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덟, 두 아이를 키우던 중 대학원 문을 두드렸다. 서울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센터에서 연구교수로 일하며 학부모 연구에 몰입했다. 2024년에는 교육부 학부모교육 프레임워크 개발 연구책임자로 ‘학부모 역량 모형’을 정립하고, 영아기부터 성인초기까지 대한민국 학부모교육의 틀을 설계했다.
학부모로서 자연스럽게 초중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며 살아있는 학교 현장을 만났다. 엄마로서 겪은 불안과 죄책감, 학교참여의 경험, 그리고 13년간 쌓아온 학부모 연구가 이 책의 씨앗이 되었다.
연구자의 언어로 말하지만, 학부모의 마음으로 느낀다.
이 책은 그 두 시선이 만...
서른여덟, 두 아이를 키우던 중 대학원 문을 두드렸다. 서울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센터에서 연구교수로 일하며 학부모 연구에 몰입했다. 2024년에는 교육부 학부모교육 프레임워크 개발 연구책임자로 ‘학부모 역량 모형’을 정립하고, 영아기부터 성인초기까지 대한민국 학부모교육의 틀을 설계했다.
학부모로서 자연스럽게 초중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며 살아있는 학교 현장을 만났다. 엄마로서 겪은 불안과 죄책감, 학교참여의 경험, 그리고 13년간 쌓아온 학부모 연구가 이 책의 씨앗이 되었다.
연구자의 언어로 말하지만, 학부모의 마음으로 느낀다. 이 책은 그 두 시선이 만나는 자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청소년발달, 아동권리와 복지를 가르치고 있다. 우리 아이가 대학에서 만나길 바라는 수업과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만난다.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깊은 자국을 남기는지 확인하며, 더 많은 부모와 교사가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이 그 첫 악수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