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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잭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 소미북스 | 2022년 3월 23일 한줄평 총점 9.2 (47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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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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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00만 독자가 선택한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백은의 잭》이 한국에 처음 출간된 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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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백은의 잭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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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히가시노 게이고 (Keigo Higashino,ひがしの けいご,東野 圭吾)
작가 한마디 10명이면 10명 모두 납득하는 살인 동기가 아니라, ‘뭐야? 이런 걸로 사람을 죽여?’ 하는 추리소설에 도전하고 싶었다.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곧바로 일본 전자회사인 '덴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그의 특이한 이력은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도 인터넷의 무료메일, 게시판, 불법 휴대전화, FAX, 비디오 카메라 등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몸값을 받아내고 유괴를 성공해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과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발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서스펜스, 미스터리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 중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에도가와 란포 상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추리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데뷔작이자 수상작인 『방과후』로 화려하게 등단한 그는 일본 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이지만, 유독 한국에서 그 명성과 실력에 맞는 인지도를 쌓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비밀』을 계기로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도 가까워지게 되었다. 엄마의 영혼이 딸에게 빙의된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히로스에 료코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소설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독자를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빙의나 의료 사고 등 녹록치 않은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당대 첨예한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추리소설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설을 쓰고 있다. 늘 새로운 소재와 치밀한 구성, 생생한 문장으로 매번 높은 평가를 받는 저력 있는 작가인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답게 작품 중 19편이 영화와 드라마로 다시 독자들과 관객들을 만났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전세계적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데뷔작 이후 2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을 써내면서도 자신의 사생활을 절대 밝히지 않는 '비밀'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퀄리티 높은 다작의 작품과 한 장의 사진이 남긴 강한 인상으로 스타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가로, 20세기 중반의 하드보일드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드라이한 문체는 극명하게 사건과 행위 위주의 전개 방식을 지향한다. 감정은 휘발되고, 독자들은 등장인물과 함께 다음 퍼즐의 조각을 찾아 매 페이지를 바쁘게 내달려야 한다. 결과적으로 종종 '읽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소재주의라는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만큼이나 동시대의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는 재능에 감탄하게끔 만들어버린다.

현재 전업 작가로 도쿄 중심가의 한 맨션에서 "가족이자 나를 비추는 거울이며 교사이기도 한 위대한 존재"인 네코짱(고양이)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그의 삶에는 '술시'라는 독특한 시간이 있는데, 밤 11시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혼자 또는 벗들과 술을 마시는 시간을 정해놓은 것이다. 시계수리공이었던 부친이 늦은 밤까지 일을 끝내고 "아아, 오늘은 여기까지 해냈군" 하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감을 끝내면 이모쇼추(고구마소주)를 마시면서, "그래, 그 대목은 그걸로 괜찮겠지", "아휴, 거긴 고쳐 쓰는 게 좋았을걸" 하며 되돌아본다. 때로는 도쿄 긴자의 바 '문단'을 찾는다. 다양한 업계 사람들을 접하면서 현실 감각을 얻는 곳이며, 편집자들을 만나 인물과 이야기 전개 방향을 논하기도 한다.

『비밀』로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초에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제까지 나오키 상에 『비밀』, 『백야행』, 『짝사랑』(片想い), 『편지』(手紙), 『환야』(幻夜)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으나 전부 낙선하여, 나오키 상과는 인연이 없는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여섯 번째 추천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결국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 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들 도키오』는 식물인간이 된 아들 ‘도키오’의 영혼이 과거로 날아가,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임슬립이라는 SF적 발상부터, 실종과 추적을 넘나드는 스릴과 미스터리, 삶에 대한 긍정과 부자간의 사랑이라는 뭉클한 감동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매력이 한 권에 압축된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2002년 첫 출간 이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은 ‘가가 형사’ 시리즈를 제외하고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1986년에 발표한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밀실 트릭, 암호, 연쇄살인 등을 교묘하게 얽어낸 상상력이 돋보이며, 정통 추리소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숙명』은 1993년 발매되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르익은 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미스터리 명작으로, 이 작품을 꾸준히 찾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금번 새로이 재출간되었다.

