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딜 역사상’ 수상자, 럿거스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미국과 중남미 원주민 역사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는 역사학자다. 펜실베이니아 브린모어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럿거스대학교에서 비교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여 년간 라틴아메리카와 원주민 문헌 연구에 매진했다. 뉴욕 콜게이트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그녀는, 어느 날 예일대학교에서 열린 기초 나우아틀어 강좌에 참석했다. 그 순간부터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학문적 호기심이 그녀를 붙잡았고, 곧 방대한 아즈텍 원주민들의 기록이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었다. 그녀는 나우아틀어 문헌을 원어로 해독해, 유럽인의 기록에 가려진...
‘쿤딜 역사상’ 수상자, 럿거스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미국과 중남미 원주민 역사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는 역사학자다. 펜실베이니아 브린모어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럿거스대학교에서 비교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여 년간 라틴아메리카와 원주민 문헌 연구에 매진했다. 뉴욕 콜게이트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그녀는, 어느 날 예일대학교에서 열린 기초 나우아틀어 강좌에 참석했다. 그 순간부터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학문적 호기심이 그녀를 붙잡았고, 곧 방대한 아즈텍 원주민들의 기록이 새로운 연구의 장을 열었다. 그녀는 나우아틀어 문헌을 원어로 해독해, 유럽인의 기록에 가려진 아즈텍인의 목소리를 복원해냈다. 그 결실인 『다섯 번째 태양Fifth Sun』으로 2020년 영미권 역사학 최고 권위의 ‘쿤딜 역사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와 대중적 울림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재 럿거스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녀는 아즈텍 문명을 단순히 ‘잔혹한 인신공양의 제국’으로 낙인찍은 기존의 왜곡을 바로잡고 있다. 스페인 정복자의 시선을 넘어 원주민의 기록을 통해 신화와 역사를 재구성하는 그녀의 작업은 아즈텍 문명이 인류 보편적 고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피터 버핏의 12가지 성공 원칙》, 《결국, 당신은 바뀔 것이다》,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승진할까?》, 《1분 협상수업》, 《디자이너 브랜드 시작하기》, 《독한 충고》 등이 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피터 버핏의 12가지 성공 원칙》, 《결국, 당신은 바뀔 것이다》,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승진할까?》, 《1분 협상수업》, 《디자이너 브랜드 시작하기》, 《독한 충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