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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사랑

김홍신 | 해냄 | 2015년 5월 12일 한줄평 총점 0.0 (3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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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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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 영혼에는 그가 습기처럼 스며들어 있습니다”
대하소설『대발해』이후 7년 만에 새 소설로 돌아온 작가 김홍신,
인생에서 오직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존귀한 사랑을
손에 익은 만년필로 꼭꼭 눌러 쓰다

20대에 만난 사랑이 십수 년 후 다시 찾아온다면?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사랑의 고통을 다시 겪어야 하는 순간이 눈앞에 벌어진다면, 당신은 기꺼이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차갑게 외면할 것인가? 만약 그 사랑이 불치의 병으로 고통 받는 중에도 당신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된다면….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이 손글씨로 써내려간 1,160매의 신작 장편소설『단 한 번의 사랑』이 드디어 독자들과 만난다. 대하소설『대발해』출간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새 소설은 순정한 사랑을 마음속에 간직한 시인이자 교수인 홍시진을 첫사랑의 여인이 애타게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20대 초반 미모의 여배우로 대중에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도 가난뱅이 시인인 시진에게 헌신하였으나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모습을 감추고 1년여 만에 재벌가의 자제와 결혼함으로써 절망만을 안겨주고 떠난 여인의 등장, 그들의 이별 뒤에 감춰진 재벌가의 비리, 그녀가 말기암에 걸려 6개월이라는 시한부 생이나마 그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 등이 순식간에 시진을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붙이며 소설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목차

작가의 말_ 사랑의 영롱함을 위하여
프롤로그_ 여배우의 기자회견
제1부 영혼과 육신의 유표
솟대, 그리움|사랑의 유통기한|천 년 동안 내린 빗방울만큼|달은 제 갈 길이 있어 그대로만 간다
제2부 사랑, 그 이상의 사랑
잊혀진 풋사랑|사랑의 주도권|내 종교는 사랑|내 솟대, 우렁각시의 이별|진정한 꽃잠
제3부 은밀한 비밀
스님의 사랑|사랑의 사용권|죽비 소리|증발한 여인|은밀한 비밀|가문의 비화|폭로
제4부 오직 한 번 사랑한 사람
대나무처럼 살라|피처럼 흘러내리는 땀|못다 한 사랑|사랑의 증거
제5부 먼먼 하늘에서 빛나리
검은 그림자|진실을 찾아서|익명의 제보|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햇살이 기울 무렵
에필로그_ 영혼결혼식

저자 소개 (1명)

저 : 김홍신 (金洪信)
작가 한마디 우리 인생에서는 뱃심·자존심·지혜는 한 덩어리이고, 그것들은 서로 맞물려 있는 한통속이며, 인생을 잘 살기 위한 필연적 존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한 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지혜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인생을 잘 살고자 하는 분명한 의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지혜는 추구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장편소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가 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는,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8년 연속 의정평가 1등 국회의원(제15, 16대)’으로 소신과 열정의 삶을 펼쳤다. 이후 건국대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복귀했다. 현재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평화재단 고문,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으며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및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인간시장』 『칼날 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 ... 장편소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가 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는,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8년 연속 의정평가 1등 국회의원(제15, 16대)’으로 소신과 열정의 삶을 펼쳤다. 이후 건국대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복귀했다. 현재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평화재단 고문,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으며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및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인간시장』 『칼날 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 『내륙풍』 『난장판』 『풍객』 『대곡』 등으로 대한민국에 소설 폭풍을 일으키며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을 수상했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는 대하역사소설 『김홍신의 대발해』(전10권)를 발표해 통일문화대상과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장편소설 『단 한 번의 사랑』으로 한국문학상을 수상했고, 2017년 장편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을 발표하며 상처를 끌어안는 사랑의 향기를 전했다. 그 외에도 『삼국지』 『수호지』 등의 중국고전 평역서와 『하루사용설명서』 『인생견문록』 『인생사용설명서』 『인생사용설명서 두 번째 이야기』 『그게 뭐 어쨌다고?』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 『발끝으로 오래 설 수 없고 큰 걸음으로 오래 걷지 못하네』 등의 에세이를 포함해 130여 권의 책을 출간하면서 신념 있는 삶을 살아가는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첫사랑의 비극적 상황을 알게 된 남자,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만 했으나 단 한 번의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돈과 명예를 훌훌 던져버리고 남자를 다시 찾아온 여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독자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자의 행방 뒤에 숨겨진 우리나라 역사의 불운한 과거에 기인한다.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임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친일 행적과 독립 운동의 공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사회,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거대해진 재벌가의 어두운 이면보다는 발전의 혜택에 초점을 두고 극찬해 마지않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정?재계의 비틀어진 욕망을 고스란히 답습하는 우리 자신 등을 되돌아보고자 작가는 이를 소재로 소설을 집필했다. 부정부패의 사회에 맞서 생존에 위협을 당하면서도 장편소설『인간시장』을 발표한 30대 초반 청년 작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은 분명히 있다는 걸 전 믿어요. 확인하고 싶습니다”라는 시울의 간절한 바람처럼, 우리 가슴속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사랑의 추억을 불태우는 김홍신 신작 장편소설『단 한 번의 사랑』은 사랑의 영원함을 믿는 감수성 풍부한 독자들뿐만 아니라 정정당당한 사회를 염원하는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등장인물 소개

강시울 20대 중반 시인 홍시진과 깊이 사랑하던 중 갑자기 사라져 깊은 상처를 남긴 미모의 여인. 본인이 말기암 환자임을 알게 된 후 기자회견을 자처해 재벌 2세인 남편과의 이혼을 원하며 첫사랑과 남은 생을 보내겠노라고 공표함으로써 베일에 싸인 사생활을 노출해 논란을 일으킨다.

