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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며 얻어낸 진한 삶의 가치들

양순자 저/박용인 그림 | 가디언 | 2022년 11월 30일 한줄평 총점 9.8 (6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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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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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살아서 죽는 연습을, 죽어서도 사는 연습을 하라!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어른 공부』. 『인생 9단』의 저자가 ‘나이듦의 미덕’에 대한 대답을 담은 책으로, 교과서 같은 식상한 답이 아닌 저자가 직접 경험으로 건진 인생의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30년간 사형수 교화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그리고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이 다가옴을 인정하면서, 저자는 삶의 소중한 가치들과 훗날 어떻게 기억되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마음을 따라가는 계산해보기, 내 눈에 맞는 안경 끼고 살아보기, 돈으로 못 드는 인간보험 들기 등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현실에 뿌리박은 지혜를 전하며,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꾸어 낸 저자의 삶의 자세를 통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추천의 글 : 나이듦의 미덕을 일깨워주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게 만드는 책!
프롤로그 :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

1장 어른으로 살아볼래?

이별도 연습이 필요하다
삶은 원래 힘들다, 엄살떨지 마라
내 복(福)을 짓는 마음
살아가는 이유는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내 눈에 안경이면 어때서?
마음을 따라가는 계산법
정상에 오르려고 안달복달하지 마라
어른도 혼자 고물고물 잘 놀아야 예쁘다
휴식1)시간이 지나면 약이 되는 것---아픔이라는 녀석
휴식2)시간이 지나면 독이 되는 것---스트레스라는 놈

2장 사람부자가 옹골진 부자다

결국에 바보가 웃는다
진짜 사랑은 눈으로, 느낌으로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더 바랄게 있을까
인간보험은 돈으로 못 든다
노는 물이 같아야 편하다
따뜻한 말 한마디, 죽어가는 사람도 일으킨다
휴식3) 기쁨은 나누면 배---마두역 꽃 가게
휴식4) 슬픔은 나누면 반---외로운 남자들
휴식5) 나눔의 원칙-마음으로 보낸다

3장 자식은 부모라는 토양이 중요해

어머니의 가슴을 절대 차면 안 된다
선생님은 누가 지켜주나
지구상에 사랑의 매는 없다
교과서 같은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라
남의 아이에게 상처 주면 내 아이도 함께 다친다
부모를 보면 아이의 앞날이 보인다
휴식6) 빨리 심어주면 좋은 것-삶의 이정표
휴식7) 지긋이 기다려주면 좋은 것-재능

4장 인생차선, 지키면서 살자

좋은 습관도 나쁜 습관도 내가 만든 작품
약속은 지키라고 있다
선의의 거짓말이 있을까?
죄 짓고는 절대 못 산다
죽을 죄를 졌으면 죽어야지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남보다 조금 앞섰다고 뽐내지 마라
휴식8) 잃어버려서 좋은 것---나이
휴식9) 찾아서 잘된 것---감사

5장 마무리가 깔끔하면 머물다간 자리도 아름다워

작은 행복이 소중하다
내 인생의 내신성적은 몇 점?
누구나 운명이 다하면 떠난다
어떤 얼굴로 작별할 것인가?
내 비문에 새겨 놓고 싶은 말
암도 함께 안고 가리라
휴식10)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편지-유서

에필로그 : 지상에서의 마지막 기도
두 분의 선생님께 바치는 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양순자
1940년 출생.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으로 30년간 사형수들을 상담해왔다. 영암군청 사회복지과 상담실장으로 일했으며, 법무부 교정대상(박애상), 국무총리 인권옹호상, 법무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안양교도소 정신교육 강사 군부대 강사 활동을 하면서 양순자심리상담소를 운영했다.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가 신조인 그녀는 누군가가 SOS를 치면 언제든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였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탔을 때 그녀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그녀의 긍정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그래서 그녀를 한 번이라도 만난 사람들은 사는 게 ... 1940년 출생.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으로 30년간 사형수들을 상담해왔다. 영암군청 사회복지과 상담실장으로 일했으며, 법무부 교정대상(박애상), 국무총리 인권옹호상, 법무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안양교도소 정신교육 강사 군부대 강사 활동을 하면서 양순자심리상담소를 운영했다.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가 신조인 그녀는 누군가가 SOS를 치면 언제든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였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탔을 때 그녀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그녀의 긍정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그래서 그녀를 한 번이라도 만난 사람들은 사는 게 우울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떠올 린다. 그녀는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았지만 두 번의 수술 후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행복할 때도 슬플 때도 암세포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살다가 2014년 7월, 향년 73세로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어른 공부』는 그녀가 죽음의 경계선에서 돌아본 삶의 가치와 자세에 대해 쓴 이야기이다. 몸은 어른인데 아이처럼 칭얼대며, 내 것 챙기기에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뭔가 해줄 만한 말이 없는지를 고민한 흔적이기도 하다. 『어른 공부』를 통해 그녀는 타인의 삶을 위로하고, 주변과 기꺼이 나누며, 마음껏 자신의 생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어른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30년간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한 그녀는 저서로 『인생 9단』,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가 있다.
그림 : 박용인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이유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현재는 단국대학교에 출강하며 경기도 양평에서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이 책의 저자인 양순자 선생님의 사위이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평생직업 또는 운명이라는 마음으로 살면서 보다 좋은 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그림을 감상하는 감상자나 내면에 숨은 잠재된 것들, 이야기들, 그리고 모든 사물에 깃든 놀랍고 의미심장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감지해내려고 관찰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물인 그림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이유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현재는 단국대학교에 출강하며 경기도 양평에서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이 책의 저자인 양순자 선생님의 사위이기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평생직업 또는 운명이라는 마음으로 살면서 보다 좋은 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그림을 감상하는 감상자나 내면에 숨은 잠재된 것들, 이야기들, 그리고 모든 사물에 깃든 놀랍고 의미심장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감지해내려고 관찰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물인 그림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어른 공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내 삶과 그림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그림으로 묻고 장모님이 글로 답을 해주신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읽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는 책!”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 나이만 먹지 말고, 하루하루 나아져라!


