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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오늘도 나를 숨기고 외향인인 척 살아가는 내향형 인간의 해방일지

최재훈 | 미래의창 | 2022년 12월 2일 한줄평 총점 8.6 (1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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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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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에너지 넘치는 E형 사이에서 당당한 ‘I형 인간’으로 삽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다가도 집에 갈 때는 혼자 가고 싶다거나, 맡은 일은 누구보다 성실히 하지만 막상 그러한 자신의 노력과 성과를 잘 드러내지 못해 손해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아마도 당신은 내향인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살면서 한 번쯤은 내향인이라 불리하고, 피곤하고, 억울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그럴까? 내향인이라서 손해 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일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최근 몇 년간 MBTI를 비롯한 성격 유형 검사가 크게 유행하면서, 그동안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됐던 ‘내향성’에 대한 오해가 많이 해소되고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내향인보다 외향인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내향인들은 계속 자신과 맞지 않는 ‘외향인의 가면’을 쓴 채 살아가야 하는 걸까? 사회심리학자이자 10여 년간 심리학 블로그를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온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힘주어 말한다. 내향인들이 심리학 지식을 조금만 익힌다면, 누구나 억지로 성격을 바꾸려 애쓰거나 나다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삶을 보다 수월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심리학과 성격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이 책에는 내향인들의 영원한 숙제인 인간관계와 사회생활부터, 성장과 성공, 행복과 같은 인생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유용한 심리학 팁이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향인이라는 이유로 감당해왔던 고민들을 떨쳐내고, 외향성이 기본값이 세상에서 행복한 내향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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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누군가를 도와주지 않는 사람은 과연 이기적인 걸까? ___004
Chapter 1┃어서 오세요, 내향형 인간의 유니버스로
- 내성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 저희 같은 사람 아닌데요 ___017
- 내향인지 외향인지 헷갈린다면, 아마도 내향형? ___026
- 어제는 센스 있다는 말을, 오늘은 예민하다는 말을 들었다 ___035
- 전화 말고 메신저로 부탁합니다 ___044
- 실패 확률 0%, 내향형 인간 사용 설명서 ___052
Chapter 2┃저도 사람이 싫은 건 아닙니다만
- 내향인이 더 소울메이트를 만나기 쉽다 ___061
-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감정 쓰레기통이 됐습니다 ___070
- 인간관계, 정답이 없는 게 정답이라지만 ___077
- 관계 갈등을 쉽게 해결하는 심리학 꿀팁 ___083
- 99%는 모르는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의 정체 ___092
Chapter 3┃사회생활,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
- 내가 사회생활에 불리한 건 다 이유가 있었네? ___103
- 개인주의에 대한 오해를 멈춰주세요 ___112
- 우울감 떨쳐내기와 멘탈 단련하기 ___122
- 사회생활 잘하는 내향인은 책에만 있는 줄 알았지 ___133
- 사회생활 레벨 업,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___141
- 심리학, 너 사회생활에 도움 좀 되는구나? ___150
Chapter 4┃내향인이 그리는 내일엔 어떤 행복이 숨어있을까
- 소확행은 모두를 위한 선물이 아니야 ___175
- 행복하지 않다는 게 불행하다는 건 아니니까 ___184
- SNS 속 세상을 믿는 것만큼 순진한 건 없지 ___190
- 사람들이 의외로 놓치고 있는 행복의 빈틈 ___197
- 이렇게만 하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___208
- 당신이 알아야 할 당신의 모든 것 ___218
- 심리학이 알려주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 ___230
- 인생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 여행을 떠납니다 ___241
에필로그┃생존이 목표면 표류지만, 보물섬을 찾는다면 모험이니까 ___250
부록┃BIG 5 성격검사 ___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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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재훈
성균관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심리이론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0여 년간 심리학 블로그 ‘무명자의 심리학 광장’을 운영하며 300여 편의 심리학 관련 글을 기고했으며, 현재는 제주도에 위치한 복합마음공간 ‘미유크’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격 진단과 감정 조절, 관계 갈등 등의 주제로 심리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제주도 내 여러 관공서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심리 전문가로서 대중에게 심리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심리이론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0여 년간 심리학 블로그 ‘무명자의 심리학 광장’을 운영하며 300여 편의 심리학 관련 글을 기고했으며, 현재는 제주도에 위치한 복합마음공간 ‘미유크’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격 진단과 감정 조절, 관계 갈등 등의 주제로 심리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제주도 내 여러 관공서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심리 전문가로서 대중에게 심리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출판사 리뷰

세상의 절반은 내향인인데
언제까지 외향인인 척하고 살아야 하나요?


