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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요양병원 한의사가 10년간 환자의 생로병사를 지켜본 삶의 기록!

김영맘 | 설렘(SEOLREM) | 2022년 11월 10일 리뷰 총점 9.9 (3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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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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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책 소개

미래에 진정한 노후를 맞이한 나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요양병원 한의사가 10년간 환자의 생로병사를 지켜본 삶의 기록!


10년 전, 30대였던 젊은 청년은 요양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인간의 노후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간 의료봉사와 한의원에서 근무하며 연세가 있는 환자분들을 많이 만난 터였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걸어오거나 차를 타고 와서 자신의 상태를 말로 설명하고, 진료받기 위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연배가 있는 청년들이셨죠. 저는 진정한 노후란, 이러한 시절이 끝나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시기부터 임종 직전까지의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책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요양병원에서의 시간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요양병원에서의 삶은 어때요? 4

제 1장 生老病師와 함께한 일상

생존자 13
애기 엄마 17백 살의 노래 22
엠마오로 가는 길 26
소녀, 아줌마 그리고 할머니 31
어느 노병 이야기 35
개미와 베짱이 39
레위시아의 눈물 43
동행 48
병동의 예술가 53
코로나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58

제 2장 生老病師와 관한 고찰

상수의 비밀 65
강한 여자가 아름답다_장비 할머니 70
강한 여자가 아름답다_원더우먼 할머니 77
할머니의 보호자 81
즐거운 촌지 87
따뜻한 커피 한 잔 92
예쁜 치매 vs 슬픈 치매 97
노후 준비 三테크 102
신의 운명 108
웰다잉, 고종명 114
50년 후의 내 모습 119
의욕과 집착 125

제 3장 가정 돌봄과 시설 돌봄

열아홉 살, 전쟁미망인 133
할매의 임종 140
시아버지 돌봄 145
간병 일기 152
간병인, 외아들 164
사랑이란 172
간병의 고통 179
가정 돌봄과 시설 돌봄, 계속되는 고민 185
불효자는 웁니다 191

요양병원 선택 시 고려 사항 200
에필로그 라뽀를 통한 노후 예습 201
참고 문헌 203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김영맘
‘머릿속 기억은 사라져도 손으로 쓴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적자! 생존!’의 좌우명에 따라 가정과 직장, 일상의 모든 것을 일기장에 남기려 노력하는 한의사이다. 2012년부터 요양병원에 근무하면서 노인 환자를 진료한 경험과 단상을 기록하며 인간의 노후에 대해 고찰하고 고민하였다. 또한, 2019년부터 가정에서 알츠하이머병인 시아버지를 모시면서 치매환자의 보호자가 되어 남편과 함께 가족 간병을 담당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요양병원의 종사자이자 가정 돌봄의 경험자로, 가까이에서 노인의 생로병사를 바라보면서 깨달은 삶과 늙음, 병듦과 죽음에 관한 인생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머릿속 기억은 사라져도 손으로 쓴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적자! 생존!’의 좌우명에 따라 가정과 직장, 일상의 모든 것을 일기장에 남기려 노력하는 한의사이다. 2012년부터 요양병원에 근무하면서 노인 환자를 진료한 경험과 단상을 기록하며 인간의 노후에 대해 고찰하고 고민하였다. 또한, 2019년부터 가정에서 알츠하이머병인 시아버지를 모시면서 치매환자의 보호자가 되어 남편과 함께 가족 간병을 담당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요양병원의 종사자이자 가정 돌봄의 경험자로, 가까이에서 노인의 생로병사를 바라보면서 깨달은 삶과 늙음, 병듦과 죽음에 관한 인생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출판사 리뷰

“요양병원에서의 삶은 어때요?”
生老病師와 함께한 인생 이야기집

삶과 늙음, 병과 죽음으로써
가르쳐주신 생로병사(生老病師)들의 인생 이야기가
노후를 준비하시는 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1장 ‘生老病師와 함께한 일상’은 요양병원에서 노인 환자분들을 진료하며 나눈 대화와 저의 짧은 단상을 쓴 일기입니다. 인생 선배들께서 젊은 친구에게 들려주신 삶과 늙음, 병듦에 관한 가르침을 적었습니다. 늙음과 병듦 너머에도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가진 아름다운 인간의 이야기가 있으며, 요양병원을 향한 불편하고 두려운 시선을 보내는 분들께 이곳 역시 희로애락을 느끼고 사는 삶의 한 공간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제2장 ‘生老病死에 대한 고찰’은 요양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노인의 생로병사를 보며 느낀 더 나은 노후에 관한 고민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저마다의 예측 불가한 인생사에서 단 한 가지 공통점이자 불가피한 진실은 ‘우리는 모두 언젠가 노후를 맞이하고 죽는다’라는 것입니다. 노인의 삶에 투영된 우리 사회의 모습을 관찰하며, 요양병원 한의사로 마주한 생로병사生老病死를 통해 저의 노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미래의 시간을 예습했습니다.

제3장 ‘가정 돌봄과 시설 돌봄’은 한 가정의 딸이자 며느리로서 경험한 가정 간병과 요양병원 한의사로서 경험한 시설 간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는 도리를 다하기 위해 가정 간병을 선택할 것인가, 시설 간병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경험자이자 종사자로서의 고민 그리고 미래의 어느 날, 내가 노인이 되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나와 가족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에 관한 고민과 갈등을 담았습니다.

회원 리뷰 (25건)

종이책 구매 생로병사 이야기
평점10점 | k******7 | 2022-11-05 | 신고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셔야 할 시기가 되어 그곳 생활이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요양병원의 일상 뿐만 아니라 막연했던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 간병문제 등도 알게 되는 좋은 책이네요.

