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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수프

김숙영 글그림 | 북극곰 | 2019년 7월 1일 한줄평 총점 8.2 (4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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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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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느 날, 무지개가 번개를 맞고 떨어집니다. 토끼와 곰과 파랑새는 무지개를 다시 하늘로 올려 보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써봅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도대체 무지개를 다시 하늘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숲속 친구들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무지개 되살리기 프로젝트! 그림책 『무지개 수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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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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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글그림 : 김숙영
넓은 마당이 내다보이는 아늑한 작업실에서 꿈꾸는 모든 것을 그리며 살고 싶은 몽상가이자 평범한 그림책 작가입니다. 만일 무지개가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으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오르기를 소망합니다. 넓은 마당이 내다보이는 아늑한 작업실에서 꿈꾸는 모든 것을 그리며 살고 싶은 몽상가이자 평범한 그림책 작가입니다. 만일 무지개가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으로 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출판사 리뷰

만약에 무지개가 떨어진다면?
평화로운 아침, 토끼는 맛있는 수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파랑새가 사는 무지개가 번개에 맞아 떨어진 겁니다. 어느 날 갑자기 무지개가 떨어진다면, 도대체 어떻게 무지개를 다시 하늘로 보낼 수 있을까요?

우리에겐 꿈과 사랑과 지혜가 있습니다!
우선 토끼와 곰은 나무에 고무줄을 묶어서 새총처럼 무지개를 하늘로 쏘아 보냅니다. 하지만 무지개는 금방 땅으로 떨어집니다. 다음에는 새 친구들이 무지개를 끈으로 묶고 하늘로 날라 오릅니다. 하지만 곧 끈들이 끊어져 버립니다. 그때 마침 수프 타는 냄새가 날아옵니다….
이제 토끼와 친구들은 어떻게 무지개를 다시 하늘로 올릴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오르게 만드는 그림책 『무지개 수프』입니다.

그림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 숨은 그림 찾기
『무지개 수프』의 또 다른 재미는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작가는 장면 장면마다 알파벳, 동식물 그리고 다양한 물건 들을 곳곳에 숨겨 놓았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을 숨겨 놓아 그림책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독자 스스로 자유롭게 찾아보고, 또 직접 숨은 그림을 만들어 보면서 그림책을 다양하게 즐기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무지개
『무지개 수프』는 ‘만약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가 땅에 떨어지면 어떻게 다시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으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무지개 수프』 속에서 동물 친구들은 슬퍼하는 파랑새를 위해 무지개를 하늘로 올리려고 애씁니다. 하늘로 힘껏 쏘아 올리기도 하고, 다 함께 힘을 합쳐 끌어 올리기도 합니다. 무지개를 하늘로 올리려고 최선을 다하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무지개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친구들의 얼굴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곱 빛깔 아름다운 무지개를 통해 꿈과 사랑을 노래하는 그림책입니다.

북극곰이 발굴한 또 하나의 보석, 김숙영 작가
김숙영 작가는 2016년 이른 봄, 부평기적의도서관 〈그림책 워크숍〉에서 이루리 작가를 만났습니다.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을 정성과 사랑으로 빚어서 그림책 『무지개 수프』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 1월 북극곰에서 첫 그림책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영문 페이지
『무지개 수프』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어 번역문이 실려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극곰이 정성껏 마련한 지면입니다. 이미 북극곰이 출간한 많은 도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GC ENGLISH PICTUREBOOK이라고 이름 지어진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욱 가깝게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7건)

포토리뷰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52 무지개 수프 : 김숙영 (국내창작동화, 한국그림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눈*신 | 2019.03.12

 


숲속 친구들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프로젝트



· 그림 : 김숙영


-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52

- 국내창작동화, 한국그림책

 

 

 

우리 딸이 태어나서 무지개를 본 적이 있었던가
내가 살면서 본 게 두어번 정도이다.

 

시골에서 유치원을 다녔는데 오가는 길에 원두막이 있었다.

거기서 놀다가 본 쌍무지개,

여름이었고 장마철이었던 것 같다.

구름에 걸쳐 떠 있던 작은 무지개 한쌍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갑자기 애들이 '무지개다!' 하며 우르르 밖으로 몰려나갔다.

복도로 나가 창밖을 보니 엄청나게 커다란 무지개가 떠 있었다.

진짜 엄청나게 커서 운동장 끝에서 끝으로 이어진 무지개.

넋을 놓고 바라보다 무지개 끝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에

운동장으로 나갔더니 무지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잠깐 떴다가 금새 사라지는 무지개,

늘 아쉽다.

실제로 존재하지만 마법같이 느껴지는 무지개,

이 그림책에도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곰과 토끼가 평화로운 시간은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온 집안이 들썩거렸다.


(흑백의 그림에서 토끼에게 색을 칠해준 딸.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라서 예쁘게 해주겠다며. ㅎㅎ)

 


 
 

곰과 토끼는 깜짝 놀라 밖으로 나가보니 무지개가 마당에 떨어져 있었다.

파랑새가 나타나 말했다.

무지개가 번개에 맞아 땅으로 떨어졌으며,

자신은 무지개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그래서 동물 친구들은 파랑새를 돕기 위해 무지개를 하늘로 다시 올려보내려고 힘을 합쳤다.

그런데 그만

놓쳐서…

무지개가 깨졌다, 산산조각.

모두들 실의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토끼가 소리쳤다.