2012년 출간되어 1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어른 공부』가 독자들의 재출간 요청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10년이 지나도, 아니 100년이 지나도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인생인가?’의 물음은 영원한 숙제이다. 저자는 그 해답으로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고 말한다. 마냥 이등병처럼 칭얼대거나 헤매면서 살 수는 없다. 나이가 한 살씩 먹어가면서 상병, 병장으로 인생도 진급해야 하며 그 계급에 어울리게 처신할 것을 당부한다. 병장이 이등병처럼 굴면 얼마나 꼴불견이겠냐면서.

2014년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난 저자 양순자는 평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는 신조로 무장하고 누군가의 인생에 빨간불이 켜지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로 변신한다. 출간 당시 양순자 저자를 인터뷰하러 간 기자들은 인터뷰는 뒷전이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돌아가면서 한결같이 말했다. “교과서 같은 식상한 답이 아닌 순도 100% 경험 속에서 나온 인생 상담에 자기도 모르게 무장해제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면서도 명쾌한 상담을 해준다.

저자는 『어른 공부』를 통해 인생 계급장이 한 단계 두 단계씩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남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가 만난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인가를 여실히 책에 녹여 넣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이렇게 살지는 말아야지’라는 추임새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손 뜨개질을 하다 보면 한 코 한 코를 잘 뜨다가 어느 순간 한 코를 놓치는 일이 있다. 한참 실을 뜨다가 뒤늦게 한 코가 빠져 있는 걸 발견한다. 작품을 제대로 완성하려면 실을 풀어 코가 빠진 지점까지 되돌아가야 한다. 풀기가 아까워 그대로 가면 불량품이 된다.”

이렇게 말하며 저자는 살면서 때늦은 후회로 통곡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의 비문에 새겨놓고 싶은 말을 정리해보라고 권한다. 자신을 그렇게 살게 하는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버거워하는 독자들이 희망을 갖고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한다. 견디기 힘든 아픔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바꿀 줄 아는 저자의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사형수 교화위원 30년,
사형수들이 일깨워준 삶의 가치들, 그리고 암 선고를 받고 삶의 끝에 와서 알게 된 것들!


30년간 사형수 교화위원으로 활동해온 저자는 자신과 그들의 마지막 후회를 타산지석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두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환히 보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한 번뿐인 인생’이라는 말은 이미 식상한 단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그해 두 번이나 수술을 했는데 수술대에서 깨어난 후 한 번뿐인 인생의 남겨진 시간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깨달았다. 삶의 가치들만 제대로 세워두면 나이 먹을수록 인생이 어려워지는 게 아니라 풍요로워지고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삶의 끝에서 진짜 어른 되었다.

저자는 몸은 어른인데 아이처럼 칭얼대며, 내 것 챙기기에 바쁜 요즘 사람들에게 더 늦기 전에 어른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권한다. 저자는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다가 2014년 7월 세상을 떠났다. 그녀에게 암은 오히려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았고, 훗날 어떤 얼굴로 기억돼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른 공부』는 10년 전보다 훨씬 더 깊고 시원하게 다가온다.