나이들고 병들었을 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 책이네요.

자식들이 돌보주면 좋겠지만, 다들 직장생활, 결혼생활 할텐데, 그들의 일상 행복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요양병원이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면 더나은 요양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보다 의미있는 고민이 될 거 같아요.

고민하며 맞이하는 노후와 고민없이 맞이하는 노후는 분명 다르겠죠.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노후, 좋은 노후를 위해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요양병원 속 그들의 일상 에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a | 2022-11-07 | 신고

 

 

2026년 경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점점 쇠약해지는 것이 눈에 확연하게 보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종합병원에서 보면 예전보다 휠체어나 워커를 쓰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장애인 콜 택시도 정말 바쁘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시에서 제공하는 1인 가구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할머니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

 

여러 도움을 받아서 외부로 외출도 가능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상태가 지나면 다음단계는 어디일까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그 역할을 요양병원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근무 여한의사의 눈에 비친 생로병사 인생 이야기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여 한의사가 쓴 에세이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책 제목만 요양병원의 구조나 업무 이런것에 대한 이야기일거라 기대했는데요. 인생이야기와 종교적인 깨달음으로 채워져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대여명이 80대 중반이고, 꽤 많은 분들이 100세인 상수를 맞이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일상이어서 더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정 돌봄과 시설 돌봄, 필요한 때가 다르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 소망입니다. 저자분이 제시한 백세분들의 공통점은 얼굴이 귀엽고 (긍정적인 생각) 부지런하다는 점이예요.

 

뭔가 꼬물꼬물 부지런히 자기 일을 하는 분들이 딱 떠오르면서, 반대로 이거 저거 꼬투리 잡고 자기는 너무 불편하다고 찡찡찡찡 사람을 들볶는 분들도 생각이 납니다.

 

요양병원이란 곳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거 같습니다.

 

보통 노부모님이 요양병원을 가시게 되면 아 우리가 너무 못된거 아닌가 후회하는 분들이 대부분인거 같은데요.

아이 양육과 노부모 케어는 다릅니다. 아이는 자라고 끝나는 시간이 대략 예측이 되지만 환자 케어는 다릅니다.

 

게다가 낫는 병도 아니고 관리의 단계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자신들을 갈아붙이다가는 보호자 먼저 암 걸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로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초고령화 사회, 지금 우리 부모님 앞에 펼쳐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보호자로서 환자, 그리고 우리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이런 종류의 책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서 우리 삶의 마지막 부분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뷰어스 클럽 카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받은 책을 읽은 뒤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리뷰어스클럽 #에세이 #저는부모님을요양병원에모시려고합니다 #김영맘 #설렘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구매 요양병원에서의 삶과 노후준비
평점10점 | l****a | 2022-12-07 | 신고

 


 

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 것인가?’

<나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했던 생각이다. 독특한 제목이 인상적이라 온라인으로 주문하여 주말에 받아서 하루 만에 책을 독파하였다.


 

노후준비삼테크라는 글에서 저자는 노후준비하면 흔히 재테크만 생각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근테크와 심테크라고 한다. 노후에는 돈도 중요하지만 몸의 건강을 위한 근육단련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정신수양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또한 의욕과 집착이라는 글에서는 나이 듦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고민하였다. 나 역시 노인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통해 성숙한 완성을 이루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모든 사회의 문제들이 결국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미래의 노인이 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노인 돌봄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한번쯤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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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모셔도 될까요?
평점10점 | c****o | 2022-12-06 | 신고

제목을 보자마자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아버지를 집에서 간병하다가 오랜 고민 끝에 몇 년 전 요양병원으로 모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를 집에서 모시다가 병세가 깊어지고 위험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자 주변에서 요양병원을 적극적으로 권유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에 모시고 나서 면회가 제한 되면서 걱정도 되지만 병원에서 잘 해주겠거니 하는 마음 등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 책을 읽으니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잘 결정했다는 위안이 됩니다.

  이 책은 10년 동안 요양병원에서 근무한 한의사가 책으로 ‘1장 생로병사와 함께한 일상에서는 요양병원의 일상 이야기, ‘2장 생로병사에 대한 고찰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모습과 문제점, ‘3장 가정 돌봄과 시설 돌봄에서는 작가의 시아버지 가정 간병과 시설 간병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작가가 직접 경험한 가정 간병 이야기이기에, 또 저와 같은 경험이기에 크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요양병원에 모신다 해도 자식의 간병과 도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아버지의 남은 시간을 잘 지키고 보살피겠다는 각오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후와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는 것을 불편해하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그동안 금기시했던 부모와 자신의 노후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리 계획하여 준비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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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평점10점 | r********7 | 2022-11-23 | 신고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저자가 요양병원 한의사입니다. 그리고 저자가 지난 10년간 환자의 생로병사를 지켜본 삶의 기록들을 고스란히 기록한 내용의 책이어서 더 신뢰로운 마음으로 이 책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이제 이러한 상상을 하기도 하면서 미래 시점으로 미래에 진정한 노후를 맞이한 내가 과연 자기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데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고 답하게 안내해줍니다.

 

이렇게 요양병원 한의사가 자신의 돌본 환자의 생로병사를 지켜보면서 쓴 기록이라서 더 절절합니다. 요양병원에서 진료하면서 인간의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하고 또한 그에 영향과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의료봉사도 하고 한의원 근무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환자들을 위해서 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유독 많아서 역시 연세가 건강을 말해주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좀 더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커졌다고 하니 더 닮아가고 싶은 분이 됩니다. 저자는 노후에 대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시기부터 임종 직전까지의 기간이라고 말하면서 꼭 필요한 의료임을 강조합니다. 요양병원에서의 진료의 가치를 더 알아가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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