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이자 예능작가.
시트콤 〈세 친구〉 속, 우회전을 못 해 부산까지 가 버린 에피소드를 좋아한다. 취미는 ‘남의 차 타 보기’. 그 안에는 언제나 주인을 닮은 우주가 잠들어 있다. 그 생활의 자국들은 종종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다. 진짜로 상대를 아는 것은 그 순간부터일지도 모른다.
드라이브 피플들은 적어도 그렇게 믿는다.
어디선가, 살아 있는 풍경 너머로
내 인생을 뒤흔들 무언가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드라마 작가이자 예능작가. 시트콤 〈세 친구〉 속, 우회전을 못 해 부산까지 가 버린 에피소드를 좋아한다. 취미는 ‘남의 차 타 보기’. 그 안에는 언제나 주인을 닮은 우주가 잠들어 있다. 그 생활의 자국들은 종종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다. 진짜로 상대를 아는 것은 그 순간부터일지도 모른다.
드라이브 피플들은 적어도 그렇게 믿는다. 어디선가, 살아 있는 풍경 너머로 내 인생을 뒤흔들 무언가가 나타날지도 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