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조예은 저
이렇게 말하면 너무 없어 보일까 나를 무례하다고 생각할까 라는 생각에 하고 싶은 말을 참은 적이 있는가 또는 불편한 마음을 얘기했다가 공연히 피해를 보거나 관계가 나빠지게 될까 걱정이 되서 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는가
갈등이 싫어서 입을 꾹 다물어버리고 하고 싶은 말을 참는 사람 미안한 마음에 무리한 부탁에도 선뜻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소통의 통로를 막아버리면 문제가 없는 것일가 이럴 경우 오히려 상대에 대한 불만은 겹겹이 쌓이게 되고 마음의 병 또한 깊어지게 된다 혹은 참다참다가 거친 표현으로 버럭 화를 내게 되면 관계만 나빠지고 상황은 해결되지 않는다 이에 부드럽게 표현하면서도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내 감정을 지키며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소통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이 책의 저자는 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나운서로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의 말에 공감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배려의 말을 익혀왔다고 한다 적이 없는 대화법을 몸소 실천해온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번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웃어주며 정작 자기의 말은 꺼내지도 못하거나 제대로 된 거절도 하지 못하다 보니 만남 이후 헛헛하고 공허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나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녀는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면서부터 하고 싶은 말을 센스 있게 하는 노하우를 고민하고 훈련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 나의 자존감을 지키며 지혜롭게 표현하는 말하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말하기의 디테일에는 한마디 한마디로 나의 감정을 지킬 수 있고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명확한 의사표현은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 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늘부터 내가 하는 말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보자 매번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인 당신에게 이 책의 31가지 디테일한 소통법이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그것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 인간이다. 인간은 사람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인간인 것이다. 필연적으로 인간은 부모, 자녀, 친구, 동료, 상사 등 다양한 인간들과 함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들과 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학교에 적응하고, 사회에 적응해나가면서 보통 인간이 가지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관계를 잘 해나가려면 서로 소통을 잘 해야하고, 소통을 하려면 말을 잘해야 한다.
이 책은 말하기의 디테일을 다음 네가지로 나눠서 보여준다. 부디 이 책을 읽고 잘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디테일 원칙 1. 자기표현이 어려울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디테일 원칙 2. 섬세하고 영리하게 대화를 리드하는 법」
「디테일 원칙 3. 분명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
「디테일 원칙 4. 사소한 말 한마디로 호감을 얻는 법」
평소에 말을 잘 못하는 나로서 말하기의 비법을 알려주는 책인 줄 알고 읽었다가 강미정 코치님한테 상담하고 답변 듣는 것 같은 책이었다.
책 목차는 크게
1. 자기표현이 어려울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2. 섬세하고 영리하게 대화를 리드하는 법
3. 분명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
4. 사소한 말 한마디로 호감을 얻는 법
4가지 방법으로 구성되어있다.
개인적으로 1,4가 가장 마음에 와닿고 느낀 점이 컸다.
살다 보면 가만히 있는게 편하다는 이유로, 어리다는 이유로, 만만하다는 이유로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참고 있지만 말고 " 저 생각보다 상처 잘 받아요.", "저 그 얘긴 이제 안 하고 싶어요. 우리 다른 이야기할까요?",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등 조용히 한마디 던지도록 한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서 상처받을 이유 전혀 없다. 계속 가만히 있는다면 소위 "쉬운 사람"이 되어 무리한 부탁을 해도 되는 사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된다.
남들은 말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데 난 항상 말로 반은 뭐야 마이너스를 백은 먹고 시작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제목만 보고 이거다 하면서 봤는데... 정말 내 이야긴가 싶은 이야기들이 많아서 전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걸 막상 실현하자니 왜 이리 ㅠㅠ 아무리 셀프코칭을 보고 따라하려고 해도 용기가 문제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아서 전 도움이 많이 됐어요. 마음의 위안이라도 받은게 어딘가 싶었네요
인간관계에서는 커뮤티케이션 능력이 중요한데
이책에서 말에도 그라데이션이 있다면서 말에는 투명한 여백, 연한색, 진한색이 구분될 수 있다.
채색에서 투명한 부분은 침묵과 닮아 꼭 차고 화려한 그림보다 여백이 있는 그림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것처럼 침묵은 여유를 준다.
연한 색은 배려의 말과 닮았는데 다른 색이 돋보이고 은은하게 섞일 수 있도록
연한색이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말은 부드럽다.
진한색은 자기표현과 닮았다. 강렬함으로 그림의 명료함을 더하는 진한 색깔처럼,
나의 생각 나의 소신 내감정 내 욕구를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