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는 걸 두려워 마시길. 비극과 희극의 차이가 얼마나 부질없는지, 한 발짝 떨어져서 그 비극적인 인생을 들여다보면 너털웃음이 난다는 것. 다만 바라는 건 내각 다른 이의 인생을 웃으면서 볼 수 있듯이 내게 주어진 인생에도 그런 너그러움으로 부딪칠 수 있길." 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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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극작품들의 배경, 시나리오, 내용들에 대해 알려줄 뿐만 아니라 연극과 우리의 일상과 삶을 접목시켜 희곡에 쉽게 다가갈 있게 했다.
관련 영화들까지 함께 소개해주는 센스까지!
연극에 문외한인 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끔 세심하게 극을 설명하고 친절하게 상황들에 맞는 감정들과 조언을 전한다.
삶의 방향성이나, 사랑, 인간관계 등이 담겨 있는 오랜 명작들 12편이 담겨 있다.
덕분에 연극과 영화에 대한 지식도 쌓고,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도 갖고 고전에 대해 조금 다가간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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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에 대한 저자의 애정이 듬뿍 담겨 나에게도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이 참에 나도 희곡들과 연극들과 좀 친해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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