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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 해방일지

퇴사욕구와 인정욕구 사이에서 좀비화한 요즘 직장인을 위한 일 철학

시몬 스톨조프 저/노태복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9월 22일 리뷰 총점 9.6 (10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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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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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은 뭘 하는 사람입니까?”
일 빼놓고는 스스로를 설명하기 난감해진 시대,
일을 삶의 중심에서 끄집어내 제자리에 돌려놓는 법

IDEO 디자인 리드 출신 저널리스트가 말하는
일과 직업에 대한 9가지 생각의 전복

*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분야 1위 랭크!
* 뉴욕타임스, CNN, NPR, 포브스, CNBC 등 미 주요 언론사가 앞다투어 소개한 화제작!
*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교수,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 이다혜 『출근길의 주문』 저자 추천!

작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신이나 영적인 무언가를 숭배해야 하는 이유는 그 외의 다른 것을 숭배했다간 그것이 우리를 집어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날, 그의 말이 실현되고 있다. 바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필수적인 직업 세계에서.

현대사회에서 직업은 과거의 종교가 하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이런 경향을 일컫는 신조어 ‘워키즘(Workism)’이라는 말도 생겼다. ‘워키스트’들은 일을 통해 돈을 벌고, 성취감도 느끼고, 우정이나 가족애도 나누고, 나아가 삶의 의미까지 찾고 싶어 한다. 그리고 기대한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일상 전부를 일에 쏟아붓는다.

스스로를 ‘회복 중인 워키스트’라고 소개하는 IDEO 디자이너 출신의 저널리스트 시몬 스톨조프는 이렇게 자신의 여러 정체성을 일이라는 하나의 바구니에 몰아 담는 것의 위험성에 주목한다. 만약 “당신은 뭘 하는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담당 업무나 회사명부터 떠오른다면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3년간 100여 명의 직업인을 취재한 끝에 완성한 이 책은 ‘일이 곧 나’라는 잘못된 믿음을 남김없이 깨부수며 진짜 ‘나’를 지키며 일하는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한국만큼이나 직업을 중시하고 장시간 일하는 미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등장한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요 언론과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목차

이 책을 향한 찬사
들어가며 | 일은 어쩌다 직업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나
“당신은 뭘 하는 사람입니까?” · 더 많이 일하게 된 사람들의 새로운 직업윤리 · 일은 일일 뿐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1장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까? - 내가 하는 일이 곧 나 자신이라는 착각에 관하여

인생 첫 멘토로부터 뒤통수를 맞다 · 일을 내려놓고 나서 되찾은 자신과 자유 · 일 바깥에서 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는 이유

2장 일, 새로운 종교가 되다 - 직업이 삶의 바탕이자 핵심이라는 착각에 관하여

사람들은 왜 신 대신 일에 의지하게 된 걸까? · 일 숭배자들이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두려움 · 의미 있는 삶은 연봉이나 직위로 결정되지 않는다

3장 당신의 사랑스럽고 부당한 노동 -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착각에 관하여

꿈이 현실이 되면 정말 꿈만 같을까? · ‘신성한 노동’과 ‘열정페이’의 상관관계 · 우리의 열정은 종종 부조리의 먹잇감이 된다

4장 일에 일상을 바치는 사람들 - 나의 가치가 실적으로 결정된다는 착각에 관하여

생산하는 인간과 생산‘도’ 하는 인간 · 당신의 정체성들을 하나의 바구니에 몰아 담지 말 것 · 거리를 두었을 때 비로소 보이는 진짜 의미

5장 우리는 한 가족일 수 없다 - 친밀할수록 좋은 직장이라는 착각에 관하여

직장 내 ‘가족애’가 무너지는 순간 · 우리가 한 가족일 수 없는 이유 · 회사 안에 필요한 것은 가족이 아닌 건강한 권력 관계다

6장 불이 꺼지지 않는 사무실 - 오래 일하는 만큼 일을 잘하게 된다는 착각에 관하여

점점 더 오래 일하는 사람들의 사정 · 우리를 사무실에 가둬버린 일의 저주 · 덜 일하고, 적당히 벌고, 더 가치 있는 삶 · 적게 일할수록 스스로와 더 가까워진다

7장 편리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 사내 복지는 무조건 좋다는 착각에 관하여

일하는 공간에는 러닝 머신도 장난감도 필요 없다 · 당신은 통합자입니까, 아니면 분리자입니까? · 재택근무와 열린 사무실의 모순 · 어떤 방식으로든 경계선은 필요하다

8장 일의 게임에서 얻어야 할 보상 - 위로 올라가야만 성공이라는 착각에 관하여

지위라는 양날의 검을 다루는 법 · 나의 성공은 나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 나의 가치와 세상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다면

9장 진짜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 일과 조금 멀어져도 괜찮다는 진실에 관하여

일하지 않고도 먹고살 수 있다면, 당신은 일할 것인가? · 특명: 삶의 중심에서 일을 끄집어내라 · “당신은 무엇을 하길 좋아하십니까?”

