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마음설계자

생각, 성격, 습관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라이언 부시 저/한정훈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5월 25일 한줄평 총점 0.0 (1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8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0건)
분야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파일정보
EPUB(DRM) 57.15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 소개

고장 난 알고리즘이 당신의 인생을 망치고 있다!
게으른 정신승리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마음 설계의 힘

*** 아마존 분야 1위 베스트셀러 ***
*** SERI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도서 ***

잘나가는 주변 사람들을 보거나 자기 일이 잘 안 풀릴 때 또는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난 도대체 왜 이럴까?’를 되뇌며 괴로워한 적이 있다면 이 책 『마음설계자(Designing The Mind)』가 당신의 변화를 도울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말, 행동, 생각, 감정이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입력과 출력으로 구성된 알고리즘에 따라 생성된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음은 이런 알고리즘의 집합체인 일종의 ‘소프트웨어’이므로 구조와 원리를 알면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자기합리화와 무기력에 빠져 수동적인 인생을 사는 대신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면, 뇌의 결함을 이해하고 마음을 재설계해야 한다.

독립 출판물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분야 1위에 올랐고, 이미 2200개가 넘는 리뷰가 ‘인생의 진정한 변화를 경험했다’고 앞다퉈 고백하는 이 책은 영성이나 신비주의에 기대지 않고도 마음을 바꾸고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니체, 아우렐리우스, 노자, 매슬로 등 선지적 사상가들의 가르침과 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행동과학의 최신 연구를 종합해 누구나 연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힘을 선사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장 당신의 마음은 무엇이 문제인가

마음이라는 기계│누구나 자기 마음을 조각할 수 있다│심리건축과 자기지배│심리적 최적화를 위한 준비운동

2장 인지적 편향을 바로잡는 법

잘못된 판단과 예측을 반복하는 이유│고장 난 인지 알고리즘 수정하기│우리는 믿고 싶은 대로 세상을 본다│욕망의 플러그를 뽑아라

3장 가치관과 자기성찰

행복은 항상 예측을 빗나간다│자기 마음과 마주하기│일관된 가치 체계 구축하기│이상적인 자아를 개념화하기

4장 인지적 자기지배와 지혜로움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바람직한가│원초적 목표 계층의 한계│도파민에서 해방되라│명확한 목표 설정하기

5장 감정 알고리즘과 재구성

인간은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가│인식이 감정을 매개한다│감정의 연금술│인지 재구성 기술

6장 욕망을 조절하는 열쇠

욕망은 언제 문제가 되는가│날뛰는 욕망 길들이기│작용과 반작용│욕망 조절의 원리

7장 감정적 자기지배와 평정심

고통을 이상화하는 철학의 병폐│감정 알고리즘의 버그를 수정하라│그 밖의 예상치 못한 버그들│최강의 멘탈과 평정심

8장 자기주도적인 삶의 장애물들

갈망의 위협│순응의 폐해│안락함의 유혹│타락의 위험

9장 행동 알고리즘과 자기통제

정말, 의지력이 문제일까│인풋_환경을 재설계하라│아웃풋_보상 시스템을 활용하라│자동화_내면적 동기를 함양하라

10장 자기 마음의 지배자

자기지배 3요소│자기노예화 가설│심리적 소프트웨어 최적화│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감사의 글

저자 소개 (2명)

