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김호연 저
지금 세상에서 뇌 연구가 왜 필요한지 핵심과 과학기술을 잘 설명해놓았다.
인체,특히 뇌가 너무나 중요하고 뇌에대해 알면 조금 무섭다.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치매,파킨슨,정신질환,신체마비(눈깜박임 까지,겉으로 보면 정말 알수없는,작가가 무척 겸손하다는 것을 알수있지만 여기서 식물인간이라는 말을 썼다. 예전에 듣기로 다른 말이 있던데...보통 사람들이 못알아들으니 이말을 쓴것 같다.하여튼 가장 무서운 질병)등등이 모두 뇌에 문제가 생겨서 그러니 얼마나 중요하고 뇌 연구가 절실한가. 이런 질병에 고통받고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느니 차라리 약물로 고통없이 죽는게 낫지않을까. 그래서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에서 영국 상류사회는 아직 20대 젊은이인데도 불구하고 유산 문제등으로 불의의 사고사가 일어날수 있어서 그런지 유언서를 작성해놓아서 신기하던데 합리적이다. 우리사회도 유언서 작성 인식이 필요하다는 평소 생각이다.기술이 현실에 따르지않으니 당사자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말이다.
작가도 뇌 공학 연구가 우리나라엔 척박한 연구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환자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의사소통,환자가 자신의 생각을 알릴수만 있다면 절실한 필요와 뇌 과학자들이 연구를 열심히 하고 조금이라도 진척이 있을때 얼마나 좋은지에대해 말하는 것이 아주 이해가 되고 진실한 열정이 없다면 연구를 계속할수 없을것이다.
과학의 발전은 경쟁이 없이는 불가능하니 이런 점에서도 정말 인재들이 공부하면 좋겠다.미국과 유럽에 비해서는 우리나라는 척박하다. 인공 망막,청력 시술등 실재 뇌파 연구를 통해 인간의 삶이 좋아지니 정말 하루라도 빨리 발전하길 바란다.
뇌는 끊임없이 변하니 안쓰던 분야를 쓰면 그부분 시냅스 연결이 발달되니 나이든 사람도 당장 할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컴퓨터가 수단이 되니 실재 동물들이 희생이 안되니 얼마나 좋을까. 20세기 부터 과학 기술의 발달은 너무나 눈부시고 인류에게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지금 부터는 그 속도 보다도 나날이 달라질것이다. SF 영화속 장면이 곧 현실 되는 지금이다.(2014년 Transcendance) 그가 죽었지만 그의 뇌를 컴퓨터에 옮겨 컴퓨터에서 말하고 생각한다....좋은가 안좋은가. 트랜스휴머니즘 문제라고한다.
과학기술에서 어느 지점이 되면 윤리와 철학문제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무척 유익하고 재밌다. 미국 의료기 세계최고 기업을 일군 사람이 처음 시작할때 이야기는 기업가 정신의 미국이다.
"세상에는 같은 어려움에 처해도 주어진 환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혜롭게 극복하는 이들이 있나하면 현실에 좌절하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도 있다. 현대 뇌과학은 이런 불안과 두려움을 일상에서 노력과 훈련을 하면 극복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지속적 긍정적 생각이 관련 뇌 부위가 발달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관련된 부위는 감소한다. 이런 것이 실재 뇌 부위와 관련 있는 것이었다. 긍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를 받지않게 매일 노력해야겠다. 그래야 뇌 건강이 좋아져서 몸도 좋아지고 삶도 좋아진다. 면역을 가진 건강한 뇌로 만들자.
무어의 법칙-세계적 반도체 회사 인텔 설립자 고든 무어가 1965년 반도체 칩 성능이 18개월 마다 2배로 증가할것이라고 예측했고 지금까지는 잘 들어맞고 있는데 트랜지스터 집적 기술 자체는 현재 인간의 뇌와 뉴런의 밀도등에서 유사하다니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까.수치 계산은 컴퓨터를 이용하지만 인지,판단 까지 갖춘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그래서 컴퓨터가 경제와 미래 재난을 예측해서 새로운 과학이론을 만드는 창조적인 일까지 한다면? 인간의 삶이 좋아지게 되어야할텐데 말이다.
무엇보다 환자들의 고통을 덜게 그것 부터 해결되게 발달한다면 인간의 삶이 훨씬 좋아지겠다.
인간의 뇌는 정말 상상할수가 없고 저너머 있는 곳이 무한대 우주와 같다. 다 읽고 맨뒤 큰 그림으로 뇌 구조도를 보면 경외이다.
이 책은 책 제목부터 참으로 흥미를 느끼게 했다. 뇌를 '공학'이 바꾸었고 공학이라는 분야를 '뇌'가 바꾸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구체화시키기 어려운 개념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 그 의미가 명확히 이해되었다. 공학이 뇌에게, 뇌는 공학에게 서로서로 영향을 끼치는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되어온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영향을 준 수많은 사례들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이 사례를 소개하는 이 책의 다양한 특징들이다.
