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식상하는 ,진부한... TV 온갖 드라마의 주요 소재 ...
허나 그럼에도 공기나 물처럼 ..그 것없이는 인간이 생존 불능.은 아니지만
unhappy...
지극한...
사랑... 거 .. 별거 아니다
그런 인간..
사랑
그 거 별거다 ....
그런 인간..
인간에,
인간이 생산해 내는 천연 마약 성분,
엔돌핀 이던가 도파민이던가 ..아님 ?... 아뭏튼 ..
생산케한다는
사랑 ..
여자를 여러 가지 ..힘으로
참으로 졸렬하게 ,강압적으로 , 가지려 하는 남자들..
사회가, 문화가
그런 남자들에 공모하는 경우도 있지 ?
특히나 조선은 ??
대한민국은 ?
공모하는 이들은 누구 ?
그들은 왜 ?....
어떤 이들은 ,남자라는 이유로
자신들도 같은 수컷이라고 하는 착각..
실상 제물이 되는 것은
그들의 어미고,누이고 , 아내, 딸들인데..
김홍신의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사랑이라는 명제앞에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한 사랑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사랑은 가슴속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 하는 그 무엇인가 있다. 김홍신은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잠재워졌던 사랑을 끄집어 내었다. 사랑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설레임을 주지만 때로는 아픈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사랑은 인류가 시작되면서 함께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완성된 사랑을 원했던 사람들의 사랑에는 거리가 멀다. 사랑은 언제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제가 아니다. 자신의 사랑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자 함도 아니라 사랑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였고, 사랑하는 대상을 깊이 품을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사랑은 모두에게 과제이기도 한다.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끊임없이 사랑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들이다. 마치 사랑에 목말라 하는 존재가 사람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과 같다.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또한번의 애틋한 사랑을 보게 된다. 주인공들의 사랑이 엇갈린다. 그들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훗날 다시만나는 재회를 갖는다. 그러나 홍시울은 재벌가와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지만 지속되지 못한다. 마치 연예인 중에 재벌가와 결혼하여 파혼되는 사례를 꼬집고 있는 듯 하다.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사랑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현 시대의 젊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사랑에는 댓가가 없다. 서로에 믿음으로 사랑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의 사랑은 녹녹치 않다. 현실의 사랑은 많은 과제들을 안고 펼쳐가고 있다. 남녀의 사랑의 조건이라는 엄청난 벽을 마주하고 있다. 둘만의 사랑이 아니다. 양가 부모의 명예를 지켜주어야만 이루어지는 사랑의 결과를 도출해야 만 한다. 한 여인으로서 진정한 사랑을 바랬던 것과는 달리 재벌가와 함께 미래를 꿈꾸었지만 가정의 어려움과 자신의 병으로 인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렇지만 가슴속을 가득채웠던 사랑인 홍시진을 만난다. 못다한 사랑을 다시 펼쳐가는 내용이다.
김홍신 작가는 현실의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꼬집고자 함일까 아니면 현실의 사랑에 대한 과제를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렵지만 시대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사랑은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