저 : 라이언 부시 (Ryan A. Bush)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는 사상가이자 설계자. 컴퓨터 공학과 디지털 시스템 설계를 전공했고, 이후 테크 스타트업들과 협업하여 소프트웨어 등을 만들었다. 인생의 슬픔, 불안,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억제하거나 환경을 바꾸는 것보다 심리적 반응을 바꾸는 것이 본질적인 해결책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 종교, 과학, 심리학의 아이디어들을 열정적으로 수집하고 연구했다. 그는 마음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재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심리건축(psychitecture)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켰고, 이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디자이닝 ...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는 사상가이자 설계자.
컴퓨터 공학과 디지털 시스템 설계를 전공했고, 이후 테크 스타트업들과 협업하여 소프트웨어 등을 만들었다. 인생의 슬픔, 불안,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억제하거나 환경을 바꾸는 것보다 심리적 반응을 바꾸는 것이 본질적인 해결책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패턴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 종교, 과학, 심리학의 아이디어들을 열정적으로 수집하고 연구했다.
그는 마음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재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심리건축(psychitecture)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켰고, 이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디자이닝 더 마인드(Designing The Mind. LCC)를 설립했다. 그리고 동명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내면의 발전을 돕고 있다. 또한 두려움, 스트레스, 걱정을 극복하는 30일 간의 공동 성장 프로그램인 ‘불안 알고리즘(The Anxiety Algorithm)’을 개발했고, 세계 최초로 심리건축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마인드폼(Mindform)’을 출시했다.
그의 지적 여정의 정점에 있는 『마음설계자』는 독립 출판물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격을 구성하는 세 가지 기둥인 인지, 감정, 행동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뇌 최적화 기술과 심리 도구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원초적 충동과 나쁜 습관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기 인생의 지배자가 되는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역 : 한정훈
서강대학교 불문과에서 수학 후,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문학과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영어 강사이면서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도서로는 『킵 샤프』,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균형의 문제』, 『베조스 레터』, 『타이탄』, 『21세기 지성』, 『넥스트 레볼루션』, 『마인드 리더』, 『레드 팀을 만들어라』, 『사피엔스 DNA 역사』, 『두려움의 기술』, 『스타트업 성공학』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불문과에서 수학 후,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문학과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영어 강사이면서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도서로는 『킵 샤프』,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지혜롭게 투자한다는 것』, 『균형의 문제』, 『베조스 레터』, 『타이탄』, 『21세기 지성』, 『넥스트 레볼루션』, 『마인드 리더』, 『레드 팀을 만들어라』, 『사피엔스 DNA 역사』, 『두려움의 기술』, 『스타트업 성공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자기합리화와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고
의지를 자동 생성시키는 알고리즘을 장착하라!


자기계발 전성시대다. ‘미라클모닝’이나 ‘마음챙김 명상’처럼 작은 실천 하나만으로도 삶이 달라지고 능력치가 높아진다고 말하는 책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현실에선 인생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왜? 지금 자기 마음이 어떤 상태이고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에 관해 진단이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시도는 별 소득 없이 실패로 끝나고 절망과 무기력이 덮쳐올 때, 당신은 ‘이것도 못 해내다니 나는 쓸모없는 놈이야.’라고 과대 해석하는 ‘파국화’의 길에 들어선다.

우리는 어떻게 원하는 내가 될 수 있을까? 우선 나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는 내면의 장애물들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우리의 말, 행동, 생각, 감정은 자연발생적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이미 정해진 규칙과 패턴에 따라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입력과 출력으로 구성된 컴퓨터 알고리즘과 매우 유사하다. 『마음설계자』는 이런 특성에 착안해 마음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래밍’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의 전면적인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파국화’가 무서운 이유는 자기비하와 합리화가 반복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고통과 실수가 왜곡된 알고리즘의 결과임을 이해하면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내고 마음의 재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 독립 출판물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즉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리뷰 2200개가 ‘인생 책’이라고 꼽은 것처럼, ‘마음 설계’ 솔루션의 효과는 분명하고 탁월하다. 이 책과 함께 우리는 잘못된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 나쁜 습관을 출력하는 뇌와 마음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아마존 독자 리뷰★★★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는 수식어를 능가한다.”
“심리적 발전과 잠재력 실현을 위한 명확하고 창의적인 가이드.”
“절반까지 읽었을 뿐인데 벌써 내 인생이 바뀌고 있는 걸 느낀다.”
“내 사고에 이토록 많은 결함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알고리즘의 관점에서 마음을 바라보니 비로소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40년간 읽은 자기 최적화에 관한 수백 권의 책 중 이 책이 가장 우수하다.”
“쉽고 구체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이 너무 많다. 벌써 두 번째 독서다.”

변하지 않는 자신을 탓하기 전에
마음을 지배하는 생물학적 본능을 이해하라!


