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을 때, 코딩이란 단어보다 HTML과 이런저런 수식으로 글자에 색을 입히고 간단한 디자인을
할 수 있었다. 그땐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몰랐는데... 요즘시대에는 초등학생 정규수업과정에 코딩이란 것이 생겼다는 말에 깜짝! 했다.
실제로 교육 내용을 보면, 정말 코딩에 관련성이 얼마나 있나? 싶긴하지만, 정말 세상이 바뀌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근접하게 알 수
있었던 듯싶다.
그것도 그렇지만, 최근 개인적으로도 코딩에 대해 배우고 싶기도
했다. 가장 1차적인 것은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운영이지만, 앞으로 직업적인 면에서도 코딩이 필요한 것을 준비해볼까? 싶은 마음에서 첫번째
코딩 입문서 라기에 "할 수 있다! 코딩"을 집어들었다. 처음에는 코딩을 왜 배워야하는지에 대해 코딩의 활용도가 어떤지 알 수 있고, 2장부터
코딩이 무엇인가? 에 접어들어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따로 돈이 안들도록 무료로 실습할 수 있는 사이트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며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 코딩 첫 입문서로써 충분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나서는 개인적으로는 죽어도 헷갈리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이렇게 4가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배워야하는지 등 이유들과 다양한 실습법, 그리고 또 더 나아가서 입문서를
뛰어넘기 위한 무료 공부자료들이 담긴 사이트 주소들이 담겨있다. 몇몇군데 무료라 적인 부분 들어가보니 모두 '영어'였다. 영어에 겁먹는 사람들은
활용하기엔 좀 그렇지만, 아무래도 코딩이라는 자체가 영어 알파벳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이다보니 조금의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적혀있는 링크에 대한
활용도가 커보인다.
책에 적혀있는 호기심을 해결한 부분을 잠깐 소개해볼까한다.
(간단하게만)
HTML이란? 모든
웹사이트를 기술하는 언어이다. (생략) HTML은 코딩 언어가 아니라 마크업 언어이다. 이를 이용해서 웹사이트의 내용과 배열은 바꿀 수 있지만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데는 한계를 갖는다.
CSS란?
연속되는 스타일 시트의 줄임말이다. CSS없이 HTML만 배우는 것은 흑백으로 그림을 배우는 것과 같다. (중략) 코딩의
관점에서 CSS의 클래스와 ID를 활용하는 것은 자바스크립트의 기본이 된다.
한마디로 웹사이트의 스타일과 레이아웃을
위한 것을 말한다.
자바스크립트란? (중략) '제대로 된' 코딩 언어다. 루프,
변수,if문 같은 프로그래밍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쌍방향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웹사이트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다.(중략) 클라이언트 사이드
언어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본 파이썬이다.
파이썬이란? 파이썬은 간단하면서 직관성이 높은 언어이다.
자바스크립트보다 더 편리하다. 웹사이트에서부터 로봇까지 무엇이든 구축할 수 있다.
등
이런저런 내용을 읽어보니, 기초 HTML과 CSS는 블로그 관리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고, 앱이나 웹사이트 등을 만들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파이썬을 배우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기초로 하여 파이썬까지 가는 루트를 선택하면 좋을 듯하다.
이
책은 좀 얇고, 입문서이기때문에 한 권으로 스마트폰 앱을 창조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뚝딱 만들 수 있고, 블로그의 디자인을 바꿀 수 있고...
이러한 자신의 원하는 것을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완전히 이러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의 '코딩'에 대해 1도
모르는 왕초보에게 개념을 일깨울 수 있는 책은 맞는 듯하다. 그러니 코딩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사람 그러나 단 한번도 코딩이라는 개념에
접근해본적이 없는 그런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볼 수 있을 듯하다. 그 뒤에 코딩 실용서를 보면 조금이나마 왜? 배워야하고 어디에 어떤 것을
활용해야하는지 이해를 하면서 원하는 코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