『회랑정 살인사건』은 1991년에 출간된 이후,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약 30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자본주의로 인한 폐해와 외모 지상주의를 소재로 한 초기 대표작으로,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 내는 작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칼날』,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 『레몬』, 『환야』, 『11문자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괴』, 『호숫가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한여름의 방정식』, 『몽환화』, 『그 무렵 누군가』,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한여름의 방정식』, 『신참자』,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다잉 아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학생가의 살인』, 『오사카 소년 탐정단』, 『천공의 벌』, 『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방과 후』, 『쿄코의 꿈』, 『거울의 안』, 『기묘한 이야기』, 『숙명』, 『백야행』, 『갈릴레오』등 지금까지 20편이 넘는 작품들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비밀』, 『변신』, 『편지』,『용의자 X의 헌신』, 『더 시크릿』등 10여편이 영화로 제작되는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 : 양윤옥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밤의 괴물』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눈보라 체이스』,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라플라스의 마녀』, 『악의』, 『유성의 인연』,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아사다 지로의 『철도원』 『칼에 지다』, 마스다 미리의 『5년 전에 잊어버린 것』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사쿠라기 시노의 『굽이치는 달』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100만 독자가 선택한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새롭게 탄생!

현지 발매 후 눈 깜짝할 사이에 100만 부 돌파!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속도감을 자랑하는 설원 미스터리 소설, 《백은의 잭》이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된다. 일본에서 발매된 지 약 한 달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독점한 《백은의 잭》은 코믹스,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로 미디어 믹스를 전개하며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나갔다. 한국에 처음 출간된 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온 본 작품은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인 양윤옥 역자의 번역으로 원문의 느낌을 보다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한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폭파할 수 있다.
이 스키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인질이다.”
압도적인 속도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걸작 서스펜스!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 것이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범인의 동기는 돈일까, 아니면 복수일까? 지금, 범인과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의 원점이 된 소설!

스노보드 에세이를 쓸 정도로 스노보드 사랑이 남다른 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보다 많은 사람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과 겔렌데의 멋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쓰기 시작한 시리즈가 바로 스키장을 배경으로 하는 ‘설산 시리즈’다. 《백은의 잭》은 《질풍 론도》, 《연애의 행방》, 《눈보라 체이스》를 비롯한 ‘설산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간된 작품으로, 시리즈의 원점이 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하반기에 출간이 예정된 《질풍 론도》까지, ‘설산 시리즈’ 모든 작품을 소미미디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백은의 잭’은 은색 설원을 뜻하는 ‘백은(白銀)’과 납치, 탈취, 강탈 등의 뜻이 있는 영어 단어 ‘hijack’의 합성어로, 스키장이 고스란히 탈취된 사건으로 인해 펼쳐지는 협박범과의 숨 막히는 레이스를 주제로 하는 본 작품의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 중 패트롤 대원 네즈 쇼헤이와 여성 스노보더 선수 세리 치아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반가운 이름의 인물일 것이다. 《질풍 론도》, 《눈보라 체이스》 등, 다른 ‘설산 시리즈’ 작품에서도 등장하는 둘의 파란만장한 첫 만남 스토리가 그려지는 작품이 바로 《백은의 잭》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협박범과의 레이스와는 별개로 네즈와 치아키의 활약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요소다.

종이책 회원 리뷰 (29건)

백은의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3.04.29
책권태기에 좋은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눈이 많이 와 조금 분위기가 고무된 분위기로 스키시든을 맞는 신게쓰고원 스키장. 그런데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협박장이 도착한다. 삭도 매니저 구라타는 손님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경영진은 이미지 실추에 따른 고객 감소를 이유로 협박에 응한다.
구라타와 패트롤 직원들은 어떻게든 스키장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범인의 지시에 따르면서 범인을 특정하려고 애쓰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일년전에 스키장에서 사고로 아내와 엄마를 잃은 부자의 복수일까, 아니면 그 사고로 폐쇄된 호쿠게쓰 구역때문에 경제적인 고통을 받는 마을 사람들, 아니면 문자그대로 단순히 돈을 요구하는 외부인의 소행인가?