"얘들아, 찾았어! 방법을 찾았다고!"


.

.

.


힌트는 수프! ㅎㅎㅎ


우리는 무지개가 언제 뜨는지 잘 알고 있다.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미세먼지가 말끔히 해결된 파란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는 날이 무척 기다려지는 요즘이다.


.

.

.

흑백 위주의 그림에서 파랑새와 무지개는 선명한 색상을 지닌다.

무지개와 파랑새 하면 신비롭게 느껴지는데,

이 그림책에서도 무척 아름답게 표현됐다.

동물들은 흑백이어도 그저 귀엽고,

연필(?)로 정성스레 그려져 있어 보는 재미가 더 크다.

또 아이들 같은 순수하고 선한 마음이 어찌나 예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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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수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영* | 2019.03.10


<무지개수프>는 제목처럼 무지개로 끓인 수프에 관한 이야기이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땐 <돌맹이수프>를 패러디한 동화일까? <달 샤베트>처럼 진짜 무지개를 끓여서 먹는 것일까? 아니면 무지개 색깔처럼 예쁜 수프를 끓인 것일까?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내용을 끝까지 읽어보니 셋 다 아니었다.

착한 동물 친구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무지개를 다시 하늘로 돌려보내기 위해 무지개를 수프처럼 끓인 것이었다.





이 책은 파스텔이나 색연필로 그린듯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

무지개와 무지개 곁에 사는 파랑새, 주인공 토끼의 귀 외엔 컬러를 거의 쓰지 않는다.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옅은 무채색이다. 

착한 동물들의 마음씨처럼 은은한 그림은 잔잔하고 고요한 느낌을 준다.

글밥도 페이지당 한 줄 정도로 적은 편이라,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지개가 산산조각만 장면에선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조금 걱정도 되고, 궁금했는데, 무지개가 몽글몽글 비눗방울처럼 하늘을 올라가는 장면을 볼 땐 기발하고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개 방울이 올라가는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이 부분을 가장 재밌게 봤었다.

수증기가 다시 무지개가 되는 장면은 무지개가 수증기에 빛이 반사되어 생기는 과학적 원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아이에게 설명해주기도 좋을 것 같다.


<북극곰>출판사의 대부분의 책이 그렇듯 이 책도 마지막에 본문을 영어로 번역한 페이지가 나온다.

한글책과 영어책 두 권을 읽는 느낌이라 좋은 것 같다.


<무지개수프>는 파랑새를 도와주는 동물 친구들의 따스한 마음과 우정을 알 수 있는 다정한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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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무지개 수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물**무 | 2019.03.09

[북극곰] 무지개 수프

 

김숙영 그림책

북극곰

 

 
 

토끼와 곰이 무언가를 흐뭇하게 기대하는 표정이

책 표지를 바라보는 독자도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무지개를 바라보고 소원을 비는 것일까요?

무지개 뜬 구름아래

[무지개 수프]라는 제목이 더 궁금하게합니다.

혹시, 배가 고파서 무지개로 수프를 만드는 것일까요? 그래서 하늘을 바라고는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일까.....

책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앞 면지에요.

흑백으로 표현된 그림속에서 토끼가 수프를 만들고 있네요. 사과를 먹으려 하는 곰돌이 친구도 함께 있구요.

또 하나!

눈치채셨나요?

그림속에 숨은그림들 말이죠!

종이배, 알파벳 R,야구방망이, 무지개, 애벌레,양말...

볼 때마다 안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림 자세히 들여다보기! 숨은그림찾기 장치로 그림책 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보게됩니다.

 

 
 

비오는 날, (창밖으로 비가 주룩주룩 내렸거든요.)음식을 만들던 이 두 친구들은

엄청난 소리를 내며 떨어진 무지개를 보게됩니다.

번개에 맞아 떨어진거라군요.

무지개에 살던 파랑새가 이야기해줍니다.

 
 
 

의리의 토끼와 곰!

파랑새 집인 무지개,하늘에 되돌려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네요.

대형딱총으로 날려보내려고도 해보고,

새들의 도움을 기대해보기도 했지만

번번히 실패하네요.

게다가 무지개 반환작전에 실패하면서

땅으로 떨어진 무지개가 깨지는 엄청난 일까지 벌어지는데요!

 
 

 

과연 친구들은 파랑새가 사는 무지개를 하늘로 다시 올려보낼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에서 가장 흐뭇하게 보게된 장면,

바로 무지개를 하늘로 올려보내는 시도를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모든일이 기대했던만큼, 예상한대로 딱 맞게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일들이 더 많지요.

 

그림책의 마법을 사용해

동물들이 말을하고

만질 수 있는 무지개의 추락과 회복에 그정도 노력을 했으면 단번에 해피엔딩으로 그려줘도 좋겠다 싶은데,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드네요.

그러면서 책에 더 몰입하게 만드는!

(어떻게 무지개를 하늘로 올려 보낼까요?

정답은 제목에!!)

 

예상하지못한 상황을 만나지만

숲속 친구들과 함께 그 문제를 들여다보고,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모습.

때로는 내가 생각한 계획과 시간이 빗나갈지도 모르지만, 그 시간이 있었기에 내 손을 떠난 그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에 더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비가 내리고 나서 맞이하는 햇살의 그 맑고 따스함처럼

그런 마음을 느끼게하는 그림책

[무지개 수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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