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한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재미있고 흥미롭게 역사를 기술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역사의 전체상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은 『10시간 만에 배우는 세계사』 역시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쏙쏙 남는 구성과 내용으로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제1부에서는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탄생 과정을 다루고 있다. 동아프리카 지구대에 최초로 등장한 인류가 어떤 과정으로 진화했으며, 세계로 퍼져나갔는지 살펴보고, 세계사의 첫걸음인 ‘농업 혁명’과 ‘도시 혁명’이 만들어낸 문명을 살펴본다. 건조지대의 4대 문명인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과 갠지스 문명 그리고 황하 문명과 춘추 전국 시대를 살펴본다.제2부에서는 제국과 여러 지역 세계의 형성 과정을 다루고 있다. 최초의 대제국 페르시아와 로마 제국, 인도의 마우리아 왕조와 굽타 왕조, 중화 질서를 세운 진나라와 한나라, 유목민이 세운 몽골 제국과 이슬람 제국, 오스만 제국과 무굴 제국, 청나라와 러시아 제국의 흥망성쇠를 살펴본다.제3부 해양 세계의 확장과 유럽의 발흥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대항해 시대와 팽창하는 세계, 정복당한 아스테카와 잉카제국의 몰락, 설탕 농장과 자본주의 경제, 대량의 은이 세계 각지로 흘러들어가게 된 배경,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이 가져온 변화의 물결, 미국의 독립 전쟁과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시대와 산업 혁명에 대해서 살펴본다. 제4부에서는 세계 질서를 전환한 19세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빈 체제의 성립과 붕괴, 철도와 유럽의 공업화,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제2차 산업 혁명과 대불황 등 19세기 유럽의 사회 변동을 살펴보고, 전 세계로 확대된 식민지와 미국의 부상, 제국주의 시대의 대두와 제1차 세계대전,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 골드러시와 남아프리카 전쟁에 대해서 살펴본다. 제5부에서는 20세기에 두 차례 일어난 제1, 2차 세계 대전과 세계 대공황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러시아 혁명과 베르사유 체제, 세계 대공황, 만주 사변과 중일 전쟁, 독소 전쟁에서 태평양 전쟁으로 확전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된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살펴본다.제6부에서는 미국 중심의 전후 질서, 한국 전쟁과 중동 전쟁, 베트남 전쟁과 소련의 붕괴와 냉전 종결, 글로벌 시대의 진입과 리먼 쇼크와 세계 경제의 변동, 이란 혁명에서 걸프전, 리먼 쇼크 이후 흔들리는 세계 경제의 향방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사의 흐름과 맥락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려는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좋은 학습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