우리의 마음은 기본적으로 이 세상을 탐험하기에 부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다. 인간의 유전자는 행복, 가치, 의미가 아닌 오직 ‘생존’을 위해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우리는 왜 남의 말에 자꾸 흔들릴까? 공동체에서 엇나가는 사람은 홀로 포식자와 싸워야 한다. 우리는 타인에게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공동체에 소속되기를 원한다. 진실보다는 우정과 권위를 추종하는 이유다.

▶ 우리는 왜 자주 불안해할까? 원시 사회에서 불안은 위협을 피하도록 알려주는 경고신호였다. 문제는 이런 위협 감지 시스템이 생존을 위해 과민하게 형성되다 보니 자주 오류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그 결과 현대인들의 마음속에서는 사소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수시로 알람이 울린다.

▶ 우리는 왜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할까? 자신의 성취와 소유에 빠르게 불만을 느끼고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방법을 찾게 하는 건 진화적 관점에서 유용한 적응이다. 대신 욕망의 충족이 지속적인 만족과 행복을 가져오지 못하므로, 우리는 환상을 영원히 갈망한다.

게다가 오늘날 세계는 우리의 충동을 부채질한다. 식량에 대한 갈망은 식품 회사의 먹잇감이 되어 현대인의 과식과 비만 문제로 이어진다.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회적 욕구를 증폭하도록 다양한 장치들을 고안해낸다.

생존을 지향하도록 설계된 원초적 마음의 한계가 외부의 다양한 유혹들과 합쳐져 우리의 변화를 가로막고 있음 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결심한 것만큼 충분히 변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며, 내면의 욕망이나 충동을 무조건 억누르는 것은 일시적인 효과를 낼 뿐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더 현명한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욕망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마음의 알고리즘을 수정하면, 자신의 잠재력을 제한하는 패턴들을 ‘영구적으로’ 바꿀 수 있다.

누구나 자기 뇌를 조각할 수 있다!
왜곡된 알고리즘을 고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이 책은 인간 마음의 발전과 최적화를 탐구하고 있지만, 신비주의나 영성, 종교에 기대지는 않는다. 대신 니체, 아우렐리우스, 노자, 매슬로 등 선지적 사상가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행동과학을 넘나들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실천할 수 있는 강력한 뇌 최적화 기술들과 심리 도구들을 제공한다.

▶ 원초적 알고리즘에 ‘반대로 생각하라.’라는 지시 프롬프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준점 편향, 과신 편향, 사후 편향을 줄일 수 있다.

▶ 평정심은 5년 전의 문제에 대해 지금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현재의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것이 큰 문제가 아니고,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며, 좋은 경험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면 진짜 실행에 나설 때 더 큰 의지가 필요하다. “올해는 더 많은 글을 쓸 거야.”라고 말하는 대신 “퇴근 후에 날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500자를 쓸 거야.”라고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말해라.

▶ 반직관적으로 보이지만, 외부적 보상은 동기부여 효과가 약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동기부여를 저해할 수 있다. 지루한 일에는 외부적 보상을, 중요한 일에 대해서는 내면적 동기를 활용하라.

말이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변의 물리적 환경을 바꾸고 행동에 대한 보상을 설계하라고 조언하는 책들은 많다. 이 책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믿음, 감정, 욕망, 동기 같은 내면의 변수들을 조절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오랜 고행을 통해 대단한 경지에 오르거나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타고난 의지력을 갖지 않아도 누구나 일상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에 프로그래밍된 수준만큼만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는 존재다. 마음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점진적인 최적화를 실천하면, 지혜와 평정심, 자기지배력을 바탕으로 인생을 원하는 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의 심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하도록 당신을 이끌어줄 최고의 가이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8건)

구매 마음설계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m*********1 | 2023.09.27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된책이다.

그리고 사실 매번 책에서 큰 도움을 받게되다보니 큰 도움이 됐다고 여겨지는 책이

매번 갱신된다 이것은 장단점이 있다

 

이책은 뇌과학과 철학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마음설계의 방향을 제시하고있다.

