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저항문학 소설가이자,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FLP)의 대변인 겸 주간지 『알-하다프』 편집인으로 유명하다. 추방자, 투사, 작가로 이어지는 가산 카나파니의 삶은 바로 팔레스타인 민중의 삶 자체였다고 평가받는다. 1936년 팔레스타인 서북부 작은 항구 아크레에서 태어났다. 시온주의 이민을 지지하는 영국 정권에 반발하는 시위로 여러 차례 복역한 변호사 아버지 무하마드 파이즈 압둘 라자의 셋째 자녀였다. 그의 가족은 1948년에 제1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 전쟁)을 피해 레바논을 거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 정착했다. 그는 1952년 UN 팔레스타인 난민 기구(...
팔레스타인의 저항문학 소설가이자,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FLP)의 대변인 겸 주간지 『알-하다프』 편집인으로 유명하다. 추방자, 투사, 작가로 이어지는 가산 카나파니의 삶은 바로 팔레스타인 민중의 삶 자체였다고 평가받는다. 1936년 팔레스타인 서북부 작은 항구 아크레에서 태어났다. 시온주의 이민을 지지하는 영국 정권에 반발하는 시위로 여러 차례 복역한 변호사 아버지 무하마드 파이즈 압둘 라자의 셋째 자녀였다. 그의 가족은 1948년에 제1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 전쟁)을 피해 레바논을 거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 정착했다. 그는 1952년 UN 팔레스타인 난민 기구(UNRWA)에서 중등교육 자격증을 받았고, 난민 수용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다마스커스와 쿠웨이트에서 교사와 언론인으로 일했고, 나중에 베이루트로 옮겨가서 『알-하다프』 등 여러 언론에 기고하며 아랍 민족주의운동의 적극적인 일원이 됐다. 1972년 베이루트에서 폭탄이 설치된 그의 차가 폭발하며 암살됐다. 모사드가 같은 해 벌어진 로드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후 헌정시집이 출간되고 아프리카-아시아 작가회의에서 ‘연 꽃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너에게 남은 모든 것』, 『사아드 엄마』, 『하이파로의 귀향』 등 장편소설 5권, 단편집 5권, 희곡 2편, 팔레스타인 문학에 관한 논문집 2권이 있다.
1997년 서울대학원 영문과에서 제임스 조임스James Joyce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 하버드-옌칭 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강남대학교 교수직을 퇴임하였다. 문학, 종교, 철학 관련 논문 30여 편을 발표하였고, 역서로는 『잉글랜드에서의 결혼과 사랑』 『잔잔한 평화, 강렬한 기쁨』 『Saint Andrew Kim Daegon』이 있다. 또한, 시집 『간이역에서』 『깊은 물속에 누워 있었네』, 영시집 『Like a Fish, Like a Lizard』를 출간하였다.
1997년 서울대학원 영문과에서 제임스 조임스James Joyce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 하버드-옌칭 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선정되었고, 2024년 강남대학교 교수직을 퇴임하였다. 문학, 종교, 철학 관련 논문 30여 편을 발표하였고, 역서로는 『잉글랜드에서의 결혼과 사랑』 『잔잔한 평화, 강렬한 기쁨』 『Saint Andrew Kim Daegon』이 있다. 또한, 시집 『간이역에서』 『깊은 물속에 누워 있었네』, 영시집 『Like a Fish, Like a Lizard』를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