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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놀라운 육아의 기술 34

김경림 | 메이븐 | 2018년 7월 30일 한줄평 총점 9.4 (3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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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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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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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엄마들이여, 더 뻔뻔해져라
‘60점 엄마’가 ‘100점 엄마’보다 아이에게 더 좋은 이유
육아,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대세에 지장 없다
‘좋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가 되자

1장 나를 완전히 바꿔 놓은 10년간의 엄마 수업
1. ‘엄마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말은 틀렸다
2. 아이 걱정의 대부분이 아이에게 결코 도움이 안 되었다
3. 무엇이든 해 주는 ‘좋은 엄마’가 오히려 아이를 망친다
4. 아이를 위한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나았다
5. 엄마가 슬프면 아이는 더 슬프다
6.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서툰 한 사람일 뿐이다
7. 아이보다 내 감정을 돌보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했다
8. 육아에 ‘결정적 시기’란 없으며, 아이들은 훨씬 강하고 슬기로웠다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자꾸 화가 나는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버릇처럼 아이 앞에서 신세를 한탄하고 있다면
② 해도해도 끝이 없는 노동에 짓눌려 버렸다면
③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기만 하다면
④‘엄마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면
⑤ 아이 때문에 ‘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면

2장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1.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2. 어쨌든 아이는 잘 자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3.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히 포기하고, 기꺼이 순응한다
4. ‘엄마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5. ‘세상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하니까’라는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다
6. 불안한 마음을 잔소리로 풀지 않는다
7. 남들의 인정과 칭찬으로부터 엄마가 먼저 자유로워진다
8. 잘못된 일에 대해선 결코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는다
9. 아이가 오롯이 짊어져야 할 삶의 숙제들을 함부로 들어주지 않는다

아이의 미래가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육아에 확신이 없고 자꾸 불안하다면
②‘아이 속은 내가 다 알아’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③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④ 아이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면
⑤ 아이가 아픈 게 내 잘못이라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3장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1.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2. 우울한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훨씬 낫다
3. ‘나’를 잃지 않는 엄마가 아이와의 관계도 좋다
4. 눈치 보지 않고 도와달라고 말하는 뻔뻔한 엄마가 된다
5. 트라우마,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든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6. 유머러스한 엄마는 절대로 아이와 틀어지지 않는다
7. 앞이 보이지 않을 땐, 그저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8.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잃지 않는다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도와달라는 말을 못 하겠다면
② 아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③ 아이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 말을 해 주고 싶다면
④ 친정이나 시댁에 아이를 맡겼다면
⑤ 현재 경력 단절 상태라면

4장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
1. [놀이] 아이를 위해 놀아 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2. [칭찬] 백 마디 억지 칭찬보다 아이를 향한 감탄 어린 눈길 한 번이 낫다
3. [학습] 아이의 단점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 장점을 더욱 키운다
4. [훈련] 떼쓰는 아이도 실은 잘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기억한다
5. [대화법] 말 몇 마디로 아이를 바꾸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6. [자율성] 먼저 나서지 않고, 웬만한 일은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한다
7. [태도] 천천히 느긋하게 아이를 대하는 연습을 한다
8. [교육]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 번쯤은 교육관을 정립한다
9. [믿음] 어떤 삶을 살든, 무조건 아이를 응원한다

후회 없이 아이를 사랑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맘 편한 육아 상담소
①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②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③ 생활 습관을 들이는 훈련에 자꾸만 실패한다면
④ 아이가 많이 아프다면
⑤ 아이를 더 낳을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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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경림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어병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조선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앙팡〉을 비롯한 육아 잡지 기자로 5년, 육아서 전문 프리랜서 편집자로 5년을 일했고, 11년째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오고 있다. 현재는 이연언어심리상담센터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았다.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육아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이대로 앞서 달려가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어병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조선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앙팡〉을 비롯한 육아 잡지 기자로 5년, 육아서 전문 프리랜서 편집자로 5년을 일했고, 11년째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오고 있다. 현재는 이연언어심리상담센터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았다.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육아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이대로 앞서 달려가기만 하면 성공과 행복은 따 놓은 당상일 거라 여겼다. 그러나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중추신경계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아픈 아이를 돌보는 엄마는 남들보다 더 희생하고 인내해야 할 거라는 통념과 달리, 저자는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엄마 노릇’을 배웠다. 엄마는 아이의 운명을 좌우할 전지전능한 힘이 없으며, 그저 아이가 제 운명을 견딜 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을 과감히 포기하자, 쓸데
없이 애쓰지 않게 되었고,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엄마 노릇도 편안하고 즐거워졌다. 그랬더니 아이와의 관계는 더 좋아졌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다행히 아이는 건강을 되찾고 올해 스무 살이 되었다. 아픈 형 때문에 신경을 덜 쓸 수밖에 없었던 둘째도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저자는 과거에 자신이 그랬듯, ‘아이의 미래가 엄마 손에 달렸다’는 생각에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하리만치 엄마 역할을 열심히 해내면서도 늘 불안하고 초조한 후배 엄마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부디 세상이 강요하는 ‘좋은 엄마’ 노릇에 파묻혀 안달복달하느라 눈앞에 놓인 ‘내’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출판사 리뷰

