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지만 국어에도, 교육에도 자신이 없어서 고시 공부를 시작, 그러나 역시나 공무원 생활에도 자신이 없어서 적당한 직장을 찾던 중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에 덜컥 입사했고, 어쩌다 보니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예산과 회계 일을 밥벌이로 하고 있다. “열심히보다는 게으르게”라는 삶의 모토에 충실하게 그냥저냥 살던 중 예기치 못한 아내의 임신이라는 사건이 발생, 그간 평온했던 삶이 폭풍우를 만난 돛단배처럼 마구 흔들리게 되었다. 육아를 하면서 앞으로 몇 년이 더 흘러야 예전의 삶의 모습을 되찾게 될지 알 수 없다며, 이번에도 역시나 자신 없어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지만 국어에도, 교육에도 자신이 없어서 고시 공부를 시작, 그러나 역시나 공무원 생활에도 자신이 없어서 적당한 직장을 찾던 중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에 덜컥 입사했고, 어쩌다 보니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예산과 회계 일을 밥벌이로 하고 있다. “열심히보다는 게으르게”라는 삶의 모토에 충실하게 그냥저냥 살던 중 예기치 못한 아내의 임신이라는 사건이 발생, 그간 평온했던 삶이 폭풍우를 만난 돛단배처럼 마구 흔들리게 되었다. 육아를 하면서 앞으로 몇 년이 더 흘러야 예전의 삶의 모습을 되찾게 될지 알 수 없다며, 이번에도 역시나 자신 없어 하고 있다. 딱히 대단한 꿈은 없지만 한 가지 원이 있다면, 어느 정도 말이 통할 만큼 자란 아이와 함께 소파에 누운 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면서 요즘 유행하는 팝 음악에 대한 평을 주고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