내향인들에게는 ‘나다움’을 잃게 되는 순간들이 많다. 나는 혼자서 차분히 보내는 주말이 행복한데, 남들은 그럼 주말이 너무 아깝지 않냐고 묻는다. 나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게 좋은데, 세상은 출석체크하듯 매일 이런저런 모임에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역시 인간관계가 좋다고 치켜세운다. 내향인이 가장 주눅 들게 되는 순간은 단연 사회생활 중에 찾아온다. 뒤에서 열심히 서포트하는 사람보다는 앞에 나서기 좋아하고 자기 어필에 능한 사람이 인정받으며, 남에게 쉽게 말을 붙이고 어느 모임에서든 활달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기 쉽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수많은 내향인들이 자신의 본모습을 숨긴 채 외향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면은 임시방편일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난 내 갈 길을 간다’며 마냥 나 좋을 대로 살 수도 없는 노릇. 혼자가 편한 내향인이지만, 인간관계도, 사회생활도 잘해내고 싶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심리학을 조금만 알면 인생이 훨씬 더 편해집니다
오늘도 기 빨린 내향인을 위한 ‘에너지 급속 충전’ 심리학 처방!


행복한 내향인이 되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타고난 성격을 고치는 건 어렵지만, 내가 이런 성격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같은 상황에서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이런 성격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불가항력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내 성격의 결대로 행동할 것인가? 아니면 의지와 용기를 발휘해서 내 성격을 넘어선 가치 있는 행동을 할 것인가?’하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다. 자신의 성격을 온전히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면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가 되며, 상황의 주도권도 내가 쥘 수 있다.

내향형이라는 성격을 제대로 알아가고 이를 온전히 받아들일수록 성격이 내 인생에 미치는 영향력을 깨닫게 되며, 그 속에서 스스로 통제감을 획득해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나라는 사람의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방식으로 녹여내고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는 물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일상적인 사례로 흥미 있게 풀어낸 이 책은 내향인들이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삶을 보다 수월하고 만족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다.

피곤한 내향인, 불리한 내향인, 억울한 내향인은 안녕!
“내향인이라서 오히려 좋은걸요?”


때때로 내향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삶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내향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배려해주지 않으며,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나의 성격과 성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런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인생의 결을 찾아서 당당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도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에서는 심리학의 도움을 살짝 받아, 불편은 줄이고 만족을 높여가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스스로를 괴롭혔던 ‘피곤한 내향인’, ‘불리한 내향인’, ‘억울한 내향인’이라는 생각과 이별할 수 있을 것이며, 책을 덮는 순간에는 이렇게 말하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내향인이라 오히려 좋은걸요?”

종이책 회원 리뷰 (7건)

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최재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우**쭈 | 2023.11.18
내향인 인간 사용 설명서라고 해서 3가지를 말했는데 1. 혼자만의 시간을 보장해줄 것
2.생각할 시간을 보장해줄 것
3.그들도 외롭다는 사실을 이해할 것
이라고 했는데 완전하게 이해했다.
또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인간관계 유형 4가지에서는
1. 가볍게 만나서 놀 수 있는 관계
2. 인생의 동반자 같은 관계
3. 의미가 돼주는 관계
4. 자신과의 관계로 설명했다
내향인으로서 자신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꼭 필요한 관계라는 말에 동의했다?
성장 마인드셋도 좋았다 결과보다는 노력과 과정에 대한 칭찬으로 도전하고 거기에서 오는 경험으로 한 위치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고 성장하려고 하는 것인데 성인의 경우 계속 멘토를 설정하고 킥으로 자극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성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성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내용들을 읽으며 혼자 생각에 많이 빠지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을 하고 했지만 이러한 성향이구나 라는 거에 대해서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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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최재훈 - 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융*이 | 2023.08.06

