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주목받는 재일교포 2세 작가로 196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12년 「가나에 아줌마」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가나에 아줌마」와 그 주변인물을 엮는 단편연작집 『인연을 맺어주는 사람』을 비롯해, 현대 여성들의 가치관을 테마로 한 『반려의 편차치』, 『런치하러 갑시다』 『애매한 생활』, 재일교포의 일생을 그린 『바다를 안고 별에 잠들다』 등을 썼다. 『인연을 맺어 주는 사람』, 『애매한 생활』은 곧 한국어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국에는 아르띠잔의 누벨바그 시리즈 [소설 도쿄]에 단편 「사주팔자」가 실리며 처음 소개되...
일본에서 주목받는 재일교포 2세 작가로 196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2012년 「가나에 아줌마」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가나에 아줌마」와 그 주변인물을 엮는 단편연작집 『인연을 맺어주는 사람』을 비롯해, 현대 여성들의 가치관을 테마로 한 『반려의 편차치』, 『런치하러 갑시다』 『애매한 생활』, 재일교포의 일생을 그린 『바다를 안고 별에 잠들다』 등을 썼다. 『인연을 맺어 주는 사람』, 『애매한 생활』은 곧 한국어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국에는 아르띠잔의 누벨바그 시리즈 [소설 도쿄]에 단편 「사주팔자」가 실리며 처음 소개되었고 누벨솔레이 시리즈 첫 권으로 첫 단편집 『가나에 아줌마』가 출간되었다. 문학지 [소설 트리퍼]에 이방자 여사의 삶을 소재로 한 「자두 꽃은 져도」를 연재 중이다. 등단 후 재일 동포,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작품으로 그려왔다. 최근에는 재일 동포의 권익을 주장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때, ‘한국과의 관계 단절’ 운운하며 혐한 기사를 낸 일본의 인기 주간지에 “나는 혐오를 조장하는 이 매체의 차별 선동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기고를 중단해 일본과 한국에 화제가 되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어 잡지를 만들었다. 이후 도쿄에서 3년간 주재원 생활을 하며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일본 문화와 일본인, 일본 사회, 재일교포에 대한 인식을 실체적으로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었다. 책 관련 일과 도서 번역을 하 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일본어 잡지를 만들었다. 이후 도쿄에서 3년간 주재원 생활을 하며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일본 문화와 일본인, 일본 사회, 재일교포에 대한 인식을 실체적으로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었다. 책 관련 일과 도서 번역을 하 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