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내면아이’란 우리의 인격 중에서 가장 약하고 상처받기 쉬운 부분으로, 감정을 우선시하는 ‘직감적인’ 본능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태어났을 때의 본래 모습이자 핵심적인 자아, 타고난 인격인 셈이다. 이러한 내면아이에는 재능·본능·직감·감정이 있다. 또한 내면아이를 우뇌에 비유할 수 있는데, 우뇌는 감정과 경험을 담당하는 창조적인 부분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내면아이와 어린 시절의 개념을 구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유치한 일’들을 많이 한다. 혀 짧은 말을 하고, 진흙에서 뒹굴며, 화가 나면 형제들과 치고받고 싸우기도 한다. 그리고 제멋대로 되지 않을 때는 입을 삐죽거리거나 발을 동동 구른다. 하지만 내면아이는 어린 시절의 유치함이 아닌 ‘순수함’을 말한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도 내면아이의 연약함·직관력·경이로움·상상력·타고난 지혜·감정을 느끼는 능력은 쇠퇴하거나 변하지 않는다. 내면아이와 어린 시절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