뇌과학과 철학이라는 기준부터

인간의 근간이되며 너무나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구성이기에 마음에 든다.

그것들을 기반으로 내가 본질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 또는 애매하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 그리고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생각들을 다듬어준다.

 

하지만 이 책은 마음을 설계해주지 행동을 설계하는데 있어서는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다

나는 말과 생각이 많은 사람이고 행동력은 떨어지는 인간이다.

마음설계를 통해 행동에 까지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엔 행동을 강하게 밀어붙일만한 동기를 이 책에서 제공해줄 수는 

그 강력한 동기를 찾을 수 있는 약간의 힌트 같은 것들은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은 각주제를 마무리하며 핵심요약이라고 서술한 내용들이 너무 가볍다보니
앞에서 읽은 좋은 내용들을 흘려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차라리 없는게 나은듯하다.
역시 요약본에는 기대를 하면 안된다.)

 

이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내안에 어떤 벽같은 것이 행동을 막고 있었다.

이것은 개인적인 특성이기에 책에서 직접적으로 다뤄줄수도 없고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나의 그것과 겹친다 해도 내가 그것을 읽고 깨닫기에는 

나에게 존재했던 벽이 커다래서 인식하지 못했던것같다.

다양한 경험속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습득하며 그것들을 축적해오면서

마음속에 큰 울림을 주는 계기가 있어야 그것을 인식하고 깨부술 수 있는듯하다.

 

그것을 제외하고서는 한발 나아가는데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된 책이기에 추천한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마음설계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알**칩 | 2023.07.02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내가 싫어, 아, 이런 생각은 그만 하고 싶어.

내 성격의 어떤 부분을 고치고 싶어, 고쳐야만 해.

이런 습관은 왜 가지고 있는 거야, 바꾸고 싶어.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나는 항상 셋 중에 하나는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기때문에 적지 않은 수의 책들을 읽어봤다.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바꾸게 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거나 성격을 돌아보고 바꿀 수 있게 해준다거나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들을.

 

책에 나온 방법들을 따라하다보면 얼마 정도는 바뀐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금새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고는 했다. 아주 작게 자리 잡은 좋은 습관들은 몇 가지 있긴했지만.

 

그러던 중에 마음설계자 표지와 띠지에 쓰여진

 

"생각, 성격, 습관을 원하는대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게으른 정신승리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마음 설계의 힘"

 

이 두 문장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두 번째 문장은 내가 게으른 정신승리자이기 때문에 눈에 안 들어올 수가 없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실용서보다는 이론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론이 너무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 실제로 적용하기도 쉬워보일 뿐더러 이 책을 통해 이론을 학습하게 되므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더라도 다시 그 부분을 책을 읽고 고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좋았다.

 

이 책의 최종적인 목표는 이 책을 읽는 우리가 "마음설계자"가 되는 것이다. 심리건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자신의 소프트웨어(생각과 행동)를 혁신하고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

 

 

읽으면서 가장 집중했던 장은 "4장 인지적 자기지배와 지혜로움", "7장 감정적 자기지배와 평점심"이었다.

특히 4장의 '도파민에서 해방되라'는 요즘 sns의 짧은 동영상이나 유머글만 보는 나의 행동을 고쳐야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열심히 봤고, 7장의 경우 내 감정이 너무 행동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유심히 봤다.

 

p.151

진정한 성취감을 얻으려면 무엇이 진정으로 만족을 안겨줄지를 알려주는 유효한 지표로서 자신의 욕구를 신뢰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욕망을 무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더 나아가 그것을 활용하여 만족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의 행복은 우연의 손에서 벗어나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다.

→ 잠깐의 즐거움이라는 짧은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쇼츠나 릴스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그 시간을 후회하는 일이 얼마나 많던지...! 이런 욕망을 무시하거나 아니면 진정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는다면 후회하는 시간도 줄어들겠지.

 

7장에서는 감정 알고리즘의 버그를 수정하는 방법이 대표적인 감정들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내가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경우를 생각하면서 수정해보았다. 이걸 항상 기억하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많이 반복하다보면 버그는 수정되기 마련. 꾸준히 적용해봐야겠다.

