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2022년 09월 06일
요즘 관심 분야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책입니다.
아직 30대 중반 밖에 안되신 여자분이 7년 동안 중개업시장에 뛰어 들어서 느끼고 공감 가는 내용들을 이제 중개업을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모든 분들을 향해 쓰고 있는글이었습니다.
실제로 계약서를 어떻게 써야 한다는 것보다는 멘탈 관리 위주로 내용을 쓰셨네요 ~~~
시험은 자격증을 위한 것일 뿐이고 실무는 또다시 공부를 해야한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김미경 공인중개사님도 똑같이 말씀을 하셨어요
일은 스스로 배우는 것이다.
부동산 중개에 대해서는 뻔히 비법부터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처음 부동산 사무실 면접을 볼떄 다짜고짜 "일을 잘 알려주시나요?" 라고 물었다. 시간이 흘러서 스스로 개업을 해보고서야 알았다. 나는 유명한 맛집에 뚜벅뚜벅 들어가서 "여기 비법 레시피좀 적어주세요"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 평생을 갈고 닦아온 중개 기술을 처음 보는 타인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는 경우는 당연히 없다.
'본문 중에서'
소속공인중개사를 시작하려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많이 배울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업공인중개사의 입장은 본문의 내용을 이해할 것입니다.
또한 개업공인중개사를 할지 고민하는 많은 공인중개사들에게는 많이 와 닿는 말일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소속공인중개사 일년치 경험이 개업공인중개사 한달 경험과 맞먹는다고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개업공인중개사가 힘들긴 하겠지만 얻게 되는것도 많다는 의미겠지요~~~
또한 개업초기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멘탈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도 공인중개사님의 경험을 토대로
잘 작성하여 주셨네요~~~
진상손님,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손님 등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멘탈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무에 대비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중개사고는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그러한 내용도 일목요언하게 잘 알려주시고 있습니다.
앞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는 나의 미래에 선배공인중개사님들의 훌륭한 조언들 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결국엔 사람에게 치유받는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장면에 함께할 수 있는 내 직업이 좋다...
그때의 장면을 꺼내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본문 중에서'
좋은구절입니다.
개업을 준비하고 계신 공인중개사님들 책한번 펼쳐보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냥 부동산 공부라고 나름 책들을 읽어가면서
막연히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들을 조금 마무리하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는 것을 다음 스텝으로
고려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많진 않지만,
부동산에서 계약 등을 한 두번 해보니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얼마나 버는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 김미경은
그저 무작정 부동산 사무실을 차렸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사무실을 차리면서
좌충우돌했던 이야기들을 해준다.
어려서 사무실을 차렸기 때문에
맞닥드렸던 편견들,
사무실을 차리면 알아서 고객들이 찾아올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님을 깨닫고
발로 뛰었던 경험들을 이야기해준다.
그러면서 느꼈던 생각들,
마인드를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그녀가 이야기하는 것은
무작정 부딪쳐 보라는 것이다.
무섭다고 또는 편견으로 막연히 발을 빼는 것이 아니라
시도해보고 도전해보라고 조언한다.
자신이 겪어보고 진땀을 뺐던 사례들도 있었지만
진심을 다 하면 결국 고객들도 알아준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똑같은 얘기를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서
반복되는 이야기를 계속 하는 구나 .. 하는 생각이 들고
그로인한 지루함도 사실 있다.
적은 분량으로 길게 늘여 겨우겨우 책 한 권을 완성한 느낌이 난달까. 고런 부분은 조금 아쉽다.
이 책을 보고 적용해보고 싶었던 점은,
저자는 '얼마'를 벌겠다는 목표를 삼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오늘 '이만큼'만 하고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돈과 상관없는 목표를 세워서
일희일비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나도 금액에 목표를 두지 않고
딱 1시간만 강의 듣기
이런식으로 목표를 삼아서
내 삶에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