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조예은 저
이 책은 설명을 하는데 있어 굉장히 비유를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 이해가 쉽도록 저자가 풀어 설명함으로써 독자를 배려한 것이다. 처음에는 기초과학적인 입자 설명을 차근차근해준다. 뒤에는 공학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학은 이론적인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굉장히 많은 이론을 적용하는 공학의 시대가 현대시대인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신소재같은 부분은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학창 시절, 어렵게만 느껴져 항상 뒤쳐졌던 화학인데
나이를 먹고 과학 분야에 하나씩 관심을 가져보는 지금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이 바로 화학이더라구요.
막상 화학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어도 용기가 안나서 망설였는데
딱 적당한 책을 발견한 듯 싶습니다.
좀더 일상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와 관련시켜
어느정도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개념과 틀을 잡기 좋은 책이네요.
화학이라고 하면 나는 실험복을 입고 마스크에 장갑을 착용한 과학자가 어딘가에 액체 몇 방울을 넣으면 펑하고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을 떠올리고는 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화학은 그런 관용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책의 기획 의도 자체가 그런 고정적 이미지를 깨기 위함이니만큼 화학의 친밀한 면모를 보여주는데에 주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화학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친근하게 녹아 있는 것인지 알려주는 내용들이다. 화학반응과 새성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썼던 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려주는 것으로 화학에 흥미를 유발해주는 책이다. 아울러 화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약간의 실마리를 쥐어 줄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될 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화학의 이론 자체를 아주 후려치고 넘어가버리는 것은 아니라서 화학에 대한 기본적 소양은 얻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