나오며 | 일을 위한 삶과 삶을 위한 일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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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시몬 스톨조프 (Simone Stolzoff)
1990년생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겸 디자이너. 세계적인 디자인 및 혁신 컨설팅 기업 IDEO의 디자인 리드로 일했다. IDEO 재직 시절 미국 공중보건국, 구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직장을 보다 인간 중심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IDEO에서 퇴사한 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노동 문화와 관련된 최신 경향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일 생활을 제안하는 그의 글은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와이어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 1990년생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겸 디자이너. 세계적인 디자인 및 혁신 컨설팅 기업 IDEO의 디자인 리드로 일했다. IDEO 재직 시절 미국 공중보건국, 구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직장을 보다 인간 중심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과 문예창작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IDEO에서 퇴사한 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노동 문화와 관련된 최신 경향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일 생활을 제안하는 그의 글은 《뉴욕 타임스》, 《애틀랜틱》, 《와이어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비롯한 여러 지면에 실렸다.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설계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그의 클라이언트다.
오늘날 직업이 종교의 역할을 대체하는 경향을 가리켜 ‘워키즘(Workism)’이라고 부른다. 스스로를 ‘회복 중인 워키스트’라고 소개하는 저자는 일에 너무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깨닫고 자신보다 앞서 워키즘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전직 구글 엔지니어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 지친 교사, 알래스카의 카약 가이드에 이르기까지 3년 동안 100명 이상 인터뷰한 결과물인 이 책은 번아웃에 시달리는 수많은 직장인의 현실을 관통하는 생생한 탐사 기록인 동시에 일과 건강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진솔한 안내서다.
역 : 노태복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과 생명운동 관련 시민 단체에서 해외교류 업무를 하던 중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서 즐겁게 노니는 책들 그리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 『생태학 개념어 사전』, 『생각하는 기계』, 『진화의 무지개』, 『19번째 아내』, 『우주, 진화하는 미술관』,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수학의 쓸모』,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과 생명운동 관련 시민 단체에서 해외교류 업무를 하던 중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과학과 인문의 경계에서 즐겁게 노니는 책들 그리고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 『생태학 개념어 사전』, 『생각하는 기계』, 『진화의 무지개』, 『19번째 아내』, 『우주, 진화하는 미술관』,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수학의 쓸모』,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출근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집에 가는 것이다”
전직 구글 엔지니어, 미슐랭 스타 셰프, 지쳐버린 교사, 임원직을 마다한 애널리스트…
3년 동안 100명 이상의 인터뷰 통해 발견한 일과 행복의 적정 거리

“일은 어쩌다 직업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나?”
‘워키즘’이란 바이러스에 중독된 현대인들


미국에서 낯선 사람과 만났을 때 으레 건네는 “당신은 뭘 하십니까(What do you do)?”라는 질문은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라는 뜻으로 쓰인다.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첫 만남의 질문 코스에서 “무슨 일 하세요?”를 빼놓을 수 없으니 말이다. 어느새 직업이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대표하게 되었다.

일과 삶의 관계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를 지나치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일은 어쩌다 직업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2019년, 『애틀랜틱』의 기자 데릭 톰슨은 일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현대사회의 새로운 현상에 ‘워키즘(Workis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리말로는 ‘일중심주의’ 또는 ‘일숭배주의’라고 한다. 이를 따르는 워키스트들은 직업에 신앙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며, 일을 통해 돈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 공동체, 목적의식까지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 문제는, 세상에 그 모든 것을 가져다줄 완벽한 직업은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덜 일해야 더 나은 인간이 된다”
일과 삶의 적정거리에 대한 방대하고 치밀한 탐구


세계적인 디자인·혁신 컨설팅 기업 IDEO에서 디자인 리드로 일한 시몬 스톨조프는 이른바 ‘꿈의 직업’을 찾아 헤매던 워키스트였다. 시인부터 외교관, 야구팀의 유격수, 디자이너, 저널리스트, 비즈니스 컨설턴트 등 다채로운 경력을 거쳐오던 어느 날, 그는 ‘왜 일이 내 정체성의 중심에 놓여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맞닥뜨렸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3년 동안 100명이 넘는 직업인들을 취재하고, 연구와 분석을 거듭한 끝에 스톨조프는 마침내 결론을 내린다. 현실 세계에 꿈의 직업 같은 건 없으며, 일 바깥에서 다양한 ‘나’를 발견할 때 비로소 제대로 일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 전반에 걸쳐 그는 일과 삶의 적정거리를 확보하고 그 공백을 일이 아닌 정체성들로 채우기를 제안한다. 일이 곧 나 자신이고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높이 올라갈수록 성공한 것이라고 믿는 시대에 ‘덜 일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한다.

“일을 적게 해야 하는 까닭이 꼭 더 나은 노동자가 될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래야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가짜 노동은 그만, 이제 진짜 ‘나’를 위해 일할 때!”
번아웃의 터널에서 당신을 구해줄 9가지 생각의 전복


최고의 복지를 마다하고 일과의 분리를 택한 전직 구글 엔지니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아닌 이웃들과의 저녁 식사에서 행복을 찾은 셰프, 딸에게 직장에 얽매인 아버지로 남지 않으려 최연소 임원직을 내려놓은 애널리스트, 24시간 업무에 로그온된 채 누리는 성공 대신 평일 오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언론인 등등.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선택은 그동안 우리가 흔히 ‘현명하다’ 혹은 ‘현실적이다’라고 여겨왔던 것과 사뭇 다르다. 그 흥미진진한 인생 이야기와 일 가치관 관련 연구 자료들을 차곡차곡 담아낸 스톨조프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무엇을 하길 좋아하십니까(What do yo like to do)?”

일하는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출근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집에 가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이들이 이를 잊어버린 채 기계적 출근과 습관적 야근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 삶에 지치다 못해 급기야 ‘워킹 데드(Working Dead)’가 되어버린 요즘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통쾌한 반전과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다. 스톨조프의 마지막 질문을 곱씹으며 이 책을 읽다 보면 일을 향한 열정보다 ‘나’를 향한 호기심에 집중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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