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헤어는 스물세 살에 자폐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자신의 경험을 설명할 언어를 갖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자폐 경험을 단순히 개인의 서사로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사회가 만들어온 ‘정상성’의 기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글쓰기는 그가 차이를 이야기하는 방법이자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통로였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현대언어·문학·문화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이자 에디터로서 그는 신경다양성과 페미니즘, 사회정의를 주제로 꾸준히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의 첫 저서로, 자폐와 ADHD, 학습장애 등 신경다양성을 결함이나 병리로 ...
조디 헤어는 스물세 살에 자폐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자신의 경험을 설명할 언어를 갖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자폐 경험을 단순히 개인의 서사로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사회가 만들어온 ‘정상성’의 기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다. 글쓰기는 그가 차이를 이야기하는 방법이자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통로였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현대언어·문학·문화를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이자 에디터로서 그는 신경다양성과 페미니즘, 사회정의를 주제로 꾸준히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의 첫 저서로, 자폐와 ADHD, 학습장애 등 신경다양성을 결함이나 병리로 보는 시선을 넘어 사회적·정치적 의제로 재구성한다. 그는 차이를 억압하는 좁은 기준을 허무는 것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민주주의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게임, 마케팅 관련 업계에서 일했으며, 현재 작가이자 전문 번역가 그룹 PUBHUB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체르노그라츠의 늑대들』 『버티의 크리스마스 이브』 『인간관계론』(공역), 『카네기가 들려주는 성공한 사업가의 비밀』(공역) 등이 있다.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게임, 마케팅 관련 업계에서 일했으며, 현재 작가이자 전문 번역가 그룹 PUBHUB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체르노그라츠의 늑대들』 『버티의 크리스마스 이브』 『인간관계론』(공역), 『카네기가 들려주는 성공한 사업가의 비밀』(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