엄마가 사달래서 사줬는데 제 취향은 아니군요... ㅎㅎ 

저는 심리학 이런 거 잘 모르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사람을 이분법으로 나누어서 

내향인은 이렇다고 정의한 다음 그걸 극복?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게 좀.. 별로라고 해야 하나ㅠ

뭐 진짜 본인이 너무 내향적이고 소심한 게 고민이라면 그런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근데 이런 책 한 권 읽는다고 해서 극복될까 싶다가도 안 하는 것보단 좋겠지 싶다가도..

잘 모르겠당..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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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사용설명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m******1 | 2022.12.27

사람의 성격과 관련된 가십, 소문, 가설 등은 너무나 많다.
가장 먼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이론은 아마 ‘혈액형별 성격 분류’가 아니었나 싶다.
A형은 소심하다, B형 남자는 만나지 마라, AB형은 돌 I다, 등 사람의 성격을 혈액형별로 단순명료하게 진단내리는, 아닌 것 같기도, 맞는 것 같기도 한 이론들이 참 많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그래서 나는 사실 성격이론을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최근 핫한 이슈로 떠올랐던 MBTI는 취업 자기소개서에 기재를 요구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이것 역시 성격 유형 검사인데 혈액형별 성격 분류에 비해 좀 더 세밀하고 정교하며 논리적으로 성격 유형이 분류되어 있었고, 경우의 수가 많아, 인간을 4가지로 분류하는 혈액형에 비해 훨씬 더 신뢰가 가긴 했다.
나 또한 그 열풍에 올라타 MBTI 검사를 간단히 해 보았고, 나는 ISFJ형 인간으로 분류 되었으며, 나를 설명하기에 이 네 가지 알파벳이 매우 적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A같으면서도 A같지 않은 애매모호한 나의 성격의 곤란함을 위 네 글자가 아주 잘 설명해 주어 마음이 아주 약간 홀가분해 지는 기분도 들었다.
ISFJ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만큼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한다’는 것이다.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와 같은 경계를 넘나드는 이 이상한 성격을 이 책에서도 외성-내향 성격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저자의 말대로 분석해 보자면 나는 외성-사회성이 좋지만, 내향-주된 관심사가 나의 내면에 있는 사람인 것이다.
명쾌했다. 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네 글자가 또 생겼다. 외성-내향! 나는 이런 사람이었던 것이다.

외성이지만 내향적인 나는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를 맺으며 힘들고 불편하고 낯선 일들이 많았다. (물론 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격을만한 일이지만)
작가는 그 불편함과 힘듦을 내 속에 들어와 앉아있는 것처럼 잘 알아주었고, 구체적인 상황 예시로 그 때 그 때의 감정과 해결 방법을 아주 잘 설명해 주었다.
그저 내향인의 마음다스리는 법 정도에 그칠 줄 알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 어느새 연필을 들고 인덱스를 붙이며 시험 공부를 하듯 열심히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이 책은 내향과 외향의 경계선 그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사람들, 철저한 내향인으로 어딘가 모르게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들, 내향인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사회, 마지막으로 내향인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내향인 탐구가 끝이나는 전개이다.
내향인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내향인을 옆에 둔 외향인이라면 누구나 무릎을 탁 칠만한 내향인만의 포인트를 잘 집어내 기가 막히게 해결방법까지 에스코트하는 저자의 풀이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가슴에 와닿았다. 이것은 아마 작가 또한 내향인이기에, 내향인이 공부한 내향인의 모습이기 때문에 가능한 서사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 타고난 성격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어차피 갖고 태어난 성격이고 바꿀 수 없다면, 전문가의 팁을 받아들여 사건을 바라보는 각도를 조금만 비틀고, 부정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관점으로 전환하여 내 성격을 내가 잘 이용하고 조절하여 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론 억울하고, 때론 불편한 내향인들에게 자신있게 이 책을 권해본다. 부디 성숙한 내향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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