이 《방관자 효과》의 시작이었다. 샌더슨은 이 책을 통해 ‘방관자 효과’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행동으로 옮길 구체적인 방법을 조언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등 교육 정보 기관인 프린스턴 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교수 3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워싱턴포스트》, 《보스턴글로브》, 《USA투데이》, 《애틀랜틱》, CNN, CBS 등 수많은 언론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현상을 심리학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함의를 짚어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이 바뀌는 순간》 등이 있다.
역 : 박준형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환경부, 재정경제부 등 정부 기관과 여러 방송국에서 통번역 업무를 담당했고, 이데일리 경제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왜 추세추종 전략인가』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오늘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채권투자란 무엇인가』 『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의 비밀』 등이 있다. 서울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환경부, 재정경제부 등 정부 기관과 여러 방송국에서 통번역 업무를 담당했고, 이데일리 경제부 기자로 일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왜 추세추종 전략인가』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오늘의 제자들처럼 투자하라』 『채권투자란 무엇인가』 『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의 비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가장 큰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외침이 아닌,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다.”
- 마틴 루터 킹


불의와 혼돈의 시대에서 용감하게 침묵을 깨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지침서

2017년 4월, 한 남성이 항공기 좌석에서 거칠게 끌려나가는 영상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69세의 의사 데이비드 다오는 예약을 과도하게 받았다면서 좌석 포기를 종용하는 항공사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자 공항 보안국 요원 세 명이 다오를 강제로 끌고 나갔고, 이 과정에서 다오는 코뼈와 치아 두 개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사람들은 다오가 받은 부당한 대우에 집중했지만, 간과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었다. 당시 다수의 승객은 그 상황을 휴대 전화로 촬영해 나중에서야 SNS에 분노를 피력했을 뿐, 물리력을 행사하는 보안국 요원을 제지하지 않고 침묵했던 것이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목격하더라도 ‘누군가 나서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굳이 자신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는 한다. 정신 분석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책임의 분산으로 인해 나타나는 ‘방관자 효과’라고 부른다. 암허스트 대학교 심리학과 학과장인 캐서린 샌더슨은 전 세계를 뒤덮고 사회적 이슈가 된 침묵과 방관, 무관심이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나비 효과를 목격하며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방관자 효과》를 집필했다.

이 책은 스탠리 밀그램의 유명한 복종 실험을 포함해 수많은 심리학 연구와 실험, 신경 과학적 뇌 반응 측정을 통해 행동하기보다 침묵을 선택하는 인간 본성을 과학적으로 파헤친다. 또한 실제 사례를 예로 들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침묵이 모여 사회적으로 커다란 부정적 반향을 일으키게 되는지 경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진단과 경고에만 머물지 않고 본성을 거슬러 행동하기로 결정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실제적 변화를 가져올 방법을 조언함으로써 불의와 혼돈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실천적 지침서를 완성했다.

침묵의 방관과 행동하는 양심…
이제,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사람들은 흔히 성폭행이나 기업의 대규모 횡령 같은 중대 범죄는 ‘특별한’ 악인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캐서린 샌더슨은 불행하게도 이러한 판단은 옳지 않다고 말한다. 1999년, 같은 반 친구 에릭 해리스와 함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0여 명의 사망자와 20여 명의 부상자를 낸 딜런 클리볼드의 어머니 수 클리볼드는 이렇게 말했다.

“남들은 우리 아이가 비뚤어진 목적을 가진 괴물이라고 생각해요. 분명 악마 같은 면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하지요.”

왜 우리는 악인만 나쁜 행동을 할 것이라고 추정할까? 친구나 가족 그리고 자신은 좋은 사람이고, 그런 짓을 저지를 리 없다고 믿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이들도 직장 동료를 추행하고, 학교 친구를 따돌리는 등 일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믿는 이가 부추겨서, 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발을 들이면서 도덕적 기준에 대한 감각을 잃고 결국 범죄로 이어지는 것이다. 사소한 오해가 불러온 따돌림과 버나드 매도프가 일으킨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는 모두 침묵 속에서 시작되었고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역사에 기록된 수많은 범죄와 악행을 저지른 이들은 소수에 불과했지만, 이들의 행위는 다수에 의해 쉽게 무시되거나 간과되었다. 나쁜 행동이 실현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악인들의 개인적 결정이 아닌, 다수의 선한 사람들이 침묵하지 않고 나서서 행동하지 못한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방관자 효과》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이른바 ‘괴물’을 찾아내 막는 것만으로는 끔찍한 행동을 절대 막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선한 사람을 나쁜 선택으로 이끄는 원인을 찾아내고 주변에서 목소리를 내야 그릇된 행동을 막거나, 적어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의와 혼돈이 지배하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 세기 전 마틴 루터 킹이 남긴 연설은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킹 목사가 말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침묵의 방관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낼 행동하는 양심이 될 것인가.