저자가 말하는 어른 공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마음을 따라가는 계산 해보기, 내 눈에 맞는 안경 끼고 살아보기, 돈으로 못 드는 인간보험 들기, 횡재를 바라며 거저 얻으려고 하지 않기, 남보다 조금 앞섰다고 뽐내지 말기, 따듯한 말 한마디로 죽어가는 사람 살려주기…… 등 이 책에서 다루는 소재들은 어쩌면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봄 직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메시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할 만큼 충분히 공감을 일으킨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현실에 뿌리박은 지혜, 세월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지혜, 땀 냄새가 폴폴 나는 지혜가 고스란히 묻어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론 잘 안 되는 ‘잘 사는 것’에 대해 암 투병, 사형수 등 자칫 암울해지기 쉬운 소재들을 적절한 유머와 긍정의 힘으로 위트 있게 들려준다.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누군가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종이책 회원 리뷰 (58건)

포토리뷰 인생의 방향성을 찾기 위한 지혜로운 나침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빼***빠 | 2023.03.31


 

인생살이에 대한 고민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불꽃 같은 20대는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30대는 결혼과 출산으로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마흔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서툰 인생으로 인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더욱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 틈바구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양순자 선생님의 어른 공부는 저의 고민에 대한 속 시원한 상담을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양순자 선생님은 무려 30년 동안 사형수 상담가로 봉사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어른 공부를 통해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십니다. 어리어리하게 인생을 사는 이등병에서 머물지 말고, 어른 공부를 통해 상병, 병장으로 진급해서 올바르게 처신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죽음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번 살아봐. 그러면 용서 못 할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속상해할 일도 없어. 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아. 그래서 매일 고맙지. 물건 살 때 하나 더 주면 기분 좋아지는 것처럼.

 

 

사형이 언제 집행될지 몰라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사형수들의 삶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그들의 불안과 절망을 보듬어주기 위해 노력하신 선생님의 헌신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혜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양순자 선생님의 순수함과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마치 할머니가 손주에게 따뜻한 말투로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아 더욱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어른이 되는 것으로 착각했지만, 양순자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며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른 공부를 읽는 내내 제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숙제가 올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양순자 선생님처럼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현실에 충실하고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어른 공부를 나침반 삼아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 볼 것을 권합니다.

 

 

@gadian_books 책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과 삶에 대한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른공부 #양순자 #인생 #삶의가치 #노력 #죽음 #후회 #사형수 #상담 #서평단모집 #서평단발표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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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른 공부를 읽고 나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s*********4 | 2023.03.11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모두가 어른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보다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저자분의 책을 읽으면서 나이가 든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진짜 어른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른이 된다는것은 나 자신을 제어하고 참는것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 분을 참지 못해 관계를 깨뜨린적도 있는데 책 읽는 동안 부끄럽기도 하고 아직 나는 어른이 되려면 멀었구나를 느꼈습니다. 책을 통해 좀 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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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나에게는 최고의 육아서인 어른 공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0 | 2022.12.03

나는 임신하고 육아하면서 육아서를 따로 읽지는 않았다. 그냥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다가 육아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잊지 않고 꼭 저장해두는 편이다. 비교적 최근에 읽은 책에서는 신생아에게도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려 주고 책도 읽어 주면 좋다고 해서, 시월이에게 적어도 하루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어 주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어른 공부>도 육아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나의 육아 지침서로 삼고 주기적으로 들여다 보고 싶을 정도다. 그 정도로 육아에 관한 내용이 너무 좋다. 이 책에 나온 내용 대로 따라 하고 싶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시월이를 밝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내가 먼저 밝아야 하고, 착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내가 먼저 착해야 한다.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시월이가 나랑 남편에게 존댓말을 썼으면 좋겠다. 나중에 사회생활 하면 한두 살 많은 사람에게 존댓말을 쓸 수도 있는데, 나이가 한참 많은 부모에게 반말을 쓴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요즘 시월이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다. 너무 너무 작은 애기라 가끔 존댓말이 안 나올 때가 있다. 그래도 의식적으로 존댓말을 쓴다. 시월이가 나의 존댓말을 듣고 자연스럽게 따라 하겠지.

시월이가 내가 하는 말을 알아 듣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말의 분위기와 내 기분은 느낄 것 같다. 시월이에게 직접적으로 하는 말도 이쁘게 해야 한다. 시월이가 있을 때 남편과 하는 대화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어제는 답답한 일이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남편에게 온갖 짜증을 다 내면서 말했을 테지만 숨 한번 크게 들이쉬고 예쁘게 말을 했다. 사소한 말 한마디 라도 예쁘게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잘 안 된다면 어제처럼 숨 한번 크게 들으쉬고 말 하는 것도 괜찮겠다.

<어른 공부> 내용 중에는 저자의 착한 성품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읽으면서 나도 저자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착하면 바보 소리 듣는 세상, 가끔씩은 아무 생각 안하고 착한 마음으로 살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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