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친구를 만나면 future라고 소개한다. 그러면 그 친구는 동명의 래퍼를 떠올리고는, 나와 그의 외양적 불일치에 개구진 웃음을 짓는다. 때로 여유가 될 때면, 그는 작은 체구의 동양인으로부터 맘바 멘털리티 같은 것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이번에는, 그가 찾은 영혼적 일치! 그리하여 이 동양인은 자길 크게 봐주는 사람 앞에서 원래보다 한 뼘 커진다. 그치만 애초에, 그는 작지 않았던 게 아닐까. 그전에 쓴 책으로 『그건, 고래』(2024)와 『편집의 말들』(2023)이 있다.
외국 친구를 만나면 future라고 소개한다. 그러면 그 친구는 동명의 래퍼를 떠올리고는, 나와 그의 외양적 불일치에 개구진 웃음을 짓는다. 때로 여유가 될 때면, 그는 작은 체구의 동양인으로부터 맘바 멘털리티 같은 것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이번에는, 그가 찾은 영혼적 일치! 그리하여 이 동양인은 자길 크게 봐주는 사람 앞에서 원래보다 한 뼘 커진다. 그치만 애초에, 그는 작지 않았던 게 아닐까. 그전에 쓴 책으로 『그건, 고래』(2024)와 『편집의 말들』(2023)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