구라타가 형사 역할을 하나 싶었는데 스키를 소재로 한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패트롤 직원 네즈가 범인을 쫓는다. 하여 설원을 배경으로 네즈가 추적하는 장면은 글로 봐도 시원하다

제목 #백은의잭 의 뜻은 백은(스키장)의 hijacking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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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잭』 최단 기간 100만 부 돌파한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s**********0 | 2023.04.09

 

히가시노 게이고(지음)/ 소미미디어(펴냄)

 

 

 

 

 

 

 

게이고 작가님을 좋아한다면서 이 책도 소장한 지 꽤 되었는데 읽지 않고 갖고만 있었던 책 중 하나!!!! 게다가 이 봄날에 설원 미스터리라니 ㅋㅋㅋㅋㅋ 그의 설산 시리즈 4권 중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된 책. 지금으로부터 무려 10여 년 더 지난 책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위화감 없이 가독성이 좋은 장점.

 

 

 

 

 

신게쓰고원 스키장 관계자들에게라는 한 통의 협박 메일. 스키장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며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발신인은 자칭 폭발물 매장인이었다. 스키장 호텔리조트는 이미 다음 달에 열릴 크로스 대회로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 따라서 범인과 적절히 딜을 하기로 하는데..... 범인의 요구는 갈수록 과감해졌고, 합의금을 전달받는 과정에 나타난 용의자는 상당한 실력의 스노보더였다. 앗, 여기서 범인이 누구인지 잠시 유추를....

 

 

 

 

 

 

 

 

 

스키의 속도감과 작품의 속도감이 일치하면서 긴장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등장인물의 꽤 많은데 그중 패르톨 대원 네즈 쇼헤이는 게이고 작가의 설산 시리즈에 계속 등장한다고 한다. 역자의 말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악에 받친 악인들이 주로 등장하는 요즘의 추리물과 사뭇 다르다는 점을 느낀다.

 

 

 

 

 

 

 

 

 

 

은색 설원을 뜻하는 백은과 납치를 뜻하는 hijack의 합성어. 스키장을 통으로 납치하는 사건. 역시 스케일에 놀란 작품, 작가는 실제로도 스노보드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히가시노게이고, #백은의잭 , #연애의행방, #눈보라체이스,

#설산시리즈, #스키장시리즈, #동계스포츠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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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백은의 잭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m | 2023.01.17
#히가시노게이고#백은의잭
#東野圭吾#スキ?場シリ?ズ#白銀ジャック

'너희가 펄쩍 뛰며 기뻐했던 대로 충분한 적설량의 혜택을 누리는 겔렌데지만 그 밑에는 타이머가 달린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

-눈발이 휘날리던 겨울의 어느날, 신게쓰고원 스키장에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한 삭도부 매니저 구라타 레이지는 스키장으로 날아온 협박 메일을 보게 된다. 스키장 어딘가에 폭탄을 묻어두었다는 협박 메일은 스키장 고위 관리직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했는데...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을 안고 있는 스키장. 구라타는 스키장을 폐쇄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고위직들은 협박범들이 요구하는 3천만엔을 건네고 요구대로 해주라 명한다. 손님의 안전보다 스키장의 평판을 더 생각하는 고위직들의 결정에 구라타는 할 수 없이 안전요원인 패트롤 네즈 쇼헤이와 후지사키 에루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1년 전 신게쓰고원 스키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로 인해 폐쇄된 호쿠게쓰 구역을 다시 찾은 이리에 부자. 하지만 아들 다쓰키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는데.. 그런 이리에 가족을 챙기는 구라타. 그와중에 협박범은 계속 돈을 요구해오고, 지나친 금액에도 쉽게 내주는 고위직들의 행동에 의문을 품게 된다. 너무도 쉽게 협박범의 손안에 놀아나게 된 스키장의 관리인들과 아무것도 모른 채 스키장을 오가는 손님들. 스키장의 평판을 지키려는 자와 손님을 지키려는 자, 그리고 스키장을 폭파하려는 자. 그들 각각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백은의 잭>은 설산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2010년 출간되었다. 국내에서는 2016년 씨엘북스를 통해 출간되었다가 2022년 소미미디어를 통해 재출간되었다. 제목 <백은의 잭>에서 ‘백은 白銀‘은 은색의 설원을 뜻하고 ‘잭’은 차량이나 비행기를 납치하거나 탈취할 때 쓰이는 '하이잭 hijack'에서 따온 말로 누군가에 의해 은빛 설원, 즉 스키장이 납치되었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ㅁ설산 시리즈 スキ?場シリ?ズ
1. #백은의잭(2022)_#白銀ジャック(2010-10)
2. #화이트러시(2022)_#疾風ロンド(2013-11)
3. #연애의행방(2018, 2020)_#?のゴンドラ(2016-11)
4. #눈보라체이스(2017, 2022)_#雪煙チェイス(2016-11)

