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경력에서 알 수 있듯 현장에 보고 느낀 점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풀어쓴 책이다. 잘 모르지만 물어보기 좀 애매한 내용에 대해 풀어쓴 글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책이다. 다르게 보면 전문성이 부족한 책이지만 책의 대상 독자가 금융관련 스타터기 때문에 목적에 충실한 책이다. 금리에서 시작해서 ELS 등 저자의 취급 상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은행권 금융상품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이 읽기에 좋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 전 정말로 몰라요~
이런 몰라요 버전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다 폭발한 사람들 어디 없나요?
바로 저! 저! 저입니다.
남들 다 한다고 시작한 주식은 사랑스러운 반려 주식이 되었고
코인은 이름 예쁘다고 샀다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부동산을 시작하지 않는 게 다행일까요?
사실 재테크 책 꽤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읽지 않았나 봅니다.
아니 책이랑 실전은 다른 건가,
잘 알지 못하는 얇은 지식은 정말로 위험한 것 같습니다.
무작정 시작해 보니,
남는 건 마이너스와 파란 주식 창밖에 없으니까요.
어떤 전문가가 재테크의 기본은 금리에 대해 아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금리?
예금이자?
대출금리?
은행에 예금을 맡길 때, 주는 이자가 아닌가요?
혹은 부동산 구매하려고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 내야 하는 이자가 아닌가요?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금리의 세계를 넓혀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금리?
그것 하나라 책이 된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금리에 관한 것은 예금이자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험한 것도 그 정도였고요.
사실 금리가 세계 경제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2022년 4월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기존 금리가 6차례 인상이 되고
대출 금리 인상으로 영끌족들이 곡소리가 나고 나서야
이거 심각한 이야기인데? 하고 느꼈을 정도입니다.
대출이자에 대해
적금 이자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요동치는지
알아야 할 것 같아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중에 앞서 말한 영끌족들은 사형선고 같은 금리 인상이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고민합니다.
"금리가 계속 인상될까? 집을 팔아야 할까?"
버티어야 할지
아니면 팔아야 할지
알고 싶다면 시중금리가 어떻게 변화할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라는 자신 시장에 작용하는 금리의 법칙에 대해
말해주는 책입니다.
금리가 어떻게 주식과 관계가 있는지
저축 금리와 대출 금리 반영 시기와
은행마다 금리가 다른 이유
요즘 핫한 파킹 통장과 CMA 통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그리고 저도 늘 헷갈렸던 이자가 7% 적금과 4.5% 정기예금 중
실제 받는 이자가 많은 것에 대한 이야기까지.
금리와 퇴직연금도 관계가 있을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달러를 사야 할 때와 팔아야 할 때
다들 궁금했을 내용입니다.
얼마 전에 달러가 큰 폭으로 인상되어서 사람들이 구입을 해야 할지
팔아야 할지 논쟁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시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금리가 하락하니 달러가 하락한 건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건 관련은 있으니 금리 인상과 하락은 유심하게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단 천 원까지도 자기 돈은 소중하게 관리한다고 합니다.
돈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부자 되는 첫걸음이라고 이미 부자가 된 이들이 말합니다.
금리는 돈을 지키는 수단을 알게 해주고
또 돈을 벌 기회를 미리 캐치 하게 하는 지표가 됩니다.
금리가 왜 중요한지 궁금하셨다면
한 번쯤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