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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하는 법

이지은 | 유유 | 2024년 2월 7일 리뷰 총점 10.0 (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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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외국어 > 언어학
파일정보
EPUB(DRM) 50.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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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3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수업하는 법』이 출간된다. K팝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성공작이 이어지면서, 덩달아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요성이 대두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어 선생'이다.

『한국어 수업하는 법』은 8년째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 이지은 선생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해 한국어 선생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이지은 선생은 외국인(혹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한국인)에게 매일 다르고 재미있는 수업을 선보이며 우리말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알리려고 고군분투한다. 또한, 학생들이 K팝 이외에도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어 선생을 채용하는 학교와 기관이 늘고 있지만, 아직 한국어 선생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아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을 통해 한국어 선생이 얼마나 큰 열정으로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한국어 생선님께

1 한국어 선생이 되기 위한 나의 고군분투기
2 한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 사람
3 초보 선생님, 초급 학생들을 만나다
4 어느덧 8년 차, 여전히 이 일이 즐겁습니다
5 왜 재미있는 수업에 집착하는가
6 한국어 수업에서 중요한 세 가지
7 ‘진짜’ 한국어
8 애증의 관계, 파파고
9 한국어를 배우는 한국인
10 선생님, 저는 K - POP 안 좋아하는데요
11 한국어 선생의 사계절
12 겉으로는 신의 직장
13 한국어 선생님, 계속할 수 있을까요?

나오는 말
―다시 한번, 두 번 다시

저자 소개 (1명)

저 : 이지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 끝내주는 카피를 만드는 광고인을 꿈꾸었으나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즈음 '한국어 선생'이라는 직업을 만났다.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8년째 외국인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실에 들어갈 때마다 여전히 설레며 재미있는 수업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매일 고민한다. 국내외 한국어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와 당신의 한국어』에 공저로 참여했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 끝내주는 카피를 만드는 광고인을 꿈꾸었으나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즈음 '한국어 선생'이라는 직업을 만났다.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8년째 외국인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실에 들어갈 때마다 여전히 설레며 재미있는 수업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매일 고민한다. 국내외 한국어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나와 당신의 한국어』에 공저로 참여했다.

출판사 리뷰

한국어 선생은 어떤 일을 할까?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는 한국어 선생의 중요성

한국어 선생의 현재부터 미래까지


이지은 선생은 우리말로 세계와 만날 수 있는 이 직업이 참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기쁨도 많지만 슬픔도 많다고 말하면서요. 저자는 한국어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배워야 할 것이 더 많은 직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더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려고 여러 학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활용하려고 예능이나 드라마를 보는 데 시간을 들이기도 하지요. 일방적인 수업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려고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준비하기도 하고요. 학기가 끝나고 본국으로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일은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매학기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설렘이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말하지요. 무엇보다 매년 네 번의 방학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쉴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자는 이 직업의 매력만큼 한국어 선생에 대한 처우는 좋지 않다는 점을 꼬집습니다. 4대보험조차 적용되지 않고 계약직으로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한국어 선생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국어 선생의 처우를 좋지 않게 하는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한국에 오는 유학생의 수가 늘고, 한글을 가르치는 외국의 학교도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선생에 대한 사회의 이해가 높아지지 않고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자칫 한국어 열풍, 덩달아 한류 열풍까지 거품처럼 기세가 꺾일지도 모릅니다. 한국어 선생이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처우에 관심을 보내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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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용적인 책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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