-소미미디어 서포터즈인 소미랑 2기에 선정되었는데, 첫 책이 <화이트러시>라고 해서 당장 설산시리즈 시작!ㅎㅎ<화이트러시>는 <질풍론도>의 개정판!! 설산시리즈를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 <연애의 행방>은 읽을까 말까 고민중! 안읽은 책이 많아서 그런가 이렇게 시리즈 개정판이 나오면 한번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점은 참 좋은 것 같다ㅎㅎ! 스키장 안전요원인 패트롤 네즈가 계속 나온다고 하던데! 기대기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이라는 생각..! 가독성 무슨일인지.. 엄청난 속도로 후루루루룩 읽었다ㅎㅎ읽으면서 ’흠 이녀석 뭔가 수상해!‘ 하는 인물들이 있었는데 반은 맞췄고 반은 틀렸다(?)ㅋㅋㅋ뭔가 계속 보여주는 인물이 있었는데 역시나 역할이 있군?ㅎㅎ근데 엄청난 결말까지는 아니구 그냥 그냥한 결말이었다ㅎ수상쩍음이 있긴 했는데 역시 그랬구만! 그리고 너무 쉽게(?) 마무리 되어서 약간 아쉽??? 생각보다 너무... 쉬..운 엔딩(?).. 인물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고 스키용어들도 꽤 나와서 멈칫멈칫하긴 했지만, 어림짐작으로 대충 의미 파악하고 읽음ㅎㅎ.. 나 스키 못타는데ㅠㅜ 용어 설명좀 해주지ㅜㅜㅜ여튼..설산시리즈의 네즈가 계속 나온다고 하니.. 같은 스키장인가?? 다른 스키장으로 이동하나??! 얼른 시리즈 달려보쟈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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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는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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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노보드가 역시 싫다는 마음도 드는군요. 그런 건 이 스키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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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지시한 것 중에 운반 담당자는 스키장 직원용 제복 차림으로 나오라는 게 있었잖아요. 그건 뭔가 의미가 있는 걸까요?”
_
아무래도 이상하다. 이 사건의 이면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가 있다.

추천 ★★★★

-출판사: 소미미디어
-옮긴이: 양윤옥
-design: 어나더페이퍼. 이희영
-가격: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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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85건)

구매 백은의 잭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달***마 | 2023.04.10

 

히가시노 게이고 님의 백은의 잭 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작품으로 구매하게 됐어요

히가시노 게이고 님은 페이백 이벤트 ㅎㅎ 단골작가님같은 분이시라 여러작품을 접했어요

최고의 속도감을 자랑하는 설원 미스터리 소설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일이 벌어졌는데

폭발물을 설치했고, 원격조정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 3천만엔을 준비하라는 현박장이 날아들었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 되고, 그 배경에는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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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백은의 잭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독**런 | 2023.04.10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님이라, 마침 페이백도 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건처럼 느껴지는데, 갑자기 협박도 등장하고 연달아 점점 스케일이 커집니다.범인도 궁금해지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지면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범인이 클리셰라고 해야하나 조금 뻔했다는 느낌이 있네요. 과하진 않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종이책으로도 다시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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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백은의 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햄* | 2023.04.10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작품들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 소설을 열어볼 때에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물론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다른 작품에 비교하자면 약간 쏘쏘했습니다.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접하시는 분들 모두 무난하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소설이었던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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