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한국은행에서 37년 6개월을 근무한 베테랑 ‘한은맨’으로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자금부 등을 거쳐 워싱턴사무소장, 인재개발원장, 금융결제국장, 부산본부장 등을 지냈고, 대통령비서실과 미주개발은행 등에서도 일했다. 현재는 예금보험공사 이사로 재직중이며, 경제뿐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화폐와 중앙은행제도에 관한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외환위기 전부터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제안했으며, 외환위기 직후에는 정부와 함께 지금의 국채시장을 디자인했다. 코로나1...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한국은행에서 37년 6개월을 근무한 베테랑 ‘한은맨’으로 조사국과 금융시장국, 자금부 등을 거쳐 워싱턴사무소장, 인재개발원장, 금융결제국장, 부산본부장 등을 지냈고, 대통령비서실과 미주개발은행 등에서도 일했다. 현재는 예금보험공사 이사로 재직중이며, 경제뿐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화폐와 중앙은행제도에 관한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외환위기 전부터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제안했으며, 외환위기 직후에는 정부와 함께 지금의 국채시장을 디자인했다. 코로나19 위기 초기에는 과감한 특별융자를 제안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8조 원을 공급하도록 하는 데 물꼬를 텄다. 저서로는 『애고니스트의 중앙은행론』 『법으로 본 한국은행』 등의 학술서와 『중앙은행 별곡』 『숫자 없는 경제학』 『금융 오디세이』 등의 교양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