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TV 시리즈를 보며 감동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다양한 책을 섭렵하며 세계 일주를 꿈꾸던 소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다가 받은 마지막 월급을 탈탈 털어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금까지 16개국, 40여 개가 넘는 도시를 여행했고, 국제적인 이사도 여러 번 했다. 결혼 후 3일 만에 가서 살게 된 싱가포르에서 1년 4개월, London College of Printing 학교에서 Professional Photography Practice 과정을 공부하며 1년, 인도 뉴델리에서는 남편, 딸아이와 함께 4년여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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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TV 시리즈를 보며 감동하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다양한 책을 섭렵하며 세계 일주를 꿈꾸던 소녀. 대학 졸업 후 직장에 다니다가 받은 마지막 월급을 탈탈 털어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금까지 16개국, 40여 개가 넘는 도시를 여행했고, 국제적인 이사도 여러 번 했다. 결혼 후 3일 만에 가서 살게 된 싱가포르에서 1년 4개월, London College of Printing 학교에서 Professional Photography Practice 과정을 공부하며 1년, 인도 뉴델리에서는 남편, 딸아이와 함께 4년여의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개인전 <색깔 있는 도시 풍경(사진 있는 마당, 1999)>을 시작으로 <타인의 직접적인 삶(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빛 갤러리, 2005)>, , <힌두사원프로젝트(영아트갤러리, 2011)>, , <오 솔레미오 기획전(스페이스 옵트, 2016)>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인도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사진으로 말하다』와 『인도, 신화로 말하다』를 냈고, 사진이 담긴 에세이 『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 『인문학적으로 혼자 놀기』 등을 펴냈다. 201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Jiwar Creation & Society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바르셀로나 15일의 자유』를 2019년에 출간했다. 2019년 11월 아트스페이스 이색의 ‘The Good Artist’로 선정되어 책과 동명 타이틀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