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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의 말들

오늘도 계속하기 위하여

강민선 | 유유 | 2023년 2월 8일 한줄평 총점 0.0 (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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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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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끈기의 말들』은 강민선 작가가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글쓰기를 멈추지 않기 위해, 계속하기 위해 오래 골몰하며 생활 습관을 정비하고 마음을 정돈한 생생한 경험담이다. 걱정, 불안, 조바심과 싸우다가도 이내 다시 회복해 제자리로 돌아와 매일을 살뜰히 꾸린다. 누구보다도 굳센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좇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 온 작가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꾸준히 해 보고 싶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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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문장 001

문장 100

저자 소개 (1명)

저 : 강민선
계속 쓰는 사람.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와 『도서관의 말들』은 그때의 경험으로 썼다. 독립출판을 시작한 뒤 도서관을 그만두고 지금은 비정형 작업 공간 ‘임시제본소’를 운영하고 있다. 독립출판 이전의 시간을 모아 『나의 비정규 노동담』과 『외로운 재능』을 썼고, 이후의 시간을 모아 『자책왕』과 『하는 사람의 관점』을 썼다. 기차가 나오는 영화를 보며 『극장칸』을 썼고, 한강 다리를 건너며 『어크로스 더 리버스』를 썼다. 무엇이든 좋아하면 쓰기 시작한다. 쓰다 보니 좋아하는 것을 더 오래, 더 잘 좋아... 계속 쓰는 사람.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와 『도서관의 말들』은 그때의 경험으로 썼다. 독립출판을 시작한 뒤 도서관을 그만두고 지금은 비정형 작업 공간 ‘임시제본소’를 운영하고 있다. 독립출판 이전의 시간을 모아 『나의 비정규 노동담』과 『외로운 재능』을 썼고, 이후의 시간을 모아 『자책왕』과 『하는 사람의 관점』을 썼다. 기차가 나오는 영화를 보며 『극장칸』을 썼고, 한강 다리를 건너며 『어크로스 더 리버스』를 썼다. 무엇이든 좋아하면 쓰기 시작한다. 쓰다 보니 좋아하는 것을 더 오래, 더 잘 좋아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싶어졌다. 그 과정을 모아 이 책을 썼다.

출판사 리뷰

일상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는 법

작년을 흔든 한마디를 꼽으라면 단연 이것일 겁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목표를 향한 열정과 난관에 부딪쳐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는 끈기가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에 담긴, 역경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투혼에 여러 사람들이 감동했습니다.

그러나 언제 열릴지 모르는 문을 계속 두드리는 일은 지난한 일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힘이 세서 굴하기 쉽습니다. 금세 외면하고 놓아 버리고 싶어지지요.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디려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지지 않으려면 어떤 일상을 가꾸고 어떤 태도를 갖춰야 할까요?

『끈기의 말들』은 누구보다도 굳센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좇아 멈추지 않고 계속한 이의 기록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매일의 생활 습관을 정비하고 마음을 정돈한 경험담이기도 하고요. 나아가 매일 자리에 앉는 것이 고될 때, 자주 찾아오는 조바심에 괴로울 때, 방향을 의심하게 될 때 어떻게 제자리로 돌아와 어수선한 마음을 추스르고 그날의 할 일을 해냈는지 소개하는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끈기는 내 삶의 주도권을 갖는 일

저자는 1인 출판사 ‘임시제본소’의 대표로, 2017년부터 홀로 책을 직접 쓰고 만들어 출간해 왔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빛나는 성과를 일군, 오늘도 어김없이 ‘쓰는 사람’이지요.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끈기는 악착같이 놓지 않는 맹렬한 의욕보다는 은근하게 이어 가는 생활 습관에 가깝습니다. 기꺼이 하고 싶은 마음, 변하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는 품성, 끝까지 해내려는 의지, 지키고 싶은 사랑, 정성, 기다림 등으로 달리 말하기도 하고요. 이를 통해 끈기가 비단 성실한 소수에게만 허락된 재능 같은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좋아하는 마음’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도록 시간을 쏟고, 그치지 않고 품을 들인다는 데서 더더욱 그러하고요.

우리가 마음을 거두면 이 일은 지속되지 않고, 우리가 그만두면 이 일은 끝난다는 점에서 끈기를 갖는 태도는 삶의 주도권을 선사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작은 생활 습관을 이어 가며 하루를 구성하는 일은 앞으로의 방향성을 스스로 선택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글쓰기를 계속하려고 하루를 살뜰히 꾸리며 원하는 방향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갑니다.

해내고 싶고, 오래 이어가고 싶은 무언가를 찾는다는 것은 앞으로 가야 할 곳을 알고 떠나는 여정을 시작하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끈기의 말들』이 그 여정의 시작을 안내합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구매 계속되는 삶을 위하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b | 2023.03.06
이 책은 유유출판사에서 출간된 강민선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강민선 작가님은 독립출판계(?)에서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계신 대단한 작가님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팬심이 잔뜩 담겨 있습니다.
독립출판으로만 10권이상 책을 쓰신 작가이면서도, “임시제본소”라는 1인 출판사을 운영하는 출판인이기도 합니다.

처음 끈기라는 주제로 유유출판사에서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별로 놀랍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매년 새로운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그것도 직접 쓰고 출판) 빠짐없이 북페어에 참석해서 직접 독자들을 만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기위해 한강다리를 직접 건너는 일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요.

이 책은 강민선 작가님의 팬이라면 매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종 울컥하기도 하겠지만요.)

기존에는 입문서로 <상호대차>를 권하곤 했는데, 이제는 <끈기의 말들>을 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자연스럽게 다른 독립출판물들을 동네 책방에서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이후북스도 좋겠지요.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위험한 책입니다.
100권의 책이 자연스럽게 소개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읽었던 책을 만나면 ‘나도 읽은 책인데’하기도 하고, 사놓고 쌓아 둔 책을 보면 ‘아, 이 책 사뒀는데, 읽어야 겠다.’하기도 하면서 읽었습니다.

자연스레 책에 소개된 책들로 다가가게 됩니다. 이렇게 책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거죠.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을 책과 더 친해지는 길로, 또 쓰는 일과 익숙해지는 길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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