“이 사회적 전환기에 벌어진 가장 큰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격렬한 외침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 끼치는 침묵이었음을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84건)

구매 [북클러버-책갈피] 5-1. 방관자 효과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고******이 | 2022.09.30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계기로 '방관자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진 이후로, 여러 매체에서 방관자 효과로 일어난 참극이 시시때때로 올라오고 있다. 위급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을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 하나 없이 지나쳐간 이야기, 강력 범죄를 목격하면서도 어떤 개입도 없이 신고조차 하지 않아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던 이야기 등 방관자 효과로 야기된 문제들은 이미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어떤 이는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고질병처럼 여겼고, 어떤 이는 특정 비양심적인 사람들의 문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당신이 침묵의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 효과"

 

이 책은 행동해야 할 상황에도 침묵을 선택하는 우리의 행동 양식에 대하여 심리학적이며 과학적인 연구와 사례들을 기반으로 심도 깊게 파헤친다. 옳지 않은 상황을 외면하고 방관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이다. 우리는 누구나 책임지기를 싫어하고 비난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것이 옳은 행동임에도) 행동하기를 주저하고 그저 상황을 방관하며 안전한 위치에 남고자 한다. 이는 군중 속에 있을 때 더 강해지기도 하는데, 그래서 누군가의 개입이 절실한 범죄 상황과 같은 위급 상황 뿐만 아니라 회사나 학교 같은 단체 속 일상생활에서도 다수의 방관이 불러오는 비극을 쉽게 맞닥뜨릴 수 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답답한 우리의 본성을 탐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여 도덕적 저항가로 변모할 수 있을 것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는 것이다.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정확한 사인을 주고, 모두가 옳은 일에 동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의 심리적, 사회적 방법으로 우리는 이 악하다면 악한 본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 책을 행동지침서로 삼고 습관적 방관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용기를 실천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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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써* | 2022.09.30

-당신이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효과

다른사람들의 일에는 개입하지 않으려는 방관자들이 만연하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본인에게 위험이 생길 수 있는 경우나, 다른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책임의 무게가 없는 경우 방관자로 남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사회적 결과에 대한 두려움 또한 옳은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가장 큰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격렬한 외침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음을 역사는 기록할 것"

 

침묵은 출발점이다. 침묵으로부터 시작되는 나비효과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해보아야 하며,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는 도덕 저항가들이 많아지게 된다면 사회도 변화하게 될 것이다.

도덕적 용기를 보이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고, 자신의 판단에 대한 신뢰도 높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도 뛰어나다. 보통의 사람들도 훈련과 노력을 통해 이런 기질을 길러낼 수 있다.

다른사람들과 함께 살아하는 삶이기에,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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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후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k****c | 2022.09.27

"다수의 침묵"이라는 사회적 방패막이에 숨어 나조차도 모르게, 혹은 스스로를 합리화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뼈를 맞는 충격과 경악함을 느꼈을 것이다.  사회적 악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발화하는 소수와 그에 침묵하고 방관하는 다수와의 시너지로 발생함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도피할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원리를 알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더 나은 개인과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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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무서운 방관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 2023.01.18

굳이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나서주겠지 하는 마음을 살다 보면 한 번쯤은 겪게 되는데 그러한 방관자 효과가 얼마나 무서운 일이 될 수 있는지를 여러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우리 인간은 기본적으로 집단에 순응하려는 욕구가 강한데 이 책에 따르면 특히 10대들은 그런 욕구가 유독 강한데 이유인즉 충동 조절과 판든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인 전두엽이 성인이 될 때까지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당장에 내 학창시절만 떠올려 보더라도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었다.

저래서는 안 되는거 아닌가,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특히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되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분명하게 아무 잘못도 이유도 없이 피해를 볼 것이 뻔한 상황이라면 결코 침묵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새삼 다짐하게 되었다. 다짐이 다짐으로만 끝나는 일이 적어도 올해는 없기를, 그 또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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