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 있을까?
버킷리스트는 어쩌면 사소한 것인데 해보지 않은 것들일 것이다.
얼마전 김정운 교수가 나온 것을 보며 생각한 것 한가지는 바로 파마이다.
나는 파마나 염색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김정운 교수가 파마를 하고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고 나도 파마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하나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지만... 내 삶을 돌아보니 책을 쓸만한 삶을 살아오지 못했다. 책을 쓸수 있기 위해 책을 쓸수 있는 보람된 삶을 살아야겠다.
그리고 여행을 하고 싶다. 인도 고아를 여행한 적이 있는데 함께 갔던 일행이 그곳이 마치 유럽같다고 했다. 고아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곳이다. 그래서 유럽품의 아담한 도시였던 것이다.
나도 유럽에 가서 그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마을을 거닐고 싶다.
그리고 책을 읽고 싶다. 고전이라 불리는 문학을 많이 읽고 싶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같은 책..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리고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등이다.
돈키호테도 있고, 문학전집을 읽어보고 싶다.
나는 문학을 거의 읽어보지 않았다. 고전 문학을 통해 문학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싶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악마적 천재라 불리우잖아요... 제 생각에는 이 말이 정말 도스토예프스키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이 사람은 진짜 악마같은 천재입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죄와벌보다는 심오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지 않나 싶네요.
중간에 거의 30페이지를 할애하여 이야기한 악마 이야기는 두번이나 읽었지만 지금도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그렇지만 역시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