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 한림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낮에는 출판사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저녁에는 주로 술을 마신다. 『돼지우리에 불을 지르고』로 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가 있다.
그 날의 일상을 지우고 고치며 글로 쓴다. 가끔은 류련. 심심할 땐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취미가 있다. 하루는 읽다가 ‘류련하다’는 글자를 봤다. 뜻을 찾아보니, ‘미련이 남아 차마 떠나지 못하다’는 옛말이었다. 지나간 시절에 자주 묶이는 스스로와 비슷하다고 생...
1994년 전라남도 강진 출생. 한림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낮에는 출판사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저녁에는 주로 술을 마신다. 『돼지우리에 불을 지르고』로 제4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가 있다.
그 날의 일상을 지우고 고치며 글로 쓴다. 가끔은 류련. 심심할 땐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취미가 있다. 하루는 읽다가 ‘류련하다’는 글자를 봤다. 뜻을 찾아보니, ‘미련이 남아 차마 떠나지 못하다’는 옛말이었다. 지나간 시절에 자주 묶이는 스스로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이름 지었다. 떠나보내지 못한 감정, 사람에 대해서 자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