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코더의 니꼴라스,배지현 공저
이철기,최찬경 저
(저는 독학을 하고있습니다)
간단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이야기를 더해서 만든 책입니다
프로그램 제작을 한다는 이야기니 당연히 거기에 쓰일 명령어를 설명해야 하지만
모두 설명하는건 아닙니다
다행이라 해야할지
"이 부분은 외울수밖에 없습니다" 라는 식으로 언급은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중반까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후반에서 "어라?" 해서 아쉬웠을뿐..
좀 길어지더라도 두 권으로 나눠서 냈으면 어떨까 생각하고요
저는 5점 만점에 2점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것 -2 취향 -1)
2018년부터 코딩이 교과과목으로 채택된다고 하면서
코딩 관련해서 책들이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다.
학습만화로도 나오고, 외서를 번역해서도 나오는데
기왕 사는 것, 연령대에 맞게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가르쳐 주는 책을
구입하고 싶어서 고르다가 이 책을 구입했다.
내년에 중학교에 가는 아이에게 적당할 정도의 글과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컴퓨터 프로그램 입문서 같은 느낌이 들어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오히려 큰 거부감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수업으로 배우게 될 코딩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미리 학습하는 데 있어
나무랄 데 없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입니다.
보통 입문자를 위한 책들은 개론만 장황하게 설명해서 하품 나오게 하거나, 반대로 너무 예제 위주로 다뤄서 큰 그림을 볼 수 없게 만들곤 합니다. "10대를 위한..."같은 제목을 달고 나오면 후자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마치 모험을 준비하듯 코딩을 위한 기초 지식을 먼저 전달해 주고, html, css, javascript를 하나씩 추가해 가면서 미션으로 끊어주는 구성이 따라가기 편했습니다. 제 인생의 책 -_- 중 하나인 "C로 배우는 알고리즘 (이재규 저)"과 같은 구성이라고나 할까요. 적절한 균형점을 찾은 듯 합니다.
전공 번역서는 비전공자의 번역으로 문장은 매끄러운데 용어 번역이 이상하거나, 전공자의 번역으로 용어 번역은 적절한데 문장이 난해한 문제가 있는데, 이 경우는 번역도 매끄러워 읽으면서 걸림이 없었습니다. 다만 10대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30대인 저로서는 구성이 어지러웠습니다. ㅠㅜ 10대는 좋아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