책은 필자의 경험담, 연구분야, 가치관을 중심으로 서술된다. 이는 확실히 다른 과학 정보 서적과 차별화되는 서술방식이다. 물론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참신하면서 재밌었다. 이러한 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이다. 마치 교수의 강연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어찌보면 뇌 공학이라는 분야가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술방식이 독자에게 거부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뇌공학에서 다양한 세부적분야로 가지치기된 도표를 볼 수 있다. 책은 흥미로운 주제들로 나누어 하나하나의 가지치기된 정보들을 세부적으로 파고든다. 여기서 우리가 몰랐었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어디까지 뇌공학이 발달되었는지, 현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주석들은 몰랐었던 의공학계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에 대해 친절히 알려준다. 특히 p300 뇌파를 이용해 인간의 의도나 생각을 읽는 기술, 경두개직류자극을 이용한 기억력 상승장치, 뇌파를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 등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연구분야였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영화에 비유한 이 책의 서술방식이 인상깊었다. 최근 다양한 영화에서 미래기술로 의공학, 그 중 뇌공학에 관련된 기술을 많이 적용하여 보여준다. 전설적인 영화인 매트릭스부터 최근의 아이언맨, 아바타 같이 작품성 높은 영화에서 뇌공학이 많이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적용된 뇌공학 기술이 현재는 어느정도 수준까지 연구가 진행되었고 실생활에는 어느부분이 적용되었는지 설명해준다.
미래의 뇌 공학도를 대상으로 한 책으로써 학구열을 고취시키는 영향을 준다. 책은 뇌 신경지도라던지, 뇌 자극분야, 뇌 영상 분야에서 아직 발전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내용을 말미에 내포한다. 공학도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발전시키고자하는 열의가 동시에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이는 흥미를 넘어 연구 의지를 전달해준다. 또한 대상이 대부분 루게릭병, 파킨슨병, 치매, ADHD 등의 환자들을 예시로 들어 '대의를 실천한다'라는 고결한 목표의식을 심어준다.
위와같이 다양한 특징들이 어우러져 쉽고 재밌게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뇌에 관심이 많았던 공학도로서 지식 얻을 뿐아니라 앞으로 해결해야갈 과제를 제시받은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뇌 공학이라는 분야관심을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 뿐만아니라 수많은 잠재된 뇌 공학도들이 뇌 공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뇌", "뇌공학" 하면 웬지 차원이 다른 분야의 이야기 같은데.. 책을 통해 내용을 접하다 보니 우리는 요즘 TV, 영화를 통해서 의.외.로 많은 부분 뇌공학과 관련된 삶을 살고 있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오래전 부터 우리 일상에서도 뇌공학에 대한 이야기는 알게 모르게 많이 접하고 있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너무도 쇼킹하게 봤던 나는 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에서 어쩜 그 공각기동대의 환상(?)을 꿈꾸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만화의 고전이 되어버린.. 오래 전 너무 재미있게 봤던 "닥터 슬럼프"도 뇌공학의 연장선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미 공상과학이나 SF영화로 알려진 많은 영화에서도 뇌 공학의 분야에 대해 많이 노출(?)을 시켰기에 많은 거부감없이.. 어쩜 내가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책을 접했는지 모르겠다. 각각의 차트별로 나누어져 있는 소제목들만 보아도 앞으로 진일보해나갈 미래 세계의 첫 단추를 내가 조금씩 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Chapter 01 꿈을 저장할 수 있을까? - 드림 레코더
Chapter 02 생각을 읽는 기계 - 뇌_컴퓨터 접속
Chapter 03 목소리 없는 대화 - 생각으로 쓰는 타자기
Chapter 04 컴퓨터가 부리는 독심술 - 감성 인터페이스
Chapter 05 내 머릿속의 매트릭스 - 자가발전 브레인 임플란트
Chapter 06 보다 빠르게, 보다 정밀하게 - 뇌기능영상 기술의 발전
Chapter 07 뇌는 진실만을 말한다 - 거짓말 탐지 MRI
Chapter 08 뇌신경 지도를 그린다! - 인간 커넥톰 프로젝트
Chapter 09 슈퍼컴퓨터로 치매 예방! - 첨단 뇌영상 분석기술
Chapter 10 빛과 소리로 뇌를 조절한다 - 뇌조절 기술
Chapter 11 스스로 뇌를 조절한다! - 뉴로피드백
Chapter 12 뇌를 닮은 기계 - 뇌모방 기계
Chapter 13 뇌공학의 미래
영화 "매트릭스"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에서도 인간과 기계의 구분점에 대해 이야기 되고 있었고, 책 내용 중 예시로 들었던 영화 "잠수종과 나비"는 개봉당시에도 실화라는 점에서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런 부분이 뇌공학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니 더 놀라울 뿐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도 박승일 코치가 루게릭병으로 눈으로 조정할 수 있는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기사가 있었고, 외국에서도 사람의 뇌파만으로 타이핑이 가능해진다는 기사를 봤으니.. 이 분야가 그저 막연하기만 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대한 이야기가 이나라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좀 더 쉽게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그래서 확장될 이 분야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
얼마전 외국 공포영화 개봉 전 시사회를 진행하며 참석자 모두의 심전도를 검사해 어떤 장면에서 가장 높은 심전도를 보였는지 확인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현실에서 뇌에 가해진 자극을 어떻게 확인하고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모습인 것 같다. 이런 모든 내용들은 "뇌"와 동떨어진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뇌"의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그저 "뇌"에 대한 "뇌공학"이라는 제목만으로 "나와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다루어진.." 약간의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저자는 그러한 어려움(?)이 단지 우려일 뿐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저 어렵기만한 학문이 아니라고 썰을 풀고 있는 것 같다. 이미 너무도 많이 영상을 통해 접하고 있는 "뇌공학" 분야에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