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직장생활 끝에 번아웃으로 맞은 강제 휴식기, 운명처럼 《화산귀환》을 만났다. 홀린 듯이 웹소설 세계에 입문한 후 ‘나도 한 번 써볼 수 있지 않을까?’ 마음먹은 끝에 챗GPT와 함께 웹소설을 쓰기 시작, 집필 한 달 만에 출판사와 계약 진행을 하기에 이른다. 같은 기간 시중에 출간된 웹소설 작법서를 스무 권 넘게 읽었고, 현직 작가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및 유료 온라인 강의를 100시간 이상 들었다. 약 세 달간, 문피아/조아라/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 등 주요 플랫폼에 쓴 돈만 100만 원이 넘는다. 또한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의 엔지니어인 파트너에게 도움을 받아 표절을 ...
12년 직장생활 끝에 번아웃으로 맞은 강제 휴식기, 운명처럼 《화산귀환》을 만났다. 홀린 듯이 웹소설 세계에 입문한 후 ‘나도 한 번 써볼 수 있지 않을까?’ 마음먹은 끝에 챗GPT와 함께 웹소설을 쓰기 시작, 집필 한 달 만에 출판사와 계약 진행을 하기에 이른다. 같은 기간 시중에 출간된 웹소설 작법서를 스무 권 넘게 읽었고, 현직 작가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및 유료 온라인 강의를 100시간 이상 들었다. 약 세 달간, 문피아/조아라/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 등 주요 플랫폼에 쓴 돈만 100만 원이 넘는다. 또한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의 엔지니어인 파트너에게 도움을 받아 표절을 피하고 창의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정보도 얻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웹소설 작법 + 챗GPT 창작’에 관한 국내 모든 정보를 통틀어 최신, 최다의 정보를 담고 있다. 한 달간 한 개 플랫폼 무료연재와 세 개 공모전에 지원해 냉정한 독자 피드백을 들었고, 아홉 곳 출판사에 투고해 투고 다음 날 한 출판사와 계약 협의까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내린 결론은 무조건 완결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 작품은 완결 후 연재하고자 현재 벽 보고 집필 중이다. 누구든 호기심을 가졌다면 일단 챗GPT와 함께 집필을 시작해보시기를 권한다.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화산귀환》으로, 필명을 ‘청명분분’으로 하고 싶었지만, 너무 노골적인 것 같아 ‘이청분’으로 정했다. 언젠가 푸르름이 흩날리는 정경과 짜릿한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을 써서, 알 수 없이 우울하고 불안하며 무료한 독자들의 일상에 청명한 쉼과 도파민을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