“좀 게을러도, 좀 부족해도,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어 보겠다고 애쓸수록 죄책감과 불안감만 커지는 육아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법


엄마들에게 자신의 엄마 노릇에 점수를 매겨 보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점수는 몇 점일까? 바로 60점이다. 엄마들은 100점은 바라지도 않고, 80점만 되어도 좋겠는데, 현실에선 고작 60점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늘 아이에게 미안해 한다. 엄마들은 상상에서나 가능할 법한 ‘엄마 틀’에 맞추어 사느라,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평가절하한다. 즉 먹을 것도 야무지게 챙기고, 살림은 살림대로 하면서, 아이에게 절대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무리하지 않는 교육으로 아이를 똑소리 나게 키워야 하는데, 현실의 엄마인 ‘나’는 밥도 제대로 못 해 주고, 일하랴 살림하랴 늘 피곤한 상태고, 공감은커녕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마는 ‘많이 부족한 엄마’라는 것이다.

그러나 60점은 결코 부족한 점수가 아니다. 자격증 시험에서 합격 점수는 평균 60점이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밑으로 받아서는 안 되지만, 모든 과목을 합친 평균이 60점만 넘으면 ‘자격’이 주어지며, 나머지는 경험으로 채우라는 것이 자격증 시험의 취지다. 엄마 노릇도 이와 비슷하다. 엄마로서 넘어서는 안 될 최저선만 지킨다면, 거기에 조금만 노력을 기울여 ‘평균 60점’만 넘는다면, 나머지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각자의 형편과 능력껏 엄마 노릇을 해 나가면 된다. 세상에 만인이 인정하는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모두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반영하여 ‘좋은 엄마’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60점 엄마로도 충분하다. 이만큼 아이를 사랑하고 돌보는 일도 결코 쉽지 않은데, 남이 정해 놓은 기준 혹은 있지도 않은 상상 속 기준에 따라 100점 엄마가 되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엄마가 가장 먼저 아끼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영재 판정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깨달은 것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이 ‘100점 엄마’를 꿈꾸는 이유는 ‘아이의 미래가 엄마 손에 달렸다’라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첫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엄마의 정보력과 지원이 받쳐 준다면 아이의 인생은 탄탄대로일 게 분명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큰 병에 걸리자 저자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하는 죄책감과 ‘아이가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의 늪에 빠져들어 갔다. 죄책감과 불안감이 거세질수록 엄마로서 부족한 자신을 끊임없이 닦달했고, 아이를 향한 간섭과 잔소리는 늘어갔다.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악화되었고, 엄마 자신도 소진되어 갔다.

결국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는데도 아이가 재발하자, ‘엄마는 아이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뼈아픈 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엄마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아이에게 닥치는 일들을 막을 수 없으며, 엄마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제 운명을 감당할 때 그저 옆에 있어 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 다음부터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들은 과감히 포기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쓸데없이 애쓰지 않게 되자 죄책감과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엄마 노릇도 편안하고 즐거워졌다. 엄마가 여유로워지자 아이는 그 빈 공간에 자기 자신을 펼치기 시작했다. 비로소 엄마와 아이를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는 ‘100점 엄마’가 되기 위해 안달복달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에게 말한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 ‘멋있는 어른’이 되라고. 엄마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아이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엄마가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길 때 아이도 힘껏 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이에게 ‘이런 삶도 있단다’를 보여 주는 것만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숨 쉬며 성장해 나가는 유일한 길이다.

“뻔뻔한 엄마는 아이를 이렇게 키웁니다”

10년간 육아 전문 기자와 편집자로, 11년간 언어치료사이자 상담사로 일해 온 저자가 고단한 육아 앞에서 자꾸만 화가 나는 엄마들을 위해 정리한 34가지 육아의 기술
이 책에는 ‘이유 없이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는다’, ‘쉴 시간 먼저 뚝 떼어 낸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느라 가족의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엄마의 정보력보다 아이의 생명력을 믿는다’,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우울한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훨씬 낫다’, ‘세상이 뭐라 하든, 엄마로서의 자신감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 등 엄마는 편안해지고 아이는 행복해지는 육아의 기술 34가지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 습관을 들이는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들보다 느린 내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등 엄마들이 자주 묻는 궁금증에 대한 답과 육아의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육아 솔루션도 담겨 있다.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하고 즐겁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짜증과 잔소리가 아닌 기쁨으로 채우고 싶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1건)

구매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a********2 | 2022.07.27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9살에 소아암 판정을 받은 아이의 엄마가 쓴 이야기였다.

아기를 키우고 있는 나로썬 마음이 아픈 이야기가 많았다.

글쓴이도 아이가 아프다는 걸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고 자신을 책망했다.

하지만 고통 끝에 깨달음을 얻었고, 그 깨달음을 책으로 공유한다.

