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이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구를 바라본 생태 에세이. 탄소 중립, 탈원전, 수소 등 현재 인류가 처한 에너지 딜레마와 해양 쓰레기 문제에서부터 기후 변화가 일으킨 로마 제국의 멸망, 혐오가 득세하는 사회 분위기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진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컴퓨터공학자이자 화학공학자다.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스쿨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과학 콘텐츠 플랫폼 쏙SOAK의 프로덕트 오너이고, 시민들과 과학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법인 카오스KAOS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구 파괴의 역사』,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숨은 과학』,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슬기로운 화학 생활』, 『사이언스 빌리지』 등이 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VSI 시리즈인 『화학의 역사』를 번역했다.
저자의 삶의 가치는 ‘믿음’이다.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들이 공유 가치 창...
컴퓨터공학자이자 화학공학자다. 한림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스쿨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과학 콘텐츠 플랫폼 쏙SOAK의 프로덕트 오너이고, 시민들과 과학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법인 카오스KAOS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구 파괴의 역사』,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 『숨은 과학』,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슬기로운 화학 생활』, 『사이언스 빌리지』 등이 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VSI 시리즈인 『화학의 역사』를 번역했다.
저자의 삶의 가치는 ‘믿음’이다.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들이 공유 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저자의 의도가 담긴 책을 읽고 삶이 변화할 것이라 믿으며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구 파괴의 역사』 책 역시 인류가 써 내려가는 이야기에 깊은 질문을 던지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기록했다.
저자는 암이라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 자신에게도 일어난 것을 알게 되면서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한다. 바로 과학자의 시선으로 마주하기다. 병원에 가는 사람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할 법한 질문인 “왜 인간에게는 암이 생길까,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들여다보고 치료할 수 있게 되었을까”에서 출발하여 기초과학과 기술이 질병을 진단하고 생명을 살리는 현대 의학 기술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포착한다. 『병원에 간 과학자』에서 살펴보는 과학사의 발견들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두 얼굴을 가진 산소의 역설, 삶과 죽음 곳곳으로 이어져 있다. 이를 통해 과학이 곧 삶이고,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자 태도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