홍시진 이유를 알려주지도 않고 떠난 여인 때문에 방황하다 어차피 맺어질 인연이라 생각하고 결혼한 여인과는 사별해 홀로 지내는 시인이자 교수. 대학 후배 서다정의 애틋한 보살핌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결혼을 결심한 상황에서 첫사랑 시울이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고 방황한다.

서다정 대학시절부터 시진의 근처에서 묵묵히 사랑을 키워온 후배. 외사랑이 결실을 이루려는 순간에 방해받는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불행한 여인이지만 시진과 시울의 사랑이 안타깝기에 갈등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조진구 원하는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사랑하는 남녀를 억지로 떼어놓을 만큼 욕망에 가득 찬 재벌가 2세. 독립 운동가 집안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갖가지 이득을 취해 왔으나 그 이면을 알게 된 시울의 변화 때문에 분노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32건)

사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e*******2 | 2017.08.28
"단 한 번의 사랑" 어떤 내용일까? 책 뒤 표지에
"간절히 기다려온 그 사랑이 당신을 찾는다면..."이라고 적힌 글귀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사랑이란 말은 아마도
그 어느 누구라도 한 번쯤은 지나간 옛 사랑을 생각해보게 하는 말일것 같아서.... 나 역시도 사랑하면 많은 생각들이 떠올라 빨리 책을 펼쳐 읽었다. 여배우 시울과 교수 시진의가슴아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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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공기나 물같은 ..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o | 2015.07.22

사랑 ...

식상하는 ,진부한...  TV 온갖  드라마의 주요 소재 ...

 허나 그럼에도 공기나 물처럼 ..그 것없이는 인간이 생존 불능.은 아니지만 

unhappy...

지극한...


사랑... 거 .. 별거 아니다 

그런 인간..


사랑 

그 거 별거다 ....

그런 인간..


인간에, 

인간이 생산해 내는 천연 마약 성분, 

엔돌핀 이던가 도파민이던가 ..아님 ?... 아뭏튼 ..

생산케한다는 

사랑 .. 


여자를 여러 가지 ..힘으로 

참으로 졸렬하게 ,강압적으로 , 가지려 하는 남자들..


사회가, 문화가  

그런 남자들에 공모하는 경우도 있지 ?

특히나 조선은 ?? 


대한민국은 ?


공모하는 이들은 누구 ?

그들은 왜 ?....


어떤 이들은 ,남자라는 이유로 

자신들도 같은 수컷이라고 하는 착각..


실상 제물이 되는 것은 

그들의 어미고,누이고 , 아내, 딸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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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사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1 | 2015.07.08

김홍신의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사랑이라는 명제앞에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한 사랑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사랑은 가슴속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 하는 그 무엇인가 있다. 김홍신은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오랫동안 잠재워졌던 사랑을 끄집어 내었다. 사랑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설레임을 주지만 때로는 아픈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사랑은 인류가 시작되면서 함께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완성된 사랑을 원했던 사람들의 사랑에는 거리가 멀다. 사랑은 언제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제가 아니다. 자신의 사랑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자 함도 아니라 사랑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였고, 사랑하는 대상을 깊이 품을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사랑은 모두에게 과제이기도 한다.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끊임없이 사랑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들이다. 마치 사랑에 목말라 하는 존재가 사람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과 같다.

 

단 한 번의 사랑을 통해 또한번의 애틋한 사랑을 보게 된다. 주인공들의 사랑이 엇갈린다. 그들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훗날 다시만나는 재회를 갖는다. 그러나 홍시울은 재벌가와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지만 지속되지 못한다. 마치 연예인 중에 재벌가와 결혼하여 파혼되는 사례를 꼬집고 있는 듯 하다.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실적인 사랑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현 시대의 젊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사랑에는 댓가가 없다. 서로에 믿음으로 사랑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의 사랑은 녹녹치 않다. 현실의 사랑은 많은 과제들을 안고 펼쳐가고 있다. 남녀의 사랑의 조건이라는 엄청난 벽을 마주하고 있다. 둘만의 사랑이 아니다. 양가 부모의 명예를 지켜주어야만 이루어지는 사랑의 결과를 도출해야 만 한다. 한 여인으로서 진정한 사랑을 바랬던 것과는 달리 재벌가와 함께 미래를 꿈꾸었지만 가정의 어려움과 자신의 병으로 인해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렇지만 가슴속을 가득채웠던 사랑인 홍시진을 만난다. 못다한 사랑을 다시 펼쳐가는 내용이다. 

 

 김홍신 작가는 현실의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꼬집고자 함일까 아니면 현실의 사랑에 대한 과제를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렵지만 시대가 변한다고 하더라도 사랑은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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