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김호연 저
내가 이런 책을 즐겨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기존에 알고 있는내용을 심화시키거나 미처 몰랐던 것을 숙지하기 위해서다. 평소 업무나 개인 생활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책을 보니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 보다는, 대부분은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이 더 많았다. 가령 구글을 웹하드처럼 활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캘린더를 통해 일정을 공유하는 것은 유용하지 싶다.
이외에도 간단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에버노트(Evernote), 이미지를 캡처해서 편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Awesome Screenshot도 사용하면 좋겠다. 물론 아래한글이나 MS 워드 등의 편집기, 포토샵 등을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한데 모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글은 거의 모든 전자 작업을 제공한다. 검색, 이메일, 일정, 업무, 지도, 이미지와 동영상 그리고 SNS (톡이나 행아웃)까지. 게다가 무인 자동차와 구글 글래스 그리고 전자 도서관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으니 그 영토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지금은 대영 제국이나 칭기즈칸의 천하 마냥 가히 구글 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또한 인맥관리를 위한 구글 플러스와 이미지를 공유하는 피카사(picasaweb.google.com)도 유익했다.
한편 구글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는 아직 활용할 기회는 없지만 이런 기능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두는 것은 필요하겠다. 저자는 이와 관련하여 스킨 소스를 수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스24,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에서는 잘 되지 않고, 티스토리(tistory.com)에서는 가능하단다.
호~ 그러고 보니 티스토리에도 가입하면 좋겠다 싶다. 티스토리의 경우 기존 블로거의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고 하니 일단 진심을 담아 신청해 놓았다. 간택(?)을 기다리는 중~ ^^
오늘 눈이 몹시 내리고 강추위가 몰아닥쳤다. 나는 사무실에 난방의 훈훈한 열기를 쐬면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순식간에 읽었다. 내용도 흥미롭고 설명도 쉬워서 진도가 팍팍 나가더란 말이지. ㅋ
그나저나 이제는 프레지에 도전해봐야겠다. PPT와는 색다른 분위기가 필요하니까..
구글이라는 사이트의 인지도가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대학 때 번역기를 사용하는데에만 활용했을 뿐 구글이라는 사이트를 사용한 기억은 없다. 그리고 지금 해외쇼핑을 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사이트 번역기능이 있는 크롬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기 위해 구글을 다시 찾게 되었다. 그리고 '구글 완전 활용법' 이라는 책을 서점에서 보고 읽던중 지나치기 아까운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라 이책을 읽게 되었다.
경쟁력 있는 사람들의 필수 도구
크롬을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였다. 이 책에서도 구글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외형만 봐도 알 수 있듯 다른 국내 포털 서비스와 달리 구글의 화면은 간단하다. 그렇다고 제공하는 서비스가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정보검색 이외에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다. 구글은 어떤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글의 서비스는 정확히 표준 방식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웹 브라우저에서도 동작한다. 구글사가 스스로 구글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 중의 하나가 정직과 성실로 구글은 검색 결과에서 광고를 먼저 보여주는 대신 오른편에 해당 키워드에 해당하는 광고를 검색 결과와 섞이지 않도록 보여준다. 또한 구글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은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어떤 서비스든지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요즘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들의 불안과 보안을 흔들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또한 가입할 때에 보면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인증이 필수입력 사항이다. 결국 이러한 국내 사이트의 개인 실명 정보 저장은 중국의 해커들이 노리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는데, 구글은 보안에 주력하고 있으며, 구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개인정보 등이 최소한 구글을 통해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인 사용자들의 정보를 보관하기는 하지만 국내 포털 사이트처럼 많은 양의 개인 실명 정보를 저장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물론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보안 취약점을 위해 계정과 관련하여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신고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제도도 마련했다고 한다.
구글의 다양한 기능으로 G메일의 용량은 다른 메일 서비스에 비해 방대한 저장공간이 있으며, 문서도구나 사이트 도구, 애플리케이션 등등을 이용하면 손쉽게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하고 모든 사람과 함께 문서를 열람하고 수정할 수도 있으며, 구글에 올려진 자료는 어디서든 커내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서와 자료를 ㅁ란들어주는 것이 구글 서비스의 특징이다.
이 밖에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구글의 캘린더기능, 구글 맵과 어스, 통역이 되는 메신저 구글 토크, 오피스 기능, 피카사 등 구글은 많은 기능들이 있는 사이트였다. 그동안 번역기, 그리고 크롬이라는 사이트의 장점을 알게되면서 구글에 점차 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 책을 읽고 구글을 진작에 알고 활용했더라면 더 다양하게 구글의 서비스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기에는 간단한 사이트이지만 속도향상과 구글의 정직과 성실, 숨겨진 많은 기능들을 알게 되었다.
세상의 속도를 따라잡고 싶다면 Do It! 구글을 활용해보자!
l 왜 이 책을 읽었는가?