 

 

과학, 특히 뇌 과학이나 인지 과학 관련된 책들은 읽으면서 머리에도 잘 안 들어오고 읽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는데, 철학과 관련된 얘기들이나 다른 마음 챙김 책들에서 나온 얘기들도 있어서 생각보다 더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나는 내가 게을러서 읽는데 한참 걸렸지만OTL 막상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너무 책장이 금방금방 넘어가서 오랜만에 읽는 보람이 있는 책이었다.

 

다만, 한 장이 끝날 때마다 핵심 정리 부분이 있는데 본문에 비하면 정리가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핵심 정리 노트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솔직히 어느 정도 마음을 조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여러 번 읽고 고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ps. 작가가 인용한 글들이 너무 좋아서 읽을 책이 잔뜩 늘었다. 일단 명상록부터 읽어보려고 결제함.. 책이 책을 부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포토리뷰 마음설계자 (라이언 부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h********r | 2023.06.26


 

 

"생각, 성격, 습관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요즘처럼 자기계발 열풍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나이에 상관없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유혹에 휘둘리지 않고 저 과학적인 방법을 총 동원하여 내 의지대로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주술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심리', '마인드'쪽의 책들을 보다보면.. ^^

지은이 '라이언 부시'는 미국의 떠오르는 젊은 자기계발 멘토라고 한다. Designing the mind를 아예 설립했다고하니 한번 들어가봤다. ㅎㅎ 타롯카드 느낌 물씐난다. ㅎㅎ

그는 마음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재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심리건축(psychitecture)이라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켰고, 이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디자이닝 더 마인드를 설립했다고 한다. 독립출판물로는 이례적으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엇하러 마음을 설계해야하나요? 그래서 얻는데 뭔데요?"

플롤로그에 나왔던 문장에 눈길이 갔다.

라이언부시는 뭐라고 대답했을까? 그 일부분을 공유해본다.

"이 책은 더 바람직한 마음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썼다. "

바람직한 마음이라.... 그건 바로 더 큰 지혜, 자제력, 평정심을 함양하는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중략)  왠지 Bible(성경)에서 배울 법한 느낌으로 읽어내려갔고, - 예상대로 - 그 결이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울타리를 넘어 저자의 말대로 좀 더 구체적으로 내 안의 소프트웨어를 혁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의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마음의 발전이 다른 무엇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남녀노소 불안하다. 이미 누릴 것을 누려봤기에 그걸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주는 불안함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일까?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인간은 한없이 별 것 아닌것 같은 느낌이 된다. 해도해도 안될것만 같은 미래시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누군가는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만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다양한 유혹들.. 그런 환경들을 최적화하고 내 자신을 최적화 하고 싶다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무엇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도구'에만 집중하고  살아왔다면, 이 책을 통해, '어떻게'와 '왜'의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나를(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나에게 적용해볼까?

엄마표영어와 영어루틴스터디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용기, 도전, 위로, 도움"을 전파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도움이 되는 인생을 통해 최소한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잉여자산 (물질적, 정신적)을 가지고 필요한 이들에게 '사다리'가 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나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려고 한다.

 

인상적인 글귀들 (몇개만 고르는게 어려웠다. ㅎㅎ)

p. 167

인간은 사물 때문에 동요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바라보는 고나점 때문에 동요된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p. 201

욕망은 행복의 신기루라는 역할을 뛰어넘는다. 욕망은 적극적으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충족되지 않은 욕망은 고통과 좌절을 안기기 때문에 우리가 품고 있는 모든 욕망은 만족감과 정서적 안정에 잠재적인 위협이 된다

p. 283

행복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통제를 추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플라톤, 고르기아스)

p. 337

습관은 본질적으로 인풋과 연결된 행동이기 때문에 동일한 인풋에 다른 반응을 하는 것이 습관을 바꾸는 좋은 방법이다. 자해가 운동으로 대체된다면 이 사례가 얼마나 덜 비극적이겠는가?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0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