아이가 아픈 것은 엄마의 책임이 아니다. 그 무엇도 아니다. 그냥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기까지 글쓴이가 얼마나 아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아팠기에 다른 이가 혹여나 자신과 같이 아파할까 책을 쓴 것이 아닐까…

 

우리는 모두 100점짜리 엄마가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인간인지라, 욱하는 마음에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한다.

그 후엔 죄책감이 밀려온다.

아이에게 앞으로 벌어질 일을 알 수 없다. 모름이 불러오는 불안감은 두렵다.

엄마는 죄책감과 불안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굳이 100점짜리가 될 필요가 있을까? 글쓴이는 묻는다.

100점짜리가 되려는 엄마는 죄책감과 불안을 자주 느끼게 되지만, 이 감정은 아이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때문에 100점짜리 엄마가 되려 하기 보단 60점짜리 엄마에서 만족하라!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다.

엄마가 슬프면 아이가 더 슬프다. (이말에 공감한다. 나 역시 어린시절 엄마가 너무 좋았고 엄마가 슬프면 내가 덩달아 더 슬펐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기 때문이다.)

 

아이는 엄마라는 안경을 통해 세상을 느낀다. 때문에 나의 감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이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 것, 불안해하지 말 것, 슬퍼하지 말 것. 부정적인 감정은 최대한 내보이지 말자. 자기연민 하지 말 것.

100점짜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보단 엄마로썬 60점이더라도, 자신을 챙기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절대로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 줄 수 없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할 수 없고, 내가 삶의 만족하지 않으면 아이도 그럴 것이다.

나는 아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과정을 중요시 여기고,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행복하기를 바란다. 때문에 나부터 그런 모습을 갖춰야 한다는 말의 공감하며,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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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인생의 책 한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a*******0 | 2020.02.18
요즘 육아서 읽는 재미에 빠짓 20개월 엄마다. 보통 육아서를 읽으면 '나만 힘든게 아니군' 내지는 '이렇게 키우라는거지?'라는 류의 결론이 난다. 근데 이 책은 다르다. 가슴이 아리고 여운이 남고 울림이 있다.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다.
죽음의 문턱의 아들을 보며 깨닮은 바를 적은 책. 엄마의 역할을 넘어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담겨 있다.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고 책 속의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 내 인생의 책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무조건 사라고 추천한다. 빌려볼 책이 아니다. 엄마로서, 아니 내 자신이 흔들릴때마다 두고 두고 읽이 볼만한 책이다.
'하루 하루 그저 열심히 살을 수 밖에 없다!', '부모는 그저 아이 옆을 지켜주는 존재다.'는 저자의 말이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요.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라는 말보다 더 무겁게 다가온다. 그 말이 내가 더 치열하게 아이를 사랑하라는 말인것 같아 오늘 하루도 그저 열심히 아이랑 씨름하며 보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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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커버디자인과 거리가 먼 내용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a | 2020.02.17

예스24가 아닌 모 ebook업체 월정액제를 통해 읽고 있는 중이다.

주로 평소 관심있던 책을 다운로드받아 읽는 편인데, 관성적으로(?) 육아책은 일단 읽어보는 육아 12개월차 초보맘.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책들이 많아 몇 페이지 읽고 내려놓는게 일쑤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이제 한창 자랄 어린 아이의 투병기를 큰 맥락으로 하는 저자의 육아에 대한 남다른 깊이의 내면이 책 곳곳에 담겨있다. 진한 여운이 남는 페이지가 한 두 장이 아니라, 마킹하다가 통째로 줄 쳐두고싶은 심정... 

 

책 제목이나 커버 디자인만 보면 이동네 저동네 가도 다 있는 김밥천국 김밥 맛을 연상시키는데,

막상 먹어보니, 숨은 맛집같은 그런 느낌...

 

책 제목의 최종 결정권자는 대체 누구였던건지...

육아책맛집을 찾는 모든 엄마/아빠들에게 강력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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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육아서보다는 인생서에 가까운 느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하* | 2020.04.01
유행에 따라서 지은 제목이 내용을 오히려 깍아먹고 있다.
흔하디 흔한 육아서마냥.
만약 서점에서 작가가 아픈 아이의 엄마이고, 그런 상황에서 대처했던 내용을 보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 책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
육아서 라기 보다는 오히려 인생의 이야기에 가깝다. 아이를 키우면서 깨닫게 되는 인생. 왜 아기가 엄마의 스승이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기 됐달까. 괜찮은 책인 것 같아서 전자책으로 구매했는데 오히려 종이책으로 다시 살까 고민 중이다. 무엇인가에 너무 힘들 때, 좀 더 단단해지기 위해 읽으먄 좋을 것 같단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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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a*****8 | 2018.09.01
제목은 ~하기로 했다 류의 엄마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육아서(?) 인가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무릎을 탁 치게 해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제목이 안티인거 같아요 ㅠㅠ 영재란 생각이 들정도로 머리가 비상했던 첫째가 소아암에 걸리고.. 재발까지 하는걸 지켜보면서 느낀 “육아”를 담담하게 적어내셨는데.. 작가가 정말 존경스럽고 틈틈히 생각하신 자신이 생각하는 육아에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에게 공유해주신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모든 엄마들이 한번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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