나는 구글을 꽤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대부분이 자료 검색, 이미지 검색, 외국자료 검색, 번역, 구글 드라이브 정도만 사용했었다. 지메일이나 구글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많은 건 알았지만 대부분이 꼭 구글이 아니여도 이미 사용하던 서비스가 있었으니 굳이 사용하지 않았었다. 허나 전부터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봐오며 나도 저렇게 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마침 구글완전활용법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되어 습득(?)할 수 있었다! 땡큐 기마사 :-)
l 업무 능력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도 높여주는 구글
2011년 가을, 생애 첫 마케팅 공모전을 준비하며 구글의 검색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뚜렷하다. 이미 구글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네이버와 비교해서 딱히 검색력이 강하다고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당시까지만 해도 전문적으로 검색을 한다던가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전문적인 자료와 이미지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오게 됨에 따라 나는 구글에 완젼 홀릭될 수 있었다. 그 뒤로는 말할 것도 없이 구글을 사용할 일이 많아졌고 말그대로 구글 덕분에 나의 능력이 상승됐다.
이 책의 표지에 '업무능력 200% 업그레이드!'라고 카피가 떡하니 있는데 이 말이 정말로 공감이 된다. 구글을 활용할 줄만 알아도 실제로 업무능력이 향상할 수 있다.
허나 다들 알다시피 구글은 검색엔진 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서비스가 많다.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는 커다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조화롭게 연동이 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그 서비스 숫자도 많을 뿐더러 국내 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사용자 경험환경(UX,UI)으로 인해 단번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더불어 외국 사이트라는 점에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다고 계속 검색엔진으로만 구글을 활용하기에는 아까워도 너무 아깝다. 과장이 아니고 업무 능력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무한히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몇 가지 나열하자면, 구글 드라이브, 유투브, 지메일, 캘린더, 구글 어스, 피카사, 번역, 크롬 브라우져, 구글 토크 등등... 구글을 잘 활용하지 않는 이들에겐 이렇게 나열된 이름만 가지고도 복잡해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진정 전세계 사람들과 전세계의 웹을 마음껏 섭렵하고 싶다면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구글 완전 활용법>이라는 책이 각각의 서비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뒤편에 보면 김어준씨가 "구글을 제대로 쓰는 법에 관한 책이 이제야 출간된다는 건 참 신기할 일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더 이상 나올 필요는 없겠다는 거다. 이 책 하나면 충분하니까."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 말이 참 공감이 된다. 구글 생태계에서 완벽히 적응 할 수 있는데는 이 책 하나면 충분해보인다.
l 구글의 세계에서 잘 사는 법이 적혀있는 바이블
구글 완전 활용법에선 구글의 광할한 생태계를 크게11챕터로 분류해서 설명한다. 직접 책의 목차를 보자면,
챕터가 너무 많다고, 분량이 생각보다 너무 많다고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글도 매우 쉽게 쓰여져 있고 그림이 대부분이다! ㅎㅎ
사무실이나 집 책상에 구글 완전 활용법을 꽂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그냥 그림만 쓱하고 훑어보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건 이미 이 책도 그렇지만 변화하는 속도가 너무 빠른 구글이다 보니 책도 주기적으로 개정해줄 필요가 있다는 점..? 구글에선 얼마전 에버노트의 대항마로 keep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할 거라고 했고 구글 RSS피드 서비스는 종료됐다고 한 거 같았는데.. 구글 완전 활용법 저자님들이 고생 좀 하실듯....ㅎㅎ 그래도 구글의 핵심적인 서비스는 변할리 없으니 그 부분만이라도 이 책을 통해 활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l 아쉬운 점
책의 가격이 조금 더 높아지더라도 올칼라로 인쇄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계속 들었다. 구글의 로고만 떠올려도 알 수 있듯 구글은 색깔을 좋아하는 기업이다. 직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도록 UX를 구성하는 것에도 도사인 기업이고. 하지만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책이 흑백이다. 지메일의 경우 책갈피를 색깔별로 분류하는게 핵심기능인데도 이는 책 속의 흑백 이미지로 전혀 알 수 없다. 또한 그림이 분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데 올칼라였다면 더 눈에 잘 들어오고 책이 이뻤을거 같다. 허나 역시 흑백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책이 칙칙한 느낌이 강하다.
이 외에 단순히 기능 설명을 나열식으로만 하기 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왜 이 기능이 유익한지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이 기능이 왜 좋고 누가 써야하는 지 언급은 되지만 절대적으로 기능 설명이나 활용법에 대해서만 구구절절 적혀있다. 이렇게나 재미있고 놀라운 기능들을 갖춘 구글의 이미지와 책이 조금은 따로 노는 느낌.. 이마저도 책 편집자나 저자들이 신경썼다면 정말 최고의! 책이 됐을 듯 싶다.
l 이런 분들에게 <구글 완전 활용법>을 추천합니다
구글이 좋은 건 알겠는데 뭔가 복잡해보이고 어려워보여서 망설였던 분
인터넷으로 자료 검색이 잦은 모든 회사원 및 대학생들
외국 자료를 찾거나 외국어 번역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
진짜...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 모든 영역에서 구글은 정말 아주 좋은 도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