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코스북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국내여행이라도 해 보고자 구입한 혼자 여행 코스북!
출판사도 많이 따지는 편인데, 넥서스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던 것 같다.
어쨌든 실제상황은... 국내여행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근교는 가볼까 하고 봤는데, 이 책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코스를 담고 있어서 근교 부분은 다른 책을 참고해야 할 듯하고, 내가 살아본 도시들을 위주로 찾아보니까 그냥 혼자 조용히 여행하기 좋은 SPOT 위주로 코스를 짠 것 같다.
한 번 쫙 보면 참고하기 좋을 듯 하다.
작년에 혼자 여행을 많이 다닌 것 같다. 차가 없다 보니 주로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러다 보니 기차로 갈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여행 코스는 통영, 전주, 강릉이다.
최근에 춘천도 갔었는데 15년 전에 갔을 때와 많이 변했다.
아무래도 내가 가봤던 장소들이 익숙하니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전주는 각종 미술관, 전시관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었고
유명한 맛집들도 다 소개되어 있어 반가웠다.
그 중 내가 처음보는 외할머니솜씨나 전망 등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통영은 혼자 가도 좋은 맛집과 카페 부분이 특히 눈이 갔다. 동해 식당, 동피랑이교네, 28라운지는 다음에 갈 때 꼭 들려야겠다.
강릉은 처음본 하슬라아트월드와 정동신지간박물관이 가보고 싶어졌다.
역시 이런 여행 책을 보면 어딘가 떠나고 싶어진다.
올해 말에 차를 살 예정인데, 그 때는 안 가본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야겠다. 마침 자동차로 여행하면 좋은 코스도 책에 소개되어 있다.
1박2일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책으로 추천한다!
저는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부산, 춘천, 서울, 인천, 대구 등 여행을 시간나면 자주 다니려는 편인데요. 매 여행때마다 느끼는 점은 계획짜기 참 번거롭다는 것인것 같습니다. 사실상 혼자서 정보를 찾고 여행 계획을 짜야하는 터라 숙소, 교통, 식사, 볼거리 등등 챙겨야 할게 많은 여행계획에서 까딱하다 몇몇개를 제대로 확인 못하고 가서 고생한 적이 종종 있었죠. 그렇기에 하나쯤 여행 키트서가 있으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서평단 이벤트를 한다기에 지원해서 이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테마별 여행지 베스트 3가 나오고 그 다음으론 혼자 여행계획 세우는 팁, 음식점 고르는 방법, 돈 아끼는 법, 교통수단 팁 등 전반적인 혼자여행하는 팁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이후부턴 여러 지역이 나오고 지역별로 여행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추천 계절, 여행 테마, 일정, 추천 포인트 등등 많은 정보가 있었는데요. 특히 혼행총점이라는 점수를 매긴게 독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점수를 매겨서 좋은점과 나쁜점을 간략히 언급하는것도 좋다 생각이 드네요.
그 뒤부턴 가볍게 지도로 보여주며 대략적인 위치를 보여주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도에 언급된 장소 하나하나를 얘기하고 있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혼자 이용할 만한 맛집, 혼자 쉴수 있는 좋은 카페들도 추천을 해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마음에 드는 점은 혼자서 여행을 해보지 못했을 법한 도시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늘 잘 알려진 여행지는 뭔가 뻔하다 생각했는데, 몇몇 도시들(남양주, 당진, 군산, 나주 등등)은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해 갈 마음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 호기심이 가는 관광지가 몇몇 보여서 전역하고 국내여행을 돌때 한번 계획해 볼까 싶었습니다.
여럿이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 여행을 하는것도 좋은 여행 방법중 하나입니다. 홀로 돌아다니면서 자기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해서 만족도를 제대로 채울수 있는 여행이지만 모든 계획을 혼자 짊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이 부담이 된다면 이 책이 아주 좋은 가